『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는 이 시대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제시하는 자녀교육 필독서로, 초등학생 부모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무엇보다 아이가 가장 크게
성장하는 초등학교 6년 간의 심리 발달 전 과정을 철저하게 아이 입장에서 풀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초등학교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할 베스트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후 초등학교 6년을 학년별로 구성, 그 연령대에 꼭 알아야 할 심리 발달과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심리
문제들을 문제행동, 공부방법, 인성 & 습관, 사교육, 친구관계, 부모 역할 등 주제별로 소개했다.
또한 각 연령별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기별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그 연령대에 부모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지침을 마치 상담을 하듯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각 지침들은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하다.
[특별부록: 우리아이 문제행동 체크리스트 12]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인 그녀는 지금껏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느림보 학습법',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등의 책을 통해 조기교육의 폐해를 알리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녀는 현재 2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KBS MBC SBS 등 각종 TV에서 교육 관련 패널 및 상담 전문의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초등학교 부모 역할은 그 무엇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한다. 아이의 정신 발달을 가장 잘 이해하는 소아정신과 교수로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초등학생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에는 그녀가 두 아이의 학부모로 살면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뼈아픈 교훈들이 담겨 있다. 이제 그녀는 이야기할 수 있다. "초등학교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한 가지는 아이로 하여금 세상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엄마들이 가장 많이 묻는 베스트 질문 31
1. 학교 가기가 너무 싫대요 |2. 어떻게 하면 제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 있나요? |3. 불량해 보이는 친구와 어울려 다녀요 |4.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 |5.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6. 자꾸 밀리는 학습지, 끊어야 하나요? |7. 초등학생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하죠? |8. 좋아하는 책만 읽고, 다른 책은 거들떠도 안 봐요 |9. 글 잘 쓰는 아이, 비결이 뭐죠? |10. 예체능
교육을 하고 싶은데 아이는 싫대요 |11. 전학한 학교에 적응을 못해요 |12.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요 |13. 아무 데서나 함부로 욕해요 |14. 온종일 컴퓨터 앞에서만 살아요 |15. 아이 아빠와 애 문제로
자꾸 싸우게 돼요 |16. 형제끼리 치고받고 싸워요 |17. 사사건건 따지고 대들어요 |18.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와요 |19. 담임선생님을 꼭 만나야 하나요? |20. 같은 반 친구가 계속 괴롭힌대요 | 21.
엄마 몰래 음란물을 봐요 |22. 학원 다니기가 너무 싫대요 |23. 아직도 자기 일을 혼자 못해요 |24. 똑똑한 우리 아이, 영재교육을 해야 할까요? |25. 공부는 뒷전이고 놀려고만 들어요 |26. 선행학습,
안 하면 안 되나요? |27.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어요 | 28. 아이가 유괴될까 봐 너무 불안해요 |29. 드센 남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0. 소심한 여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1.
과목별로 기초 잡는 법 좀 알려주세요
chapter 1 초등학교 1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1학년의 특징
학교적응
학교 가기 싫대요 | 급식을 안 먹어요 | 담임선생님을 만나기가 부담스러워요 |
선생님의 체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다른 엄마한테 우리 아이 험담을 들었어요
친구 사귀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 싫은데도 친구가 하자는 대로만 해요 |
친구들이 조금만 놀려도 울어요 | 친구를 괴롭히고 놀려요
1학년 학습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 아는 것도 틀려요 | 집중력 키우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일기 쓰기를 어려워해요 | 선생님이 아이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대요 |
손들고 발표를 못해요 | 1학년 첫 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 숙제를 혼자 못해요
공부 잘하는 아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가 정말 가능한가요? |
공부방을 따로 마련해줘야 하나요? | 질문이 너무 많아 피곤해요
문제행동
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하대요 | 친구의 물건을 훔쳐요 | 틱 증상이 나타났어요 |
어른에게 버릇없이 굴어요 | 보상이나 칭찬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해요
맞벌이 & 사교육
맞벌이라 아이가 더 걱정돼요 | 예체능 교육, 꼭 시켜야 하나요? |
영어학원 다니기가 싫대요 |
chapter 2 초등학교 2~3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2~3학년의 특징
공부방법
우리 아이는 '공부 머리'가 없나 봐요 | 아이마다 공부법이 따로 있나요? |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해버려요 | 사교육, 꼭 시켜야 하나요?
인성 & 버릇
야단을 쳐도 컴퓨터 게임만 해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요 |뭘 물어봐도 그냥 얼버무려요 |
말 안 듣는 아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 공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버릇이 나빠지나요?
친구관계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어요 | 우리 아이를 괴롭히는 친구가 있대요 |
친한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는데 괜찮을까요? | 뚱뚱하다고 친구들이 놀려요
문제행동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 행동이 너무 굼떠요 | 너무 소극적인 아이 어떻게 할까요? |
친구한테 지면 잠을 못 자요 | 남 앞에서 말을 못해요
형제 사이
형제인데도 서로 너무 싫대요 | 애들끼리 치고받고 싸울 때 어떻게 하죠? |
형제 중에 한 명에게 장애가 있어요
부모 역할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얼마큼 차이가 나나요? |어른들께 받은 용돈을 막 쓰려고 해요|
아이 아빠와 교육관이 달라요
성교육 & 범죄예방
성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 아이를 집 밖으로 내보내기가 무서워요
chapter 3 초등학교 4~5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4~5학년의 특징
학습심리
숙제를 너무 싫어해요 | 공부하라는 말만 하면 그냥 도망가요 |
어려워진 4학년 공부, 어떻게 시키는 것이 좋은가요 | 특목고를 가려면 4학년부터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
효과적인 공부법
아이가 독후감을 못써요 |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면 입을 다물어 버려요 | 논술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만드나요? | 서술형 수학문제를 너무 못 풀어요
재능 & 유학
남다른 재능이 있을 때 어떻게 교육할까요? | 조기유학을 보내야 할까요? |
미국에서 살다 와서 학교에 적응을 못 해요
부모와 아이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말대답을 해요 | 아이와 관계가 자꾸 틀어지는 것 같아요
사춘기 성
아이가 엄마 몰래 음란물을 봐요 | 이성친구가 생겼대요 | 몸의 변화를 어떻게 설명해줄까요?
친구관계
친구에게 두들겨 맞고 왔어요 | 나쁜 친구와 사귀는 것 같아요 | 남자아이, 여자아이 편을 나눠 자주 싸워요 |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 아무렇지 않게 친구를 따돌려요
아이생활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요 | 아이답지 않게 돈만 밝혀요| 아무 데서나 욕을 해요 |
휴대폰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못 해요
chapter 4 초등학교 6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6학년의 특징
6학년 교육
성적이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 공부를 안 하겠대요 |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 |
기초 실력이 없는 아이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요?
진학 & 진로선택
우리 아이는 도대체 뭘 좋아하는 걸까요? | 아이가 진로 문제로 괴로워해요 |
아이를 명문중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 꿈이 없대요
문제행동
우리 아이가 혹시 인터넷 중독일까요? | 용돈이 부족하다고 난리를 쳐요 | 엄마 아빠 말에 대꾸조차 안 해요 |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 싫다고 해요 | 물건을 훔치고도 태연해요 | 우리 아이는 왜
외톨이일까요?
자아정체감 & 성
엄마 몰래 자위행위를 해요 | 성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집착해요 | 아이가 "왜 사느냐"고 물어요 |
혹시 우리 아이가 우울증인가요? | 사춘기 때문인지 유독 스트레스가 심해요
부모 & 가정환경
사춘기 아이, 야단은 어떻게 쳐야 하나요?| 가정환경에 불만이 많아요 | 형답지 못하게 동생을 너무 의식해요 | 현명한 아빠가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방법
알아두면 약이 되는 정보
초등학교 1학년
학교거부와는 다른 문제행동 & 자폐증 | 꾀병을 부리며 학교에 안 가려고 한다면? | 아이가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일 때 |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유형별 대처법 |
받아쓰기 연습시키는 요령 | 일기를 잘 쓰게 하는 3가지 요령 | 글씨 쓰기 지도는 이렇게 발표력을 키워주는 놀이법 | 첫 방학계획표 짜는 법 | 대표적인 지능 검사 |성격 좋은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태도 4가지
| 공부방 꾸미기 요령 | 맞벌이 엄마의 5가지 금지 사항 | 우리 아이 예체능 소질 알아보기
초등학교 2~3학년
'공부 머리'를 만드는 사고력 훈련법동화 다시 만들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특별한 능력, 직관 |제명명화(relabeling)로 건강한 변화 꾀하기 | 어린이 게임 중독 체크리스트 |아이 마음에
벽을 만드는 부모의 말 | 말 안 듣는 아이를 위한 타임아웃 & 행동수정 계약서 | 적대적 반항장애 체크리스트 | 친구 사귀기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 | 연령에 따른 친구관계 발전과정 | 왕따 판별법 | 비만
지수 계산법 | 비만으로 인한 또 다른 문제, 조숙증 | 의존적인 아이를 위한 생활의 지혜 | 수줍은 아이를 만드는 부모의 습관 | 형제간 싸움의 불씨를 만드는 부모의 태도 | 아이에게 꼭 알려줄 범죄 &
안전사고 예방법
초등학교 4~5학년
숙제와 관련한 문제행동 점검 |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성발달 5단계 | 성교육에 대한 시시콜콜 궁금증
초등학교 6학년
아이 성적을 올리기 위한 체크리스트 |공부 못하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의 행동 | 부모가 바꿔야 할 진로 개념 10가지 | 긴즈버그(E.Ginzberg)의 직업선택 이론 | 인터넷 중독 체크리스트 |
경제관념을 키우는 용돈기입장 작성법 | 자녀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 성 교육과 관련한 부모의 질문 | 사춘기 아이를 위한 스트레스 체크리스트 | 나는 몇 점짜리 아빠일까?좋은 아빠 진단표
*별책 부록 목차*
1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너무 산만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2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3 학교거부(school refusal)
"엄마, 나 오늘 학교 안 가면 안 돼?"
4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엄마와 떨어지면 몹시 불안해해요"
5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엄마 말을 너무 안 들어요"
6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아이가 친구들과 자주 싸워요"
7 우울증(depressive disorder)
"엄마, 나 살기 싫어요"
8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집 밖에선 말을 안 해요"
9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너무 무서워해요"
10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개만 보면 기겁을 해요"
11 강박장애(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손을 너무 자주 씻어요"
12 범 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별 일 아닌 것에도 걱정이 너무 많아요"
"당신은 아이에 대하여 얼마나 아는가?"
<초등학생 심리백과>를 쓴 신의진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교수가 던진 질문이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 유아기를 잘 보내는 것, 혹은 태교를 잘하는 것, 그보다 앞서 아이를 갖기 전부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것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아이가 본격적으로 어른으로 자라는 초등학교 시절 역시 앞선 다른 어느 시기 못지않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앞선 시기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초등학교 입학은 새로운 변화를 마주하는 시기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초등학교에만 가면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일을 척척해 내고,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며 악기도 다루고 운동도 잘하는 아이로 자라주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막상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보면 부모 바람대로 자라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등학생 심리백과>를 쓴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은 뇌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아이들은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마음 병'이 생긴다고 한다. 마음 병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 신의진은 "제발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알고 그것에 맞게 교육하세요"라고 말한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누구보다 내 아이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내 아이에 대해 잘 알려면 아이들의 발달과정과 그 특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알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자녀교육은 '아는 것이 힘'입니다. 아이의 발달을 제대로 아는 부모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습니다."(본문 중에서)
많은 부모들은 영아나 유아기에는 육아 책도 읽고 육아정보도 찾아보며, 부모교육도 받으러 다니고 아이들 발달단계에도 깊은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이내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에만 관심이 집중되기 십상이다. 영유아기만 해도 아이의 발달이 또래보다 늦어도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지만, 초등학교에 보내고 나면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아이를 그냥 지켜보는 것이 어려워진다.
지은이 신의진은 이런 부모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초등학생 심리백과>를 썼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있다.
첫째는 '엄마들이 가장 많이 묻는 베스트 질문 31'을 선정하여, 엄마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씌어져 있다. 둘째는 초등 1학년, 초등 2~3학년, 초등 4~5학년, 초등 6학년으로 학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그 시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과 대응 방법이 담겨 있다. 셋째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행동 12가지와 각각의 체크 리스트, 그리고 대처 방법을 정리한 부록 '우리 아이 문제행동 체크리스트 12'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갈래인 '엄마들이 가장 많이 묻는 베스트 질문 31'은 학년 구분없이 초등학교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부모 역할과 대응방법을 의사로서 경험과 경모와 정모를 키운 부모로서의 체험을 담아 정리하였다. 전업주부가 아니라 일하는 엄마의 경험이라 더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엄마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베스트 질문 31 중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등교거부- 전학, 유학이 대안 아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는 여러 가지다. 숙제를 안 해서, 선생님한테 혼날까 봐, 공부가 싫어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친구가 놀려서 혹은 분리 불안이 있거나, 학교공포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신의진은 '학교가기 싫다'는 현상 말고 그 원인을 살피라고 충고한다. 숙제가 원인이면 숙제를 미리 해놓을 수 있도록 챙기고, 왕따가 원인이면 친구 관계를 살피라고 한다. 그렇지만, 등교거부 원인이 무엇이든 반드시 지켜야하는 원칙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학교는 반드시 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등교를 미룬다거나 안쓰러운 마음에 그래 오늘은 가지 마라 하게 되면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일주일이됩니다. 학교를 자주 빠지게 되면 학습에도 점점 문제가 생기고 친구관계도 더욱 어려워집니다."(본문 중에서)
학교가기 싫어하는 원인을 찾고, 설령 꾀병이라 하더라도 힘들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 꼭 가야 한다"는 원칙을 바꾸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학을 시키거나 대안학교를 찾거나 유학을 보내는 것 역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세상을 배우는 곳이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날마다 학교에 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6년 개근상을 받기 위하여 몸이 아파도 학교에 가야 한다는 오래된 원칙과는 다른 이야기다.
"그 친구랑 놀지 마라"
초등학교 아이들은 4학년만 되어도 친구와 감정적으로 깊게 교류하기 때문에 친구 영향을 깊이 받는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좋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부모의 바람과 달리 여러 면에서 뒤처지거나 혹은 불량스러워 보이는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아이가 불량스러워 보이는 친구나 부모가 보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은 친구와 사귄다고 하다라도 결코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다. 바로 "그 친구랑 놀지 마라"는 말이다. 부모가 친구관계를 억압하면, 아이들은 부모 말을 듣고 친구와 관계를 끊는 대신에 오히려 부모와 관계를 끊고 그 친구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린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는 아이가 어떤 친구와 어떻게 노는지를 알 수 없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학년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신의진 교수는 아이의 친구관계를 도와주는 방법으로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노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아이와 직접 친구 문제에 대하여 의논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아이와 함께 친구의 단점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부모들이 공부 못하는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를 시키는 게 고작이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부모들의 하소연 중에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한다"는 질문에 대하여 지은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만 못하는 일은 드물다고 충고한다. 많은 부모들이 암기력이 좋은 아이를 머리 좋은 아이로 착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진단한다.
"사실 어떤 것을 외우는 것, 즉 암기하는 능력은 가장 간단한 형태의 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기를 잘하는 아이는 지능이 높아서라기보다, 지능의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암기력이 가장 소화하기 쉬워서 무조건 외고 보는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실제로 지능지수가 70~80에 멈춰 있어도 암기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드물지 않다고 한다. 암기력은 높은데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검사해 보면, 암기력 외에 모든 사고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습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암기가 아니라 사고력입니다. 이것을 모르는 부모들은 암기만 잘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이런 경우 부모가 아무리 노력해도 지능 자체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공부만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잘할 수 있는 다른 능력을 찾아서 발전시켜 줌으로써 공부가 아닌 다른 능력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반면에, 전반적인 지능은 높은데 특정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학습장애'에 해당되기 때문에 아이 상태에 맞는 학습치료를 꾸준히 하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하면, 문제아로 취급되지 않도록 하면서 치료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지능에 문제가 없으면서 우울, 불안, 정서적 요인, 가정불화, 학업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학습에 대한 의욕을 잃은 아이들은 학습부진 자체는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인을 없애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많은 경우 이런 학습부진은 화목한 가정환경과 좋은 부부관계가 아이들을 안정되게 만들 수 있고, 함께 공부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도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신의진 교수는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원인 중에서 학원이나 과외 혹은 치료를 통해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부모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가급적 빨리 원인을 알고 적절한 대처방안을 찾아서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밖에도 영어공부, 독서지도, 예체능 교육, 글쓰기 교육, 컴퓨터 사용, 거짓말, 형제간의 싸움, 음란물, 영재교육, 성폭행, 유괴 문제와 같은 초등학교 엄마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하여 발달단계 맞추어 문제의 원인에 주목하여 해법을 찾아가는 비법(?)이 소개되어 있다.
두 번째 갈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로 등교거부, 급식, 선생님과 관계맺기, 체벌, 친구사귀기, 받아쓰기, 집중력, 일기지도, 발표, 방학, 숙제, 산만한 아이, 틱 증상, 맞벌이 부부의 자녀교육, 사교육선택, 컴퓨터 중독, 거짓말, 말 안 듣는 아이, 친구관계, 소극적인 아이, 형제관계, 성교육과 범죄예방, 사춘기, 휴대폰 사용, 진로선택, 자위행위 등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부분 문제에 대하여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자녀교육 정보를 담았다.
컴퓨터 매일 30분 보다 이틀에 1시간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TV와 컴퓨터에 빠져있는 아이들이다. TV에 관한한 신의진 교수의 입장은 단호하다. 무조건 TV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신 교수는 경모와 정모를 키우는 동안 TV 케이블을 뽑아서 들고 출근할 만큼 TV 문제에는 단호했다고 한다. TV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은 청소년기에 술, 담배를 비롯한 각종 약물 중독에도 쉽게 빠져들고 청소년 범죄율, 성 경험 등이 모두 TV 시청 시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TV 못지않게 아이들 키우는 부모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운 문제는 바로 컴퓨터 사용지도다. 컴퓨터에 몰입된 아이들은 불러도 대답조차 않는 일은 예사고, 숙제도 않고 학원을 빼먹는 일도 흔하다. 컴퓨터 사용을 규제하면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등 금단현상을 일으키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컴퓨터 사용지도와 관련해서 신의진 교수가 전해주는 비법은 우선 규칙을 세우라는 것이다. 특히 사용시간에 관한 규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하루 1시간 이상 게임을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아울러 매일 매일 컴퓨터를 하도록 하는 것 역시 좋지 않은 습관을 들이는 일이라고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게임 시간을 정할 때는 하루 30분씩 매일보다는 일주일에 세 번 한 시간씩이 낫습니다. 30분이라도 매일 게임을 하면, 게임을 매일하는 습관을 고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컴퓨터뿐 아니라 닌텐도와 같은 게임기를 갖고 노는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 중에서)
그런데, 이미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라면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의사소통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신 교수가 추천하는 아이와 대화하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게임에 몰입하고 있는 순간에는 말을 걸지 않는다.
2) 컴퓨터 게임을 하는 규칙을 정할 때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합의해야 한다.
3)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아이의 말을 먼저 들어야 한다.
4) 아이에게 의견을 전할 때에는 나 메시지(I-message)를 활용한다.
5) 논쟁은 짧을수록 좋으며, 아이가 반발하면 일단 중단하고 물러난다.
어떤 대화도 아이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과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은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항상 기본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모든 문제행동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본은 무엇일까? 육백 쪽이 넘는 <초등학교 심리백과>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화목한 가정과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독자 여러분 절대 잊지 마시라! 좋은 부모로 살아가는 것만이 멋진 아이, 좋은 아이를 키우는 비법(?)이라는 사실을...
신의진 교수가 쓴 <초등학교 심리백과>는 '백과'라는 책 제목에 어울리게 부록을 제외하고도 크라운판 63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속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키우는 동안 맞닥뜨릴 수 있는 온갖 문제에 대한 정보와 바람직한 대처방법을 담고 있다.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초등학교에 보내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늘 가까이에 두고 잊혀질 만할 때마다 한 번씩 꺼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크고 두꺼운 참고서 같은 크라운판 대신에 신국판 같은 보통 크기 책 세권쯤으로 나누어서 엮었더라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부담도 덜하고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불편이 덜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오마이 블로그|안중근][☞ 오마이뉴스E][☞ 특집|대운하를 멈춰라] - Copyrights ⓒ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녀가 열이 나면 소아과로 달려가듯이 정신적 문제가 엿보일 때도 꼭 전문가를 찾으세요. 초등학생 때 나타난 정신적 이상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게 됩니다. "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등 책을 써온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이번에는 '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갤리온)를 펴냈다. "아이의 인생 전부는 초등학교에 달렸다. 초등학교에서의 1년은 어른이 된 후 10년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신의진 교수를 서울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찾아가 만나봤다.
"초등학교 시기는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모가 알아보기 쉬워요. 이 때 치료하면 빨리 좋아지죠. 그런데 이 시기에 과외선생 찾아다니는 부모는 많아도 자녀 심리에 관심 갖는 부모는 생각보다 적어요. 그 점이 안타까워서 책을 썼습니다."
초등생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132개의 질문과 답을 정리한 이 책은 무려 650페이지에 달한다. 초등학생을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네 단계로 나눠 학교적응, 교우관계, 학습, 성(性)적 문제 등 생활 전반의 심리 문제를 상세하게 다룬다. 기존 양육 및 교육서와 다른 점은 통상적인 문제 행동뿐 아니라 정신 장애로 간주할만한 행동과 징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는 것.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품행장애, 강박장애 등 초등생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장애 12가지에 대해선 자가 체크리스트를 덧붙여 가정에서 1차 판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 교수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면서도 '고집이 셀 필요도 있다' '남자애가 싸움도 할 수도 있지' 식으로 합리화하면서 병원에 가기를 주저한다"고 우려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문제 행동은 가정에서의 노력만으로도 좋아진다고. 예를 들어 말을 안듣고, 어른에게 버릇없이 굴고, 걸핏하면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의 경우 부모가 관심을 보이면서 규칙을 차근차근 알려주면 교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정도라면 적대적 반항장애나 품행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
신 교수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해 성인이 된 후 심각한 우울증, 중독 등에 빠진 경우를 수없이 봐왔다"면서 "자녀가 문제 행동을 보일 때는 가정에서 변화를 유도해본 뒤 그래도 안되면 전문가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책에는 현재 고1, 중2인 두 아들을 키우며 겪은 엄마로서의 경험도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신 교수는 "아들 둘 키우며 고생을 많이해서 오죽하면 사춘기 자식 안키워본 사람과는 말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라며 웃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어느 집 애들이나 징그럽게 말을 안듣죠. 발달 단계상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서는 자녀를 객관적으로 봐야 해요. 유아 시절의 아이와 초등학생 아이, 중학생 아이는 모두 각각 다른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도 자기 안의 영역을 넓히면서 성장해가야 합니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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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우선 아이를 잘 알아야 한다. 아이의 발달과정과 내 아이의 기질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녀교육은 '아는 것이 힘'이다.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초등학교 6년.
이때 내 아이의 발달을 제대로 아는 부모는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앞집 아이가 무슨 교육을 하든, 옆집 아이가 영재 테스트에 통과했든 끄떡없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을 해나간다. 그런데 평생을
결정짓는 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부모는 많지 않다. 아이의 뇌 발달과 심리 발달을 모르고 그저 부모의 편견과 욕심대로 아이를 기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50만 대한민국 엄마들이 인정한 이 시대 최고의 교육전문가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제시한 '초등학생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이 발달의 모든 것'을 640쪽 분량, 132개의 질문
안에 총집대성했다. 인생을 결정한다는 초등학교 6년. 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를 어떻게 잘 기를 수 있을지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
1) 초등학생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이 심리의 모든 것
"왜 우리 아이는 공부를 안 하는 걸까?" "우리 아이가 혹시 학습장애는 아닐까?" "엄마 말을 좀 잘 듣게 할 수는 없을까?" "학원 공부 꼭 시켜야 하나?" "혹시 게임 중독에 빠지면 어떡하나?".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면 부모에게는 100가지 고민거리가 생긴다. 성적부터 버릇, 학원 문제, 선행학습, 진로지도, 친구관계, 이성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가는 게 없다.
이 모든 문제들은 이제 아이와 풀어야 한다. 취학 전까지는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여도 부모 뜻대로 됐지만 이제 아이는 컸다. 뭘 시켜도 말 안 듣고, 밀어붙이면 튕겨나간다.
아이와 일대 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아이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심리 발달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알지 못하면 말 안 듣는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고,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육을 할 수도 없다. 이 책은 인생을 사는동안 질적 양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루는 초등학교 6년간의 심리 발달 전과정을 철저하게 아이의 입장에서 풀고 있다.
2) 초등학생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132개에 대한 명쾌한 해답
초등학교 6년동안 아이는 엄청난 속도로 심리, 정서적 성숙을 이룬다. 따라서 각 연령별로 아이를 대하는 방법이 다르다.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대하는 방식이 같을 수는 없다. 이 책에서 신의진 교수는
50만 엄마들을 만나온 임상 사례와 두 아이를 초등학교까지 졸업시킨 엄마로서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그만의 언어로 풀어놓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각 발달과정은 물론, 초등학생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질문 취합 기간만 1년. 초등학생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만 총 132개의 질문에 올곧이 풀어 놓았다. 첫머리 '베스트 질문'에서는 초등학교 전과정을 통틀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31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후 초등학교 6년을 학년별로 구성, 그 연령대에 꼭 알아야 할 심리 발달과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심리 문제들을 문제행동, 공부방법, 인성&습관, 사교육, 친구관계, 부모 역할 등
주제별로 풀어놓았다. 또한 각 연령별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기별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그 연령대에 부모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지침을 마치 상담을 하듯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3) 탁상공론식 이론이 아닌,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현실적 지침 제시
"해보고 안 되면 오라고 하세요."
출간 전 신의진 교수가 한 말이다. 수많은 자녀교육서들이 이상적인 교육이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이와 매일 전쟁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너무 멀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학교가기 싫다는 아이, 숙제는
내팽개치고 놀기만 하는 아이, 게임만 하는 아이,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를 두고 거창한 자녀교육 이론에서 당장 답을 찾을 수 있겠는가.
사교육이니 특목고니 영어수업 제도화니 해서 하루가 피곤한 초등학생 부모들에 필요한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 책은 거창한 이론은 모두 버렸다. 철저하게 아이의 뇌 발달에 기인하여 해결 안 되는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지침만을 풀어놓았다. 그 방법들을 따라가다 보면 굳이 억지로 부모됨의 자세를 배우려하지 않아도 아이 발달과 특성에 기인한 부모로서의 가치관과 주관을 갖추게 될 것이다.
4) 특별부록,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문제 행동 체크리스트 12?
아이의 심리?정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시기가 바로 초등학교다. 학습장애, ADHD, 학교거부, 소아우울증, 품행장애 등이 입학 후에 조금씩 고개를 든다. 초등학교 입학 후 아이가 사회에 첫발을
디디며 그 전까지는 유야부야 넘겨왔던 이상증후들이 비로소 문제를 일으키는 것.
이런 문제행동들은 빠른 시기에 발견하여 치료만 제때 해주면 얼마든지 치유가 가능하고 회복기 동안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
이에 이 책은 초등학생에게서 가장 많이 보이는 문제행동 12가지를 선별하여 그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과 부모의 생활 지침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각 문제행동별로 체크리스트를 수록, 내 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도 쉽게 진단해볼 수 있다. 기존의 체크리스트와 달리 각 병증별로 발병 시점과 원인, 최신 치료 요법과 내원시기, 생활 가이드까지 설명하고 있어 각 장애에 대한 실질 지침은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경미한 문제 행동에 대한 대응 요령까지 명쾌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