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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음대 교수들이 엄선한)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쾰른음대 교수들이 엄선한)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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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아네테 크로이치거헤르 , 빈프리트 뵈니히 지음
역자
홍은정 옮김 역자평점 9.0
출판사
경당 | 2010.03.0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43 | ISBN
원제 : Die 101 wichtigsten fragen: klassische musik
ISBN 10-8986377403
ISBN 13-9788986377408
정가
13,000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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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초대하는 101가지 질문들!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어떻게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후에도 작곡할 수 있었을까?'와 같은 질문까지, 클래식 음악에 관련된 일이나 현상들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다.『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은 독일 쾰른음악대학의 두 교수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101가지 질문을 엄선해 자신들이 가르치고 있는 음악대학 학생들과 함께 답변을 정리한 책이다.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지만 선뜻 물어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음악의 탄생에서 현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독일 함부르크대와 킬대, 이탈리아 볼로냐대에서 음악학, 이탈리아어문학, 중세학을 공부하고, 중세시대의 작곡가이며 음악 이론가인 요하네스 치코니아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노버음대를 비롯하여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영국,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고, NDR 방송국의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으며, 1990년대 초반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던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자문 역할을 맡기도 했다. 현재 쾰른음대의 음악학 교수이다.독일 밤베르크에서 태어난 그는 13세 때부터 오르간 연주를 시작했다. 그의 첫 오르간 스승은 밤베르크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인 볼프강 뷘슈였다. 뮌헨음대에서 오르간, 지휘, 교회음악을 공부하고 나서 아우크스부르크대에서 음악학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바이에른주 메밍겐에 있는 장크트요제프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성가대 지휘자로 일했으며, 그 밖에도 여러 대학과 컨서버토리에서 강의했다. 현재 쾰른음대의 오르간 교수이자 쾰른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음악의 기초>
001. 음악은 언제부터 존재했으며, 음악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002. 클래식 음악(고전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003. 유럽 클래식 음악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004. 음악의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005. 음역이란 무엇인가요?
006. 무엇이 먼저일까요? 북일까요, 아니면 피리일까요?
007. 음악을 기록하는 방식은 예나 지금이나 같을까요?
008. 인간은 누구나 다 음악적일까요?
009. 절대음감은 무엇인가요?
010. 테너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011.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바실리카, 빈의 무지크페어아인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나요?
012. 작곡은 배울 수 있는 건가요?
013. 모티브는 무엇이고, 테마는 무엇인가요?
014.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것과 즉흥으로 연주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나은가요?
015. 표준음이란 무엇인가요?
016.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은 어떤 음률에 맞추어 작곡된 작품인가요?
017. 장조는 유쾌하고, 단조는 슬픈가요?
018. 음악에도 악마와 늑대가 존재하나요?

<음악사>
019. 유럽의 음악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020. 왜 음악 용어는 대부분 이탈리아어인가요?
021. 독일을 음악의 나라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022. 그레고리오 성가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가 만들었나요?
023. 언제부터 노래를 여러 성부로 부르기 시작했나요?
024. 미네징거와 마이스터징거란 무엇인가요?
025. 고(古)음악이란 무엇인가요?
026. 신(新)음악은 언제 등장하나요?
027. 빈 악파란 무엇인가요?
028. 모차르트의 시체는 정말 구덩이묘에 버려졌나요? 바흐의 무덤은 어디인가요?
029. 플로레스탄, 유세비우스, 요하네스 크라이슬러, 크로슈는 누구인가요?
030. 왜 여성 작곡가의 수는 적은가요?
031. 음악은 넘칠 정도로 충분한데, 왜 계속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나요?

<음악가>
032. 왜 바흐의 아들들은 모두 음악가가 되었나요?
033. 컨서버토리란 무엇인가요?
034. 음악가는 얼마나 많이 연습해야 하나요?
035. 비르투오소란 무엇인가요?
036. 작곡가는 돈을 많이 벌까요?
037. 음악사에서 메세나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038. 어떻게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후에도 계속 작곡을 할 수 있었나요?
039. 왜 음악학이 필요한가요?
040. 음악가는 어떤 직업병에 시달리나요?
041. 음악가는 음악회가 끝난 뒤에 무엇을 하나요?

<음악회>
042. 음악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해야 음악회에 갈 수 있나요?
043. 지휘자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044. 어떻게 지휘자는 그 복잡한 오케스트라 총보를 읽을 수 있나요?
045. 왜 악장(樂長)이 필요한가요?
046. 왜 바이올린 주자들이 항상 오케스트라 앞줄에 앉나요?
047. 교향악과 실내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048. 왼손을 위한 피아노곡은 있는데, 왜 오른손을 위한 피아노곡은 없을까요?
049. 똑같은 곡을 연주하는데, 왜 음악가에 따라 연주가 달라지나요?
050. 왜 음악회에서는 마음대로 박수를 치거나 팝콘을 먹으면 안 되나요?
051. 집에서도 원하는 음악을 다 들을 수 있는데, 왜 굳이 음악회에 가야 하나요?

<오페라>
052. 오페라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053. 오페라는 어떻게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나요?
054. 오페라 중에서 가장 긴 오페라는 무엇인가요?
055. 리브레토란 무엇인가요?
056. 카스트라토는 프리마 돈나였나요?
057. 바이로이트 축제극장의 노랫소리가 다른 오페라 극장에 비해 더 잘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058. 오페라 극장의 1층 앞좌석은 옛날에도 가장 비싼 자리였나요?
059. 성직자로 둔갑한 돈 조반니―예술일까요, 아니면 외설일까요?
060. 오페라와 정치는 관련이 있을까요?
061. 바그너가 말하는 ‘종합 예술 작품’이란 무엇인가요?
062. 발레는 클래식 음악에서 어떤 의미일까요?
063.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인가요?
064. 오페라 입장료는 왜 그렇게 비싼가요?

<작곡, 작곡가>
065. 대표적인 음악 장르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066. 지금까지 작곡된 음악을 우리가 모두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 그중에서 녹음되어 전해지는 음악은 얼마나 될까요?
067. 작곡가들이 직접 녹음한 자료들이 존재하나요? 그 녹음 원본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068.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은 다르게 들리나요?
069. 표제음악이란 무엇인가요?
070. 마쇼, 모차르트, 스트라빈스키의 미사곡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071. 바흐는 음악의 전문 기술자인가요, 아니면 천재인가요?
072. 왜 교향곡은 4악장이고 협주곡은 3악장인가요?
073.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이 유명한 것은 당연한가요?
074. <월광 소나타>의 달은 어디를 비추나요?
075. 작곡가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거나 서로에게 배울까요?
076. 국가(國歌)도 예술음악인가요?
077. 민속음악도 클래식 음악에 속하나요?
078. 예술음악과 오락음악은 어떻게 다른가요?
079. 클래식 음악이 록 음악이나 팝 음악에 영향을 미칠까요?

<악기, 오케스트라, 합창단>
080. 오케스트라를 조율할 때, 왜 오보에가 기준이 되나요?
081. 왜 기타는 오케스트라 악기가 아닌가요?
082. 쳄발로와 피아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바로크 바이올린은 일반 바이올린과 어떻게 다른가요?
083. 왜 낡은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한 대 값이 백만 유로나 할까요?
084. 왜 오르간이 악기의 여왕인가요?
085. 왜 유독 비올라에 관한 유머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086. 색소폰으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기도 하나요?
087. 남성 악기, 여성 악기가 따로 존재하나요?
088.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소리가 큰가요?
089. 혼성합창단이란 무엇인가요?
090. 아카펠라는 카펠레(예배당)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음악, 저 너머>
091. 음악은 보편 언어일까요?
092. 행성들도 노래를 할까요?
093. 인간만이 음악을 창조할까요?
094. 음악은 듣기 위해서만 존재할까요?
095. 음악의 클래식(고전)은 유럽에만 존재할까요?
096. 음악에는 치유의 기능이 있을까요?
097. 음악은 다른 예술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을까요?
098. 음악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099. 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100. 음악을 배우는 것은 시간 낭비일까요?
101. 음악은 영원히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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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자리뷰(총 9건)

리뷰쓰기
재밌는 학부 교양 수업을 듣는 느낌. 공짜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클래식. '클래식'이라는 단어는 특별히 조예가 있거나 관련된 것들을 직접 공부한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겐..
깨어있는삶님 | 인터파크도서 | 2011.02.28
클래식 음악의 모든 것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2010.3.5. 경당)》은 101개의 질문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이라는방대한 주제로의 접근을 시도..
이쁜처키님 | 인터파크도서 | 2010.07.10
재미있는 학부 교양 수업을 들은 느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클래식. '클래식'이라는 단어는 특별히 조예가 있거나 관련된 것들을 직접 공부한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겐..
깨어있는삶님 | 인터파크도서 | 2010.06.12
잘 발라낸 클래식음악 입문서
클라세Klasse! 독일어권 지역에서 사람들이 ‘근사하군’이라는 뜻의 표현으로 내뱉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원래 클래식(Classic)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검피님 | 담배끊은 검피 | 2010.04.03
클래식 음악으로의 초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법이다. 규칙을 모르면서 보는?운동경기는 절대 재미있지 않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음악에..
goodchung님 | goodchung의 또 .. | 2010.04.03
인간적인 내음을 담은 클래식
   생동감, 이 책이 갖고 있는 강한 매력일 것이다.   학생들의 질문에 교수가 충..
10| novio님 | 2010.03.24

미디어 서평 (총1건)

<신간> '이 장면을 아시나요'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이 장면을 아시나요 1,2= 김동규ㆍ정혜진 지음. 바리톤 김동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의 한..
연합뉴스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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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핵심 질문들과 함께 여행하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
음악 없는 삶이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음악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여전히 다가가기 어려운 음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에 독일 쾰른음대의 아네테 크로이치거헤르와 빈프리트 뵈니히 교수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에 좀 더 친숙해지도록 돕기 위하여 핵심적이고 중요한 질문 101가지를 골라냈다. 이 책에는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인가?” 또는 “왜 남성 작곡가에 비해 여성 작곡가의 수가 훨씬 적을까?”같이 좀처럼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울 듯한 질문도 있고, “어떻게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후에도 계속 작곡을 할 수 있었을까?” 같은 누구나 궁금해 하는 질문도 있으며, “음악가는 음악회가 끝난 뒤에 무엇을 할까?” 같은 사소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상관없도록 구성되어 있는 질문과 답변들을 따라가다 보면, 클래식 음악에 저절로 관심을 갖게 되고, 듣고 싶은 마음이 들며, 호기심이 자극되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음악의 탄생부터 현대 음악까지 쾰른음대 교수와 학생들이 묻고 답한 클래식 음악의 모든 것
플로레스탄, 유세비우스, 요하네스 크라이슬러, 크로슈……, 이 생소한 이름들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음악가인 로베르트 슈만, E.T.A. 호프만, 클로드 드뷔시가 공개적인 음악비평을 위해 사용한 가명들이다. 슈만은 역동적이고 원기 왕성한 플로레스탄(Florestan)과, 그와는 성격이 정반대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유세비우스(Eusebius)라는 두 가상인물의 이름으로 비평활동을 전개했다. 음악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비평하기 위해서였다.
작가이기도 한 호프만은 자신이 쓴 소설에서 독창적인 천재 음악가로 등장하는 요하네스 크라이슬러(Johannes Kreisler)의 이름을 내걸고 비평가로 활동했다. 드뷔시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폴 발레리가 창조한 크로슈(Croche)라는 인물의 이름을 빌렸다. 스스로를 안티 딜레탕트라 칭하는 크로슈는 불쾌하고 오만한 인물로서 동시대의 음악과 맞서기에 가장 적합한 주인공이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런 흥미로운 사실 외에도 클래식 음악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이나 현상들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다. 독일 쾰른음대 교수인 아네테 크로이치거헤르와 빈프리트 뵈니히는 이 많고 많은 질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질문 101가지를 엄선한 뒤 자신들이 가르치고 있는 음악대학 학생들과 함께 답변을 정리하여 『쾰른음대 교수들이 엄선한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을 펴냈다.
이 책은 우선 음악의 특징과 요소, 장조와 단조의 차이 등 음악의 기초에 관련된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고음악과 신음악, 그레고리오 성가, 다성음악(多聲音樂)의 출현 등과 같은 음악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나서, 작곡가의 수입, 음악가의 직업병이나 독특한 습관 등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어서 실제 음악회에서 이루어지는 연주와 감상 행위에 숨어 있는 비밀 아닌 비밀들을 상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오페라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비롯하여, 리하르트 바그너와 바이로이트 축제극장에 담긴 사연 등 오페라에 얽힌 온갖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런 다음 작곡가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케스트라의 악기나 합창단에 관련된 질문들에 답변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음악의 미래, 우주의 음악 등 클래식 음악에 대한 철학적 문제까지 다루면서 101가지의 질문을 마무리한다.
책 말미의 <추천 음악 목록>에서는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근대음악, 현대음악 등 시대별 추천 음악을 골라놓았다. 이미 들어본 익숙한 작품들도 있지만, 독자들이 새로운 음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부러 잘 연주되지 않는 작품들을 많이 선곡했다. 끝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책 앞쪽에 <오케스트라 배치도>, 뒤쪽에 <음악사 연표>를 실었다.
이 책에 들어 있는 답변들에는 엮은이들의 세심한 관점과 견해가 녹아 있다. 엮은이들은 머리말에서, 무엇보다도 심사숙고하여 뽑은 질문들 자체가 독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쾰른음대 학생들이 한 것처럼 독자들도 101개의 질문을 놓고 스스로 그 답을 고민하고 적어본다면 훨씬 유익하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책속으로

008. 인간은 누구나 다 음악적일까요?
노래를 못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음악적이지 않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음악 능력은 개발되고 발전되는 것이지요. 선천적 잠재력은 교육이나 자발적인 훈련, 연습과 같은 후천적인 뒷받침과 결합해야 꽃피울 수 있습니다. 음악을 해석하는 감각이나 표현력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듣거나, 긴장을 풀려고 음악을 즐기거나, 음악을 감각적 혹은 이성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모두 음악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세상에 음악에 무감한 사람은 없는 거죠. ―37쪽

009. 절대음감이란 무엇인가요?
제아무리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라도 잔디가 자라거나 벼룩이 기침하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음을 들었을 때 바로 그 음의 높이를 식별해내거나(수동적 절대음감) 혹은 한발 더 나아가 들은 음을 즉석에서 그대로 부를 수 있는(능동적 절대음감) 사람을 가리켜 절대음감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성인 만 명 중 한 명 정도가 이 능력을 보유한다고 하지요. 동물 중에서는 명금류, 박쥐, 원숭이, 쥐가 절대음감을 지닌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음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유전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나마 밝혀진 신경학적인 연구 결과가 서로 모순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요. ―38쪽

026. 신(新)음악은 언제 등장하나요?
아직 현대 음악과 친해지지 못했다면, 새로운 음향 구조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시도해보세요. 한번 죄르지 리게티의 <아트모스페르>에 푹 잠겨봅시다. 단, 어떤 편견도 갖지 않도록 애쓰면서 들어야 합니다. 그냥 음악이 여러분에게 다가오도록 놔두세요. 반드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역사에는 항상 어떤 음악이든 예외 없이 신음악으로 받아들여지는 순간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95쪽

050. 왜 음악회에서는 마음대로 박수를 치거나 팝콘을 먹으면 안 되나요?
클래식 공연장에서 먹고 마시거나, 아무 때나 박수를 치는 행위가 사라진 것은 200여 년 전의 일입니다. 오락음악과 예술음악이 구분되기 시작하면서부터죠. 전시회의 “손대지 마시오!”라는 경고가 음악회장에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 아름다운 클래식 음향은 그 어떤 방해를 받아서도 안 되고, 이를 가로막는 모든 것이 공연장 밖으로 밀려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승화된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으니까요. ―170쪽

092. 행성들도 노래를 할까요?
이러한 ‘행성들의 노래’를 담은 음악 작품들이 있습니다. 구스타프 말러의 8번 교향곡. 이 작품에 대해 말러는 이렇게 말했죠. “우주가 음을 맞추어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것은 더 이상 인간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회전운동을 하는 행성들과 태양의 소리죠.” 또 구스타브 홀스트의 오케스트라 모음곡 <행성>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모두 7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곱 행성을 뜻하는 로마 신의 이름들이 각 악장의 주제이자 제목입니다. 개별 악장은 신과 그와 연관된 행성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지요. ―2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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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꼬리

책꼬리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거나, 연관된 책끼리 꼬리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와 연관된 책이 있다면 책꼬리를 등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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