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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주홍 글자(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양장)

저자
너새니얼 호손 지음
역자
김지원 옮김 역자평점 7.8
출판사
지만지 | 2010.09.1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01 | ISBN
원제 : (The)scarlet letter
ISBN 10-8964065883
ISBN 13-9788964065884
정가
12,0001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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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네새니얼 호손 장편소설 『주홍글씨』. 로맨스 작가로서 호손은 이른바 인간 마음의 진리에 부합하는 한 기이한 것과 현실적인 것을 혼합할 모든 권리를 갖는다고 믿었다. 이 책은 호손의 예술적 경력에서 뚜렷한 전환점을 나타내는 작품으로 서사의 배경 설정에 관점을 둔 작품이다. 가슴에 A라는 주홍글씨를 달았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주인공의 모습을 바라보며, A라는 상징이 변화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저자소개

저자 : 너새니얼 호손
저자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1804∼1864)은 1804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너새니얼 헤이손과 엘리자베스 매닝의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1821년에 호손은 메인) 주의 브런즈윅에 위치한 보든 대학에 입학했는데, 여기에서 그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친구들과 사귀었다.
호손은 이미 대학 재학 시절부터 소설 분야의 새로운 개척자로서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최초의 소설 ≪팬쇼(Fanshawe)≫를 익명으로 자비출판 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해 책이 나온 후 곧 모두 회수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호손은 한동안 단편소설의 창작에만 전념했다.
1837년에 호손은 당시까지 발표된 단편소설 36편 가운데 18편을 한데 묶어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이란 제명의 단편집을 자신의 본명을 사용해 최초로 내놓았다. 이어서 1846년에 두 번째 단편집 ≪구목사관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를 출간했다. 또한 1852년에는 단편집 ≪눈의 이미지와 다른 진부한 이야기들(The Snow-Image, and Other Twice-Told Tales)≫을 출간했다.
1842년에 소피아와 결혼한 후 콩코드의 구목사관으로 이사를 갔다. 여기에서 호손은 랠프 월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마거릿 풀러, 엘러리 채닝 등과 가깝게 지냈다. 이후 버크셔 구릉지대의 레녹스로 이사했다. 이때 멀지 않은 피츠필드라는 곳에 살고 있던 허먼 멜빌과도 친교를 나누었다.
호손은 이처럼 저명한 문인들과 활발하게 교제를 했을 뿐 아니라 정치계에도 본의 아니게 깊숙이 발을 들여놓았다. 1846년에는 세일럼 세관에 수입품 검사관으로 임용되었으나 1849년 재커리 테일러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민주당원이었던 호손은 일종의 정치 보복으로 세관에서 해고당했다. 세관을 그만두고 나서 호손은 곧 ≪주홍 글자≫의 집필에 착수했다.
성공적인 ≪주홍 글자≫의 여세를 몰아 호손은 1851년 버크셔 체재 중에 집필한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을 간행했고 이어서 1852년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를 출간했다.
1860년에는 마지막 장편 로맨스인 ≪대리석 목양신(The Marble Faun)≫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했다.
1864년에 호손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호손은 5월 11일 피어스와 함께 뉴햄프셔 여행길에 나섰다가 5월 19일 밤에 플리머스의 한 여관에서 잠자던 중 사망했다. 5월 23일 호손은 늦봄의 화사한 햇빛과 신록의 훈풍 속에 뉴잉글랜드의 저명한 문인들인 롱펠로, 홈스, 필즈, 에머슨 등이 19세기 미국 문학의 실질적인 대가를 잃고 망연자실한 가운데 콩코드의 한 묘지에 조용히 안장되었다.

역자 : 김지원
역자 김지원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부여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미국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는 호손과미국소설학회 제9대 회장과 한국번역학회 제2, 3대 회장을 역임했고, 듀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호손의 고향이자 주요 작품 배경인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을 포함해 세일럼 및 콩코드 등지를 여러 차례 답사한 바 있다.
1979년 이래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그간 인문과학대학장, 국제어학원장, 영어영문학과장 등을 거쳤고 현재 언어번역연구소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개인 평론집 ≪해학과 풍자의 문학≫, ≪A Guide to Literary Criticism, A Guide to English Literature≫, 역서로는 ≪전쟁과 인간≫, ≪블라이드데일 로맨스≫(공역), ≪번역학 백과사전≫(공역) 등이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주홍 글자≫의 개방성>, <미국 소설의 아버지로서 호손의 위상>, <The Korean Tradition of Translation>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세관>-≪주홍 글자≫의 서장
제1장 감옥 문
제2장 장터
제3장 인지(認知)
제4장 대면
제5장 바느질하는 헤스터
제6장 펄
제7장 총독 저택의 접견실
제8장 꼬마 요정과 목사
제9장 의사
제10장 의사와 환자
제11장 마음속
제12장 목사의 밤샘
제13장 헤스터의 또 다른 일면
제14장 헤스터와 의사
제15장 헤스터와 펄
제16장 숲길 산책
제17장 목사와 신도
제18장 쏟아지는 햇살
제19장 시냇가의 어린애
제20장 미로를 헤매는 목사
제21장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제22장 행렬
제23장 폭로
제24장 결말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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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100권을 읽자고 다짐을 했어.
늘 년초에는 생각해.올해는 꼭 책을 100권 읽자고.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흔들리는..
|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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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 소설의 대표작!

≪주홍 글자≫는 간통의 형벌로 가슴에 주홍 글자를 달게 된 헤스터 프린과 그 남편 칠링워스, 그리고 간통 상대였던 딤즈데일 목사의 삶을 통해 죄로 인한 고통과 번뇌, 그리고 그 고통의 승화를 보여준다. 미국 낭만주의 소설의 효시가 되는 이 작품은 음울하고 엄격한 청교도 사회를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부분과 갈등을 탁월한 심리묘사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원작의 균형을 잃지 않으며 중요한 부분을 40% 발췌했다.

미국 소설의 원조
미국 소설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는 너새니얼 호손의 초기 작품들을 검토한 당대의 비평가들은 그 안에서 문학적 성공의 잠재력을 찾아냈다. 그는 오래지 않아 미국 문단의 중요한 작가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포, 멜빌, 롱펠로, 에머슨 등과 함께 미국 문학 전통의 수립에 크게 기여한 작가로 인정받았다.
호손 특유의 소설 장르인 로맨스에서 그가 그려 내는 주도적인 비전은 인간의 어두운 영혼이다. 그는 그런 비전을 모든 도덕적 복잡함 속에 포착해서 거기에 맞는 형식으로 미국적 로맨스를 개발해 낸 최초의 미국인이다. 특별히 그는 아직 미개발된 당대 미국 문화의 조야한 풍토에서 새로운 로맨스의 세계를 구축해 미국적 체험이 극적 명암을 지닌 미학적 체험으로 승화될 수 있는 길을 창의적으로 개척했다. 이러한 호손의 로맨스와 비슷한 패턴을 우리는 미국의 다른 작가들, 멜빌, 포크너(Faulkner), 업다이크(Updike), 모리슨(Morrison) 등의 작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결국 호손의 창조적인 행위로부터 던져진 긴 그림자는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를 따라다닌다. 물론 미국 소설이 있는 한 오래도록 계속 따라다닐 것이다.

인간 본성의 빛과 어둠
≪주홍 글자≫는 음울하고 엄격한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간통이라는 범죄를 저지르고 그 벌로 주홍 글자를 달게 된 헤스터 프린과 이들을 정죄하려 복수심에 불타는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스, 고매한 인격의 상징이지만 사실은 헤스터와 간통을 저질렀다는 죄의식으로 괴로워하는 목사 딤즈데일을 통해 인간 본성의 빛과 어둠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군중 심리의 잔혹함, 죄에서 비롯된 고뇌, 복수심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 그리고 선행을 통해 이 모든 어둠을 빛으로 승화하는 의지의 고결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이 작품은 그야말로 낭만주의의 효시라 할 만하다.

책속으로

But there was a more real life for Hester Prynne, here, in New England, than in that unknown region where Pearl had found a home. Here had been her sin; here, her sorrow; and here was yet to her penitence. She had returned, therefore, and resumed,―of her own will, for not the sternest magistrate of that iron period would have imposed it,―resumed the symbol of which we have related so dark a tale. Never afterwards did it quit her bosom.

그러나 헤스터 프린에게는 펄이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는 미지의 땅보다는 여기 뉴잉글랜드에 더 진실한 삶이 있었다. 여기에 그녀의 죄가 있었고, 여기에 그녀의 슬픔이 있었으며, 또한 여기에 아직도 참회해야 할 것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녀는 되돌아왔고, 우리가 지금껏 서술한 음울한 이야기에 나오는 그 상징을 자진해서 다시 달았다. 아무리 냉혹한 시대의 엄격하기 그지없는 관리라 할지라도 다시 그것을 달라고 명령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후 그 상징이 그녀의 가슴에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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