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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미리보기 YES24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오픈하우스 | 2013.11.02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44 | ISBN
ISBN 10-8993824460
ISBN 13-9788993824469
정가
15,800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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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쩌면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작가 공지영이 지리산을 찾으며 만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 전한다. 갑갑한 서울을 떠나 아늑한 여유를 느끼고자 만난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의 사람들. 공지영은 철저하게 주변인이 되어 지리산 행복학교를 엿본다. 버들치 시인 박남준과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생명력 강한 이들. 이 책은 도시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가난하지만 가난해서 더 행복한 지리산 행복학교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지리산의 생생한 풍경이 담겨 있는 사진을 중간 중간 수록했다.

저자소개

저자 공지영

저서 (총 122권)
공지영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 공지영.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88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구치소 수감 중 탄생된 작품「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즐거운 나의 집』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등이 있다. 21세기문학상과 한국 소설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제10회 가톨릭문학상, 2011년 월간 「문학사상」에 발표한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를 쓰고, 착한 여자로 살면 결국 이렇게 비참해진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그녀는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선한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확신을 갖고 계속 글을 쓰고 있다는 그녀는 공백기 이후 『별들의 들판』을 내고 나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사랑 후에 오는 것들』『즐거운 나의 집』 등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에 이르러 그녀는 역사나 지구, 환경, 정치 같은 거대한 것들이 아니라 작고 가볍고 사소한 것들, 이를테면 풀잎이나 감나무, 라디오 프로그램, 반찬, 세금 같은 이야기를 정말 ‘깃털처럼 가볍게’ 쓰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가벼워져도 공지영의 글은 사회 문제라는 단단한 바닥에 닻을 내린다. 가벼운 이야기, 읽히기 쉬운 이야기를 쓰는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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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1 착한 여자. 1 해냄출판사 2018.01.05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해냄출판사 2018.01.05

목차

1. 지리산 행복학교의 개교
2. 버들치 시인의 노래
3. 낙장불입 1
4. 낙장불입 2
5. 40년 山사람 함태식 옹
6. 그곳에서 집을 마련하는 세 가지 방법
7. ‘내비도’를 아십니까
8. 낙장불입 시인 이사하다
9. 버들치 병들다
10. 화전놀이
11. 기타리스트의 귀농일기
12. ‘스발녀’의 정모
13. 그날 밤, 그 모텔에선
14.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15. 다정도 병인 양 1
16. 다정도 병인 양 2
17. 정은 늙을 줄도 몰라라
18. 시골생활의 정취
19. 나무를 심는 사람
20.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21. 처음으로 국가자격증 따기
22. 그 여자네 반짝이는 옷가게
23. 기타리스트의 가이드 알바
24 그 사람이 없어도 괜찮아
25. 낙시인과 장모의 ‘살가운 여름’
26. ‘소풍’ 가실래요.
27. 소망이 두려움보다 커지는 그날
28. 지리산 노총각의 ‘비가’
29. 불교 3총사 ‘수경스님의 빈자리’
30. ‘섬지사 동네밴드’ 결성 막전막후
31. 학교종이 땡땡땡
32. 지리산 행복학교의 저녁풍경
33. ‘행복학교’를 지키는 동창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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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자리뷰(총 2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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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행복학교
요즘은 책읽기 경쟁사회이다.   쏟아지는 책 가운데 무슨 책을 읽어야 될 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많이 읽은면 좋은거란다. 무슨 책이든 많이..
파인에이뿔님 | 인터파크도서 | 2017.04.16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서경식 교수는'지금이곳의 삶 이외에 다른삶이 있다'고알리는 것이작가와 출판의 소명이라고 말했다.<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는 우리에게 10평 더 ..
플로라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6.08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소망이 두려움을 넘어설 때 우리는 지리산 행복학교로 간다. 어느날 지리산으로 떠나버린 우리들의 친구들은 자발적 ..
마음에담는여행님 | 인터파크도서 | 2016.04.09
50만원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 위로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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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일지라도님 | 인터파크도서 | 2015.09.21
지리산 행복학교
지리산... 2010년 종주를 할 때만해도 지리산은 중년의 남성처럼 거칠고 무서운 산이었고, 그냥 올라야 할 곳이었다. 그러나 지리산 행복학교에 나온 ..
susia님 | 인터파크도서 | 2015.07.07
[펜벗] 동화같은 사람들이 사는 곳, 지리산
제주도에 내려가 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드넓고 푸른 하늘, 구름은 둥실둥실 떠다니고 저 멀리 초록빛 오름이 펼쳐져 있는 풍경. 그런 모습을 매일..
ey5987님 | 반디앤루니스 | 2015.06.23

미디어 서평 (총11건)

공지영님, 당신이 집값 올린 여기서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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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배만호 기자]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오픈하우스 작가 공지영이 신문 연재물을 단행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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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에 실려 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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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게, 뭐 먹을래?"... "난 사리!"
[오마이뉴스 강지이 기자] ▲ 표지 ⓒ 오픈하우스 지리산에서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서울의 오르는 전세 얘..
오마이뉴스 | 2011.03.09
[인터뷰] 새 에세이 ‘지리산 행복학교’ 펴낸 소..
[인터뷰] 새 에세이 ‘지리산 행복학교’ 펴낸 소설가 공지영
지리산에는 ‘내비도(道)’ 교주 최도사가 산다. 구구절절 며느리 험담을 늘어놓으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는 할머니에게 최도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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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지리산 행복학교를 그리워할까
사람들은 왜 지리산 행복학교를 그리워할까
[[오마이뉴스 이기원 기자] ▲ 겉 그림 ⓒ 오픈하우스 진보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학교 곳곳에서 '행복학교 만들기'..
오마이뉴스 | 2010.12.19
욕심없는 삶 예찬 `지리산 행복 학교` 펴낸 공지..
욕심없는 삶 예찬 `지리산 행복 학교` 펴낸 공지영
소설가 공지영(48)은 1990년대 후반부터 약 7년 간 글을 쓰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한 유명세와 함께 따라온 구설에 염증이 났고, 아이 셋을..
매일경제 |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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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어느 날 지리산으로 떠난 우리들의 친구들은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고 행복학교를 짓는다. 도심 속에서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꽁지 작가는 서울을 떠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만든 요절복통, 즐겁고 명랑한 행복학교 엿보기에 빠져드는데.......

공지영과 그 벗들의 이야기
이 책은 꽁지 작가가 그 벗인 낙장불입 시인, 버들치 시인과의 인연으로 지리산을 찾으면서 만나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각기 다른 이유에서 도시를 떠나온 사람들. 인생의 막장을 지리산에 의탁한 사람부터 스스로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사람까지. 그냥 그렇게 살 수는 없어서 모인 사람들은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삶을 살아간다. 책의 말미에는 지리산 학교가 만들어 지는 분주한 풍경이 담겨있다. 하지만 작가가 명명한 것처럼 이미 그들은 '행복학교'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 속에서 만나는 공지영의 글은 그 어느 때보다 신선하고 강건하며 새로운 생명력을 보여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각각의 주인공이 우리들 자신임을 알 수 있고, 가볍고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의 의미를 깨쳐가는 기쁨과, 용서 받을 수 없거나 영원할 것 같은 비극의 그림자도 결국 시간의 품속에서 생명을 빛이 깃드는 벅찬 감격을 만날 수 있다.

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인가?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라는 제목을 풀어보면 ‘공지영이 바라보는 지리산 행복학교’다. 그 이유는 50 만원만 있으면 1년은 버틸 수 있는 지리산에서 살지 않고 저자는 아직도 서울에 거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에서 꽁지 작가는 화자로 직접 등장하지만 주인공은 아니다. 오히려 철저하게 주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버들치 시인의 단잠을 깨우는 '서울 것'이나 등불의 저주의 대상이 되는 '눈 큰 서울 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목마른 자가 샘물을 찾듯이 일상의 풍상에 사람이 그리울 때 그녀는 가방을 싸고 지리산을 찾는다. 그 때마다 얼굴도 사연도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 제각기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은 산을 지키고, 나무를 가꾸며, 식당을 열고, 사진을 찍고, 옷장사를 시작한다. 그들에게는 어떤 믿음이 있으며, 그 믿음 속에서 꽁지 작가는 어렴풋이 행복을 본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지리산 학교'를 만들 때 꽁지 작가는 그것을 '행복학교'라고 말한다. '지리산 행복학교'가 아니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인 이유다.

그들이 행복한 이유
도회의 일상은 경쟁의 연속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런 삶 속에는 어쩌면 승자도 패자도 없다. 쳇바퀴 도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갈구하는 것은 그래서 모든 도시인의 꿈이다. 하지만 상상의 일을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아무나 지리산으로 떠날 수는 없는 것이다. 모여든 사연은 제각기 다르지만 지리산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그들은 모두 필연이든 우연으로 엮이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버들치 시인의 친구인 최도사는 주차관리요원으로 연봉은 2백 만원이다. 서울로 떠난 빈 집에 기거하며 꽃을 심어 연못까지 만들었다. 산을 오르내리며 약초를 캐고 술을 담근다. 사람들은 그가 세상만사를 꿰뚫는 도사라고 생각한다. 그의 친구 버들치 시인은 제법 유명한 시인이었다. 하지만 지리산에서 살면서 슬픔을 잃어, 이제는 시를 쓸 수 없다. 그는 닭을 키우고, 버들치를 돌본다. 두 사람은 각각 스쿠터를 타기로 하고 원동기면허 시험을 보기도 한다. 어느 날 버들치 시인은 원고료를 받아 식당에서 밥을 사려하는데 최도사는 한사코 '사리'를 주문한다. 시인이 무슨 돈이 있냐면서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그렇게 살아간다. 그들 모두 도시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저 없는 사람들, 즉 가난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에겐 눈치를 봐야할 상사도 없고, 짚 밟고 일어서야할 경쟁자는 더더욱 없다. 그들 스스로를 돌보고, 또 그들끼리 서로를 돌본다. 그래서 일까 그들에게는 큰 슬픔은 더 없어 보인다. 슬픔이 없는 곳에 행복이 있는 것일까? 꽁지 작가는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래서 작가는 말한다. 도시의 삶 속에서 힘겨울 때, 그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라고 아마도 청명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14P
굳이 그들이 누군가 알려고 하지 않으시면 더 좋겠다. 다만 거기서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느긋하게 그러나 부지런히 살고 있다는 것, 그래서 서울에 사는 나 같은 이들이 도시의 자욱한 치졸과 무례와 혐오에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려고 하는 그때, 형제봉 주막집에 누군가가 써놓은 싯귀절처럼, “바람도 아닌 것에 흔들리고 뒤척이는” 도시의 삶이 역겨워질 때. 든든한 어깨로 선 지리산과 버선코처럼 고운 섬진강 물줄기를 떠올렸으면 싶다.

226P
“아부지 생각에 세상은 바뀐다. 낭구라 카는 거는 십년 멀리 내다보는 기 아이라. 이십 년 삼십 년을 내다보는 기라. 아부지가 지난해에 밤을 심었는데 이제는 매화낭구를 심어 매실을 얻을 끼고 그 담엔 차를 심을끼라. 그라믄 차를 따겠제. 지금 마을 사람들이 아부지 낭구 심는 거 보고 뭐라 캐도 너거는 신경쓰지 말그래이. 봐라. 아부지가 매일 낭구를 심으면 우부지가 죽기 전에 가져갈 것은 실은 아무것도 엄다. 그러나 너거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여기서 수많은 것들을 얻을 끼고 너거들이 낳은 아그들, 그러니까 내 손주들 대에는 이 산의 나무만 가지고도 그냥 살 날이 올기다. 아비의 생각은 마 그렇다.”

238P
“문수 스님은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어. 보통 분신한 사람이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있다가 죽게 되는 것과 다르지. 그 이유는 그분이 내장까지 완전히 연소하도록 석유를 드셨기 때문이야. 그러면서도 가부좌를 틀고 입가에는 미소까지 지은 채로 돌아가셨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것은 생과 사가 이미 하나이고, 중생과 내가 이미 하나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야. 그분은 최근 3년 동안 벽만 보고, 넣어주는 하루 한 끼 밥만 먹고도 그걸 깨달으신 거야. 이제 내가 죽어야 할 차례인 것 같은데 낙시인, 나는 아직도 죽음이 두렵다. 그러니 나는 신도들에게 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중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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