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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나쁜 음악 보고서

나쁜 음악 보고서

미리보기 YES24
저자
남우선 지음
출판사
바롬웍스 | 2012.06.14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84 | ISBN
ISBN 10-8993566186
ISBN 13-9788993566185
정가
15,00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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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책소개

MBC 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아날로그> <우리 소리 태교>의 남우선 PD가 풀어낸 우리 몸에 나쁜 음악 이야기 『나쁜 음악 보고서』. 이 책에서는 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에서 다룬 디지털 음악과 아날로그 음악의 함수를 알기 쉽게 풀어본다. 아울러 디지털 음악, 나아가서는 디지털 문명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자세를 이야기한다. 디지털 음악이 몸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게 된 실험의 모든 과정과 그 충격적인 결과까지 밝혀낸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남우선

저서 (총 3권)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외신부 기자를 거쳐 현재 대구MBC 편성제작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F.S.U) 매스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 교수를 지냈고 오디오 평론가, 음반 평론가, 음악 태교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작품심사위원(2008년~현재)이다. 다큐멘터리 〈우리 소리 태교〉로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PD연합회 이달의 PD상, MBC작품 콘테스트 大賞, 〈오천 년의 세레나데〉로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MBC작품 콘테스트상 수상.〈생명의 소리-아날로그〉로 방송문화진흥회 제3회 공익프로그램상 大賞,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MBC작품콘테스트상 등을 수상. 2003년 음반 〈우리소리태교 - 왕자를 키운 우리음악〉과 가이드북을 직접 선곡, 아날로그 녹음해 출반했으며 2005년 음반 〈우리소리태교 2 - 공주를 키운 우리음악〉과 가이드북을 출반해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저서로『나쁜 음악 보고서』가 있다.
저자 남우선의 다른 책 더보기
남자의 취미 남자의 취미 페퍼민트 2013.11.01
명인 명인 해피스토리 2012.03.27

목차

프롤로그

1장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다큐멘터리의 진실

음악을 듣는 인간
음악은 근육으로 듣는다
노화를 억제하는 음악
음악은 끈질긴 기억
음악을 듣는 귀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를 시작하다
새벽의 이메일
다이아몬드 박사와 운명적으로 만나다
MP3는 죽은 소리
디지털 녹음과 학습 집중도
디지털 녹음의 비밀
충격적 결과를 보여준 식물 실험
음악농법 이대로 좋은가
MP3가 빠르게 보급된 이유
디지털 디스플레이도 예외는 아니다
PC로 음악 들었다간
전환기에 들어선 MP3

2장 LP 문화의 현주소와 미래

LP의 탄생
스마트라이프 속 아날로그의 귀환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캔버라, 아날로그식 음악 교육의 메카
LP의 왕국, 영국 런던
아날로그 에스프리, 프랑스 파리
추억을 팝니다

3장 남 피디와 함께 아날로그 즐기기

이제 와서 아날로그를 어떻게 하냐고요?
턴테이블아, 너 잘 만났다!
애플 창시자 스티브 잡스도 아날로그 마니아

4장 음악태교도 아날로그로!

최고의 심신안정음악 정악, 태교음악으로 건져올리다
국악예찬
모차르트 이펙트는 잊어라!
음악태교의 비급, 정악
다큐멘터리 <우리소리 태교>가 시행한 태아실험
태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아날로그의 핵심파동, F분의 1의 흔들림
음악태교는 이렇게

5장 나의 아날로그 라이프

살 만해졌는데 들을 만하진 않군
달이 식는 밤하늘의 멜로디
나병환자촌의 연못
골목길의 미제레레
아이다여, 5분 안에 잠들게 해주마
서리 맞은 구렁이
염치없지만, 음반수집의 변(辯)
첫사랑의 끝엔 달랑 음반 3장?
발가벗고 들어라
이런 환자를 봤나
닦고 조이고 기름 치는 내 인생
방랑자의 소리여행
암표라도 구하라
거대한 알바트로스, 정경화 이야기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안 디 무지크, 음악에 부쳐
음악에 대한 생각 둘
암장의 눈대중
별유천지 비인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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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자리뷰(총 27건)

리뷰쓰기
나의 음악보고서
요즘세상에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MP3음악과 FLAC음악 압축에의한 디지털음악과 기기가 판치는 현재에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것을 권하는 그리고 나 ..
스마일1472님 | 인터파크도서 | 2015.08.11
나쁜 음악에서 좋은 음악으로...
  사회가 갖가지 불량 상품들로 점령되고 있는 듯 하다. 시간과 경제적 요인들로부터 비롯되는 이 현상은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희구를 화두로 떠올리..
치자꽃근처님 | 인터파크도서 | 2014.06.03
나쁜 음악에서 좋은 음악으로...
사회가 갖가지 불량 상품들로 점령되고 있는 듯 하다. 시간과 경제적 요인들로부터 비롯되는 이 현상은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희구를 화두로 떠올리게 한다. 남우..
梔子꽃 근처님 | 반디앤루니스 | 2014.06.03
나쁜 음악에서 좋은 음악으로...
  사회가 갖가지 불량 상품들로 점령되고 있는 듯 하다. 시간과 경제적 요인들로부터 비롯되는 이 현상은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희구를 화두로 떠올리게..
YES24 | 2014.06.03
아날로그의 재발견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mp3나 CD로 듣는 음악이 왜 안좋고 LP로 듣는 음악이 왜 좋은지 설명할 수는 없다. 내가 주의깊게 읽지 않은 탓도 있고 그저..
유치찬란亥님 | 반디앤루니스 | 2012.08.30
음악 오타쿠의 자기 보고서
제목을 보고 전문적인 연구 서적일줄 알았는데, 방송국 PD의 음악 인생을 담은 책이다.물론 디지털 음악이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하는..
YES24 | 2012.08.15

미디어 서평 (총1건)

오디오 평론가가 쓴 ‘나쁜 음악 보고서’
오디오 평론가가 쓴 ‘나쁜 음악 보고서’
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도 음악을 들을 때는 아날로그 마니아였다. 애플컴퓨터와 아이튠스, MP3 플레이어 아이팟 등을 창조한 이 디지..
경향신문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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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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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우리 소리 태교>의 남우선 PD가 풀어낸
우리 몸에 나쁜 음악 이야기

-아이팟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도 집에서는 턴테이블로 LP 음악을 들었다?
-급증하는 난청환자들과 음악만 들으면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들!
-MP3와 CD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악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
-지금, 당신의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MP3의 경고에 귀 귀울여라!
-지금 전 세계는 또다시 LP 플레이어 텐테이블이 뜨고 있다. 왜일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MBC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우리소리 태교>
그 후 계속된 논란과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

제29회,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MBC작품 콘테스트 大賞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PD연합회상 이달의 PD상
방송문화진흥회 제3회 공익프로그램상 大賞

-소리꾼 장사익, 오디오 평론가 김갑수, 윤광준이 경의를 표한 冊!-

■추천의 글


좋은 마음으로 심는 씨앗은 알찬 열매를 약속합니다. 좋은 소리는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세상을 만듭니다. 남우선 PD의 집요한 연구는 그의 음악적 깊이를 가늠하게 합니다. 그의 책은 ‘참 좋은 소리’입니다. -장사익(대한민국 소리꾼)

디지털과 아날로그 음악의 관계와 차이점에 대해 이토록 치밀하게 탐구적으로 분석한 저작은 처음입니다! 남우선 PD의 이 책은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에서 분명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김갑수(시인, 문화 평론가, 방송인, 『지구 위의 작업실』저자)

아날로그 오디오의 확신을 키우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합니다. 온몸을 던져 음악과 오디오를 사랑한 한 남자의 기록이 여기 있습니다. 건성으로 즐겼던 음악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놀라운 팩트와 진정성에 경의를…. -윤광준(사진작가, 『소리의 황홀』『윤광준의 생활명품』저자)

■책 소개

▶MP3와 CD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악이 우리를 위협한다!


2005년 디지털 음악의 폐해를 고발하는 과학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가 세상에 나왔다. 이 분야에 관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방송문화진흥회가 수여하는 제3회 공익프로그램상 대상(大賞) 등 국내 3개 방송제에서 수상했다. 인터넷 게시판은 한동안 이 프로그램을 놓고 벌어진 격론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그로부터 7년이 다 돼가는 지금, 다시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를 말하고자 한다. 사실 그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아이들에게서 MP3를 빼앗고, 라이브 음악을 듣고, LP를 다시 시작한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것으로 우리 사회가 바뀌지는 않았다.
일부에게는 경종을 울렸고 그들의 삶의 태도를 바꿔놓기도 했다. 그럼으로써 보람을 찾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다시 이 이슈를 꺼내는 이유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관련 연구단체에서 계속 문의하고 있고 여러 사람이 학위 논문에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요즘도 잊을 만하면 일간지에 이 내용이 소개된다. 그러니 이 주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가 경고한 모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공고해져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책을 통해 다시 꺼냄으로써 사람들이 다시금 고민해보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최소한 MP3를 음악감상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면 좋겠다.

노이즈까지도 다 잘라내고 실재음의 극히 일부만 기록한 디지털음을 들을 때 우리는 소리가 깨끗하고 좋다고 느끼지만 몸의 민감한 자율신경계는 이를 ‘부자연스럽고 이상한 소리’로 파악한다. 그래서 자신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근육의 활성화 정도가 떨어지고 내면적 정신의 자율조절과 항상성이 깨진다. 오죽하면 방송인 배철수 씨조차 최근 인터뷰에서 ‘MP3는 쓰레기 음악과 같다’라고 말했을까!
생음악이 활어라면 LP는 싱싱한 생선회, CD는 통조림, MP3는 육즙이 전혀 없는 건포에 비유할 수 있다. 다소 과장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적어도 음악치료효과에서는 그렇다. 다만 금방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먹을지 방부제가 가득 든 패스트푸드를 먹을지는 소비자의 선택에 달렸다.

이 책에서는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에서 다룬 디지털 음악과 아날로그 음악의 함수를 알기 쉽게 풀어본다. 이와 아울러 디지털 음악, 나아가서는 디지털 문명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자세를 이야기한다. 디지털 음악이 몸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게 된 실험의 모든 과정과 그 충격적인 결과도 밝힌다.
라이브 음악과 LP, CD, MP 파일에는 엄연히 소리의 질이 있고 그것이 놀랍게도 생물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신과의사로 오스트레일리아 정신과학회 종신회원인 존 다이아몬드 박사는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Your Body Doesn’t Lie)를 통해 외부의 좋지 않은 음악 자극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몸 안에서 끊임없는 부작용을 호소하니 음악을 가려들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금, 당신의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MP3의 경고에 귀 귀울여라!

MP3의 강점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좋아하는 음악만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보 전달력과 저장 기능도 아주 뛰어나다. 따라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길거리를 걸어가는 학생들을 보라. 하나같이 MP3나 휴대전화의 음악파일을 듣고 있다. MP3를 듣는 것이 생활의 일부가 됐고 스트레스도 해소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무 생각 없이 들으니까 편하고 없으면 허전하다고 한다. 그렇다. 아무 생각 없이 듣는다는 것이 문제다. 그것도 너무 긴 시간 노출돼 있다. 소리 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동안 몸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을까?

아날로그음이 디지털로 변환될 경우 정보가 많이 손실된다. 이러한 현상은 첨단 디지털 매체인 MP3에서 더욱 심하다. 디지털화하면 필연적으로 음을 많이 버려야 한다. CD 파형에서 보이는 계단모양이 음을 버리지 않는 LP에는 아예 없다. CD를 만들다 보면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이런 계단이 나올 수밖에 없다. MP3를 만들다 보면 CD데이터를 128분의 1로 압축하거나 몇백 분의 1로 압축한다. 그러면 이 구간의 127을 버리고 128분의 1만 쓰게 된다. 그러다 보면 128 중에 127이 버려지니 급격한 계단 모양 파형이 나타난다.
공부에 시달리는 십대에게 MP3로 듣는 음악은 분명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사람을 상대로 MP3의 영향을 장기간 실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식물실험 결과만 놓고 이를 견강부회(牽强附會)할 수는 없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판단은 우리 몫이다. 현재 별 영향이 없더라도 오랜 시간 축적되면 영향이 있지 않을까?
MP3는 우리 사회에 급속히 보급되었고,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디지털 음향의 공포는 서서히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우리는 우리 사회가 편리함만 추구한 나머지 음악의 질적인 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MP3 음악만 듣고 전파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아이팟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도 집에서는 턴테이블로 LP 음악을 들었다?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혁명을 원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고, 자신만의 규칙으로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애플컴퓨터와 아이튠스, MP3 플레이어 아이팟을 창조해냈다. 그는 자신을 예술가라고 생각하며 제품의 본질을 표현하는 단순미에 목숨을 걸었는데, 그가 죽은 뒤에도 이 단순미는 여전히 유효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아 있다.
그가 사랑한 디지털, 음악을 단순하게 압축해 나뭇잎 한 장 크기의 아이팟으로 응축한 것은 진정 기술과 예술이 만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인류에게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선물한 스티브 잡스도 알고 보면 열혈 아날로그 마니아였다. 그도 집에서는 LP로 음악을 들었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면 인류의 위대한 발명 중 하나는 바로 LP를 만들어낸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현대인의 음악 지형을 통째로 바꾼 ‘디지털 음악의 선구자’지만 정작 자신은 집에서 LP로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가 비록 디지털 음악의 개척자로 엄청난 유산을 남겼지만, 잡스가 이끈 디지털 시대는 불행하게도 음악의 수준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한다.
MP3 등 압축방식 포맷이 편리하지만 원음을 5%밖에 담아내지 못하는 반면, 아날로그 LP 음악은 거의 원음 모두를 담아낼 수 있다. 현재 추세로 미루어볼 때 음악 재생시장에서 LP의 시장점유율은 해마다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웰빙 바람은 음식뿐 아니라 음악시장에도 점차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런 경우 LP는 당분간 아날로그를 뛰어넘지 못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굳이 이런 유행이나 웰빙 바람 때문이 아니더라도 음식처럼 음악도 바로바로 흡수되는 자양(滋養)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더욱 음악을 가려듣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또다시 LP 플레이어 텐테이블이 뜨고 있다. 왜일까?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교향악단의 존 키저 단장은 “LP는 유일하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물 음악 매체다. LP는 뭔가 묵직하고 중요한(substantial) 것을 가졌다는 느낌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에서도 이미 몇 년 전 시작되었다. SK마케팅앤컴퍼니가 최근 펴낸 트렌드 보고서 <뉴미디어 시대: 나, 그리고 우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20~49세 남녀에게 물은 결과 ‘스마트폰으로 주로 음악을 듣는다’는 응답률이 81%에 달했다. 이는 2010년의 64%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에 서울 중구 회현지하상가 내 LP 레코드 판매점 등 전국 80여 LP 취급점에는 최근 CD 대신 LP를 찾는 음악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LP 가게가 몇 년 동안 몇 배나 늘었다.

2003년을 전후하여 MP3의 론칭 효과가 시들해지고 새로운 포맷의 피로감이 생기면서 LP 음악의 우수성이 재조명받기 시작하였다. MP3의 맹위에도 영국이나 프랑스 등 아날로그 강국들의 식지 않는 LP 열풍에 세계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의 음악 소비량을 측정하는 회사 닐슨 사운드스캔은 최근 <2011년 미국 음악산업 보고서>에서 2011년 미국 내 디지털 음악 소비량이 CD와 LP 등 실물 음악 소비량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11년 미국에서 MP3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등 디지털 음악 소비량은 전체 시장의 50.3%를 차지해 처음으로 실물 음악 소비량보다 많았다. 눈여겨 볼만한 사실은 LP 판매량도 390만 장을 넘어서 2010년(280만 장)보다 36% 이상 급성장했다는 것이다. CD 판매량이 전년 대비 5.7%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LP 판매량은 디지털 다운로드양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음악업계는 앞으로 실물 형태의 음악 매체 중 CD는 죽고 LP만 유일하게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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