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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 시인이 7년만에 출간하는 산문집 끌림 두번째 이야기(끌림(달))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미리보기 YES24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 2012.07.01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232 | ISBN
ISBN 10-8993928487
ISBN 13-9788993928488
정가
13,800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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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책소개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률의 ‘사람,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

이병률 여행 산문집『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였던 이병률이 《끌림》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에세이로 돌아왔다. 여행을 하며 느꼈던 감성적인 사진과 글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다. 목차도 페이지도 순서도 없이 마치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지마다 그가 생각하고 느꼈던 기록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의 여행 이야기를 만나본다.

저자소개

저자 이병률

저서 (총 10권)
이병률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산문집 '끌림' 등이 있다. 아베르 피에르 신부의 어록 '피에르 신부의 고백'의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저자 이병률의 다른 책 더보기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러브에디션)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러브에디션) 2013.02.07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문학동네 2011.10.10
끌림 끌림 2010.07.01
찬란 찬란 문학과지성사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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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자리뷰(총 198건)

리뷰쓰기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베스트셀러에 오른 한국 작가의 '여행 에세이'가 있어서 눈길이 갔다.조금 특이한 제목의, 이병률 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저자였다.시인이라고 한다. 개..
메시10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6.12
선물했어요.
제가 읽고 싶은 책이였지만 친구의 생일을 맞아 선물 했습니다. 그림도 예쁘고 편집도 맘에 들어서 골랐구요, 친구도 맘에 들어 했습니다. 책선물은 마음..
사슴을위하여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6.11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많이 아껴두고 아껴두었던 책, 우연한 기회로 북토크에 초대되어 이병률 시인이자 에세이작가..
aimpooh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5.24
우리는 시작에 머물러 있을 뿐...
나도 출국을 위해 자주 인천공항을 들락거린다. 그 때마다 느끼는 두 가지 감정은 설레임과 두려움이다. '설레면 이기고 두려우면 진다'라는 말처럼 우린 이 두..
goodchung님 | 나의 또 다른 서재 | 2013.05.14
기분전환
여행가고 싶었는데 기분전환을 이 책으로 대신하네요
주탱123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5.10
너를 더 사랑하는 건 나의 외로움이다
사막에서 별을 바라본 사람들은 안다. 그 잠깐의 시간에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나를 잊을 수 있다는 것을. 광대무변의 하늘에 비하면나는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꼼쥐1님 | 반디앤루니스 | 2013.05.03

미디어 서평 (총8건)

[책과 지식] 마음을 위로받기엔, 바람 부는 날이..
[책과 지식] 마음을 위로받기엔, 바람 부는 날이 좋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 지음, 달232쪽, 1만3800원 어디를 펼치든 당신은 지구의 어느 한 곳에 떨어져 있을 것이다. 바람이 부는 대..
| 2012.09.03
여행서인 척 서가에 놓인 ‘내면 탐구의 권유’
여행서인 척 서가에 놓인 ‘내면 탐구의 권유’
[한겨레] 베스트셀러 읽기 우리는 꿈이 있기에 사는지도 모른다. 꿈은 닿을 수 없는 환상, 혹은 닿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시인 이병률의 여..
한겨레 | 2012.08.31
[그 작품 그 도시] 에세이 '바람이 분다 당신이 ..
[그 작품 그 도시] 에세이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삿포로
폭염이 이어지던 7월 말 삿포로에 갔다. 1994년의 기념비적인 더위가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단 불길한 예보들이 신문을 채우던 때였다. "삿포..
조선일보 | 2012.08.27
[저자와의 대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펴..
[저자와의 대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펴낸 시인 이병률
"내 삶은 언제까지나 여행중이었으면 좋겠다" '찬란' '바람의 사생활' 등을 발표한 시인 이병률(45)은 2005년 첫 여행에세이 '끌림'을 펴..
매일경제 | 2012.08.10
“오래 숙성시킨 ‘이국의 풍경과 사람’ 이야기..
“오래 숙성시킨 ‘이국의 풍경과 사람’ 이야기…낭만적이래요”
요즘 베스트셀러 1위는 <안철수의 생각>, 2위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3위는? 이병률 시인(..
경향신문 | 2012.07.29
[읽어보세요] 80여개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
[읽어보세요] 80여개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에피소드
2005년 으로 여행에세이 붐을 만들었던 이병률 시인의 두 번째 에세이. 80여개 나라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감성적인 글과 사..
한국일보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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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참으로 오래 기다렸다.
7년 전 처음 『끌림』이 출간되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에 우리는 늘 목이 말랐다. 당시만 해도 여행지의 단순 정보를 작은 글자로 빽빽하게 나열한 여행서 시장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감성 충만 여행산문집 『끌림』. 그때부터 낭만에 몹시도 목이 말랐던 청춘들은, 책장마다 모서리를 접어두고 표지가 낡아 너덜너덜해지도록,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그 이후, 서점의 여행서 코너에는 여행지에서의 보고 듣고 먹은 것의 기록에 새로운 감성을 입힌 여행산문집이 지금까지도 늘 넘쳐난다. 평생교육원과 사설 교육기관 등에서는 ‘여행작가’가 되는 법에 대한 강의마저 개설되어 스스로 여행지를 기획하고, 그곳에서 어떤 식으로 취재를 해야 하는지, 스토리텔링의 실제, 심지어 사진 촬영에 대한 기술적 테크닉까지도 가르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끌림』의 후폭풍이다.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당신이 좋은 건, 내겐 그냥 어쩔 수 없는 일

그렇게 7년 만에, 『끌림』의 두 번째 이야기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출간된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작가는 그동안 여전히 여러 번 짐을 쌌고, 여러 번 떠났으며, 어김없이 돌아왔다. 변하지 않은 건 ‘사람’.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늘 ‘사람’ 속에 있었으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은 그래서 맞다.

낯선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말은 물(水)인 것 같다. 그 다음은 ‘고맙다’라는 말. ‘물’은 나를 위한 말이고 ‘고맙다’라는 말은 누군가를 위한 말. 목말라서 죽을 것 같은 상태도 싫고 누군가와 눈빛을 나누지 않는 여행자가 되기는 싫다.
_ 본문 중에서

누군가 네가 없는 너의 빈집에 들러 너의 모든 짐짝들을 다 들어냈다고 해도 너는 네가 가져온 새로운 것들을 채우면 될 터이니 큰 일이 아닐 것이다. 흙도 비가 내린 후에 더 굳어져 인자한 땅이 되듯 너의 빈집도 네가 없는 사이 더 견고해져 너를 받아들일 것이다. 형편없는 상태의 네 빈집과 잔뜩 헝클어진 채로 돌아온 네가 서로 껴안는 것, 그게 여행이니까.
그렇게 네가 돌아온 후에 만나자. 슬리퍼를 끌고 집 바깥으로 나와본 어느 휴일, 동네 어느 구멍가게 파라솔 밑이나 골목 귀퉁이쯤에서 마주쳐 그동안 어땠었다고 얘기하자.
_ 본문 중에서

이번에도 역시나, 『끌림』과 마찬가지로 목차도 페이지도 없다. 그러니, 순서도 없다. 책의 어느 곳이나 펼치고, 전 세계 어딘가 쯤에서 작가의 카메라의 셔터가 잠시 쉬었다 간 곳, 그리고 펜이 머물다 간 곳을 따라 함께 느끼면 된다. 그곳이 바로 시작점이기도 하고, 종착점이기도 하다. 우리의 여행이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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