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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호흡과 느린 발걸음으로 즐기는 제주 여행법!
제주 여행을 힐링 개념으로 접근한 일러스트 여행북 『제주 버킷 리스트 67』. 제주 여행자들 사이에서 고수로 통하는 산천단 바람카페 주인장 이담이 느린 호흡과 느린 발걸음으로 즐기는 제주 여행법을 제안한다. 10년째 제주를 생활자로서 여행 중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비밀스런 여행법 67가지를 통해 마음의 힐링을 선사한다. 월정리 해변을 맨발로 걸어보고, 몽돌 파도 소리를 들어보고, 오름에서 은빛 억새밭을 감상해보는 등 느린 호흡과 느린 발걸음으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속살을 뛰어난 감수성으로 포착해낸 그림들이 과감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위트가 넘친다.
서문
1. 제주의 푸른 밤, 고요한 1100고지 휴게소에서 별 구경하기
2. 제주 동쪽 끝, 말미오름에서 유채꽃과 우도 바라보기
3. 내도 알작지에서 몽돌 파도 소리 듣기
4. 한라산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사발면 먹기
5. 바닷가의 끝 갯깍 주상절리 들렁궤에서 파도 소리 듣기
6. 영혼을 치유하는 길, 올레길 완주하기
7. 제주 전통배 테우 타고 낚시하기
8. 정월대보름날 새별오름에서 들불 바라보며 소원 빌기
9. 조랑말들이 달리는 제주경마장에서 베팅해보기
10. 수산리 물메 곰솔나무 아래서 보름달 바라보기
11. 뾰족한 노꼬메 정상에서 은빛 억새밭 감상하기
12. 자전거로 느릿느릿 제주도 일주하기
13. 민속오일장에서 제주말로 흥정하기
14. 꿈길로의 여행, 제주 왕벚꽃 만끽하기
15. 흰 눈 덮인 한라산에서 눈썰매 타기
16. 날아온 섬 비양도에서 호젓하게 1박 하기
17. 폭우 내리는 날, 비경 중의 비경 엉또폭포 구경하기
18. 돌담 밑 야생화 찾아보기
19. 이른 봄 고사리 꺾기
20. 눈꽃 핀 1100도로 드라이브 하기
21.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책 보기
22. 영화관 전세 내기
23. 신나는 축제장에서 막걸리 마시기
24. 환상적인 애월 한담 산책로 산책하기
25. 한여름 돈내코 원앙폭포에서 물 맞기
26. 감귤밭에서 알바하기
27. 스쿠터를 타고 제주 헤매기
28. 주인장을 꼭 닮은 커피집 투어하기
29. 4?3평화공원에서 분노하고 화내기
30. 탑동 방파제에서 와인 한잔 하기
31. 월정리 해변 맨발로 걷기
32. 외돌개 옆 황우지 해안에서 스노쿨링 하기
33. 버스 타고 제주도 돌아다니기
34. 다랑쉬오름에서 보름달 구경하기
35. 제주도 1일 가이드 하기
36. 고산 수월봉에서 황홀한 일몰 감상하기
37.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보내기
38. 갯바위에서 고망낚시 하기
39. 게스트하우스에서 낯선 사람들과 잠자보기
40. 잔칫집에서 몸국 먹기
41. 곽지해수욕장에서 차가운 과물 맞기
42. 따뜻한 바닷물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 감상하기
43. 영실 오백 나한과 단풍 구경하기
44. 고기국수집 투어하기
45. 종달리 철새 도래지 발끝 산책하기
46. 돌담길 예쁜 하가리 연화못에서 연꽃놀이 하기
47. 한라산 백록담에서 새해 일출 맞이하기
48. 오름 사진작가 김영갑 따라다니기
49. 수국 필 때 종달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타기
50. 1월 1일 제주에서 새해맞이하기
51. 패러글라이딩으로 제주 하늘 날아보기
52. 일년 동안 제주에서 살아보기
53. 어린왕자의 섬, 마라도에서 해지고 해뜨는 것 보기
54. 잃어버린 마을 찾아보기
55. 제주의 정글, 곶자왈 산책하기
56. 제주 해장국집에서 아침 해장하기
57. 마라톤 대회 참가하기
58. 비 오는 날 비자림 산책하기
59. 나만의 해수욕장에서 여름 보내기
60. 고인돌과 눈 맞추며 가파도 청보리밭 넘실넘실 걷기
61. 밤바다 바라보며 한치회 먹기
62.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태프로 일해보기
63. 제주도민 번개에 참석하기
64. 365일 오름 도전하기
65. 배 타고 제주에 가보기
66.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기
67.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 만들어보기
부록 제주 버킷 리스트 67 안내 지도
제주 여행 추천 코스
지역별 추천 게스트하우스
가볼 만한 제주 4?3 관련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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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호흡과 느린 발걸음으로 즐기는
제주 여행 일러스트 북!
철저한 여행 준비로 유명한 내가 준비 하나 없이 마음 놓고 떠나는 유일한 곳이 있다. 이담 선배가 있는 제주다. 전화 한 통만으로도 제주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탁월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의 조언은 단 한 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다.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만이 건져올린 보석 같은 순간들! 그저 제목을 훑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져나간다. 나만 알고 있는 비밀 레시피가 공개된다니 서운한 감도 없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행복해질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채지형 여행칼럼니스트, <<지구별 워커홀릭>>, <<여행의 힘>> 저자
제주 여행을 힐링 개념으로 접근한 일러스트 여행북. 그리고 제주 여행자들 사이에서 고수로 통하는 산천단 바람카페 주인장 이담이 제안하는 느린 호흡과 느린 발걸음으로 즐기는 제주 여행법. 제주는 워낙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쉽게 오고갈 수 있는 접근성 때문인지 잘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주의 깊은 속살을 느끼는 법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10년째 제주를 생활자로서 여행중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비밀스런 여행법 67가지를 통해 마음의 힐링을 선사한다.
삶의 쉼표를 선물해주는 제주 치유 여행
10년째 제주를 여행중인 이담이 제안하는 치유 여행서. 요즘 한국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불안을 느낀다. 빡빡한 현실에 지쳐 있으면서도 무언가를 항상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산다. 여행에서조차 현실의 긴장감을 내려놓지 못하고 쫓기듯 다닌다. 자기자신만의 느낌과 감정이 소중함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의 욕망이 자기의 욕망인 마냥 따라하기에 바쁘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여행을 통해 자신을 온전히 느끼고 마주하며 삶의 휴식을 찾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안내자의 역할만 할 뿐 여행의 여백을 채우는 것은 여행자 자신이다. 이런 점이 기존의 제주 관련 여행책과 다른 점이다.
이 책은 제주의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과 치유력에 이끌려 생활자로서 제주를 여행하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비밀레시피를 통해 여행자 자신의 삶에서 잊을 수 없는 보석 같은 순간을 선물해줄 것이다.
월정리 해변을 맨발로 걸어보고, 몽돌 파도 소리를 들어보고, 오름에서 은빛 억새밭을 감상해보고, 호젓한 섬에서 한적하게 하룻밤을 지내보고, 1100고지에서 깜깜한 밤하늘의 별을 세어보고, 여유롭게 영혼의 소리를 들으며 올레길을 걸어보라.
이렇게 제주를 느린 호흡과 느린 발걸음으로 느끼다 보면, 삶의 시선이 달라지고 느긋해지면서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서 어떻게 살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를 적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방점도 제주 여행을 통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있다.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러스트 여행북
제주의 속살을 뛰어난 감수성으로 잘 포착해낸 그림들은 과감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위트가 넘친다. 제주의 자연과 생활을 그려낸 그림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저절로 미소가 번지면서 마음의 피로가 확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굳이 제주를 여행할 시간적 여력이 없는 사람도 이 책 한 권이면 제주를 색다르게 여행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잠들어 있는 상상력을 깨우고, 무뎌 있는 감수성을 깨우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일러스트 여행북일 뿐 아니라 내면의 소리를 기록하는 내면 여행 일기장이기도 하다. 충분히 비워둔 여백에다 자신의 내면이 들려주는 진솔하고 진실된 이야기를 적어보자. 이 책에서 제안하는 버킷 리스트를 실제로 해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적어도 좋고, 그때그때 일어나는 섬세한 마음의 울림을 적어도 좋다. 차곡차곡 쌓인 기록들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철저한 여행 준비로 유명한 내가 준비 하나 없이 마음 놓고 떠나는 유일한 곳이 있다. 이담 선배가 있는 제주다. 전화 한 통만으로도 제주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탁월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의 조언은 단 한 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다.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만이 건져올린 보석 같은 순간들! 그저 제목을 훑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져나간다. 나만 알고 있는 비밀 레시피가 공개된다니 서운한 감도 없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행복해질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채지형 여행칼럼니스트, <<지구별 워커홀릭>>, <<여행의 힘>> 저자
한 해 수백만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수십만의 사람이 이 섬 위에 살지만, 이담만큼 제주를 제대로 즐기고 느끼는 사람은 또 없을 것이다. 짧고 단순하지만 그의 삶과 경험이 녹아 있는 버킷 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제주의 또 다른 면이 나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책이 나를 행복하게 한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박범준 바람도서관 관장,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저자
살아 있는 섬 제주!
그 원시의 생명력은 잠시도 쉬지 못하는 마음을 멈추게 한다. 자신의 호흡을 들으며 가만히 섬을 다니다 보면 섬은 어느새 신비로 다가와 있다. 이담, 그 역시 잠시의 제주행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유랑인. 그의 호흡과 느린 발걸음이 느껴지는 제주의 이야기.
디야나 유랑노점 아일랜드조르바 주인장
여행자의 관점에서 제주에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내면을 차분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동시에 제주에서 삶을 살아가는 이의 관점에서라면 제주의 자연과 사람에 녹아들어 희노애락을 함께 누리게 된다. 제주에 삶을 꾸린 바람여행자 이담은 그러한 의미가 담겨 있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정성스레 담아 독자에게 조심스레 내밀고 있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이를 받아든 제주를 꿈꾸는 자, 아마도 당신은 이제 제주를 향한 발걸음을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전영웅 외과의사, 다음우수블로거 ‘칼을 벼리다’
제주의 푸른 밤, 이 밤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제주는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아서 무척 캄캄하고 조용하다. 고개를 들어서 맑은 밤하늘이 보인다면 별 구경을 하러 한라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p. 14
처음에는 코스 돌파를 목표로 가게 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 앞에 감탄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자신을 되돌아볼게 된다. 그래서 제주 올레길 걷기에 의미가 있다. 거창한 것, 커다란 것, 인위적인 것들은 어느 순간부터 중요해지지 않고, 작고 보잘것없고 스쳐 지나가기 쉬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쯤이면 제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이때쯤 되면 제주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p. 29
한라산 방향은 그야말로 녹색 숲의 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장엄하고 아름답다. 고개를 돌려보면 제주시와 멀리 검푸른 바다, 제주 서쪽 끝 고산과 차귀도, 비양도까지 이어지는 오름의 행렬, 애월 곶자왈의 숲까지.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 노꼬메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은 봐도봐도 질리질 않는다. p.49
제주에 살면서도 엉또폭포에서 물이 터지는 걸 보기는 정말 힘들다. 서귀포 쪽 한라산 중산간에 시간당 70밀리 이상의 비가 내려야 폭포가 터지기 때문이다. 깊은 숲속에 숨겨져 보일듯말듯 숨어 있다가 한바탕 비가 쏟아져야만 그 웅장하고 위용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신비스러운 폭포. 비가 마구 퍼부으면 엉또폭포에 가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인다. p. 70
제주도 어느 길을 다녀도 좋지 ?을 수 없지만 애월 한담의 바닷가 산책로는 참 멋진 곳이다. 이곳의 바다색은 진짜 환상적이라고 할 정도로 짙푸른 검은색부터 에메랄드 색까지 다양한 그라데이션을 이룬다. 한담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p. 94
몇 년 전 이곳에는 조그만 커피집이 생겼고, 사람들은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월정리의 예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월정리 해변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 넓은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봐야 한다. p. 122
일출은 순식간에 벌어지지만 일몰은 천천히 이루어진다. 붉은 해가 천천히 바다 수평선 아래로 지고 나면서부터 하늘색은 신비롭게 바뀐다.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색과 구름의 색이 변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이다. 해가 떨어지고 난 후, 신은 색채의 대가처럼 하늘에 마술을 부린다. 그 아룸다움은 너무도 찬란하다. p. 142
신기한 것은 이 작은 섬 가파도에서 선사시대의 고인돌이 135기나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하늘거리는 청보리밭 사이에 놓여 있는 거대한 고인들을 바라보면 참 멋지고 신기하다. p.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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