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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공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

저자
오소희 지음
출판사
북하우스 | 2017.02.10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267 | ISBN
ISBN 10-8956055408
ISBN 13-9788956055404
정가
15,00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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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민 많은 시대의 육아, 엄마가 묻고 엄마가 답하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자기 삶에서 찾아낸,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해결책!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졌던 자녀교육 상담은 여타의 자녀교육 Q&A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동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기억들,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살아 있는 지혜를 가감 없이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한 엄마가 블로그에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질문을 털어놓으면, 또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고, 블로그의 운영자인 오소희 작가는 엄마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을 한데 버무려 하나의 완성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2015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위로와 힐링의 상담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을 정리해낸 소통의 결과물이다.

아이의 사교육, 생활 습관, 관계 맺기에 관한 걱정부터 엄마의 정체성,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에 대한 고민까지
이것은 ‘엄마’라는 삶을 ‘통과’하며 ‘통달’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내공]은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의 로망과 가능성을 안겨주었던 오소희 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태평양의 끝’에서 수많은 엄마들과 주고받았던 자녀교육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엮어낸 책이다. 오소희 작가는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하며 여행서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곳곳을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여행이 곧 살아 있는 교육’임을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일깨워주었다.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졌던 자녀교육 상담은 여타의 자녀교육 Q&A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동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들,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살아 있는 지혜를 가감 없이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한 엄마가 블로그에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질문을 털어놓으면, 또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고, 블로그의 운영자인 오소희 작가는 엄마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을 한데 버무려 하나의 완성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2015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위로와 힐링의 상담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을 정리해낸 소통의 결과물이다.

“이 책의 제작 과정은 조금 특이합니다. 한 엄마가 제 블로그에 와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면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이 지혜를 나누어주었죠. 마지막으로 역시 엄마인 제가 댓글을 정리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우리는 덤볐습니다. 한 엄마의 고민이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답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연대’하며 점점 더 육중한 고민까지 파고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전문가가 아닌 채로 우왕좌왕 시작했지만, ‘통과’하면서 ‘통달’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교육 광풍이 휘몰아치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법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치열하게 묻고, 치열하게 대답하다!


[엄마 내공]의 미덕은 교육적 이상을 추구하는 대신, ‘대학 입학’이 모든 교육의 목표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러한 현실 속에서 보다 건강하게 엄마와 아이가 성장하는 법에 대해 고민한다는 점에 있다. [엄마 내공] 속에는 어떻게 키운 아이들이 가장 늦게까지 이 학력 경쟁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키운 아이들이 ‘이제부터는 나를 도와줘’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지, 아이가 학력 경쟁의 레이스를 달리는 동안 엄마는 어떤 마음을 지녀야 사회가 조장하는 죄책감이나 불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는지, 아이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순간 엄마는 어떻게 해야 자신의 삶을 지켜가면서도 아이의 조력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스물 일곱 개의 현실적인 질문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그 누구도 아닌, ‘엄마들 자신들의 삶’에서 이끌어냈다. ‘전문가가 아닌 채로 우왕좌왕하며 시작했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엄마들의 댓글들은 그 어떤 육아전문가들의 조언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그 어떤 다른 나라의 교육법이나 교육전문가의 이론을 들이대도 설명이 불가능한 대한민국 특유의 교육 광풍 속에서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남는 법을 치열하게 고민해본 엄마들의 살아 있는 경험담은 소신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엄마들에게 ‘더 나은 교육’, ‘함께 크는 교육’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건네준다.
엄마들의 댓글을 갈무리하여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오소희 작가의 답글도 인상적이다. 아이와 함께 제3세계를 여행하며 벼려진 오소희 작가의 넓고 깊은 시선은 고민글 속에 담긴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에 걸맞은 ‘균형감’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 또한 오소희 작가가 전작들에서 내내 중요하게 이야기했던 ‘나눔’이란 가치에 대한 존중은 교육과 양육을 ‘우리’의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경쟁’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죽비 같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다!
엄마들이 이야기하는 눈물과 번뇌의 시간,
그리고 그 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작은 일상의 행복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태어나자마자 ‘엄마’였던 사람은 없다. 우리들 모두는 한때 ‘엄마’라는 존재에 기대어 한 명의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해온 어린 자식들이었다. ‘엄마’라는 단어에는 ‘자식을 가진 여성’이라는 단순한 사전적 정의 이상의 뭉클함과 눈물겨움이 스며 있다. 그것은 아이의 탄생과 더불어 한 여성에게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생의 커다란 사건이자, 여성이 자신의 삶을 통과해나가는 어떤 ‘과정’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여성들에게 ‘엄마 됨의 과정’을 준비할 시간과 환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제대로 된 보호 장비도 걸치지 않은 채, 경쟁과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교육과 양육의 전쟁터 속을 외롭게 누비는 각개전투와도 같다. 이곳에서 엄마들은 외롭고 힘겹다.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가사일과 회사일 사이를 오가며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삶이 버겁다.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경력단절의 고민과 가사노동과 육아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시선으로 눈물겹다. 몸과 마음을 다해 생의 많은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지만,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 아이가 때로는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이렇듯 각자도생 육아, 독박육아, 육아독립군 생활로 지친 엄마들에게 오소희와 평범한 우리 시대의 엄마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궈낸 [엄마 내공] 속에 담긴 육아와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는 괜찮은 엄마들’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사는 일의 고단함을 진심으로 위로해준다. 물론 [엄마 내공] 속에서 제시되는 솔루션들은 하나의 방식일 수는 있으나, 하나의 정해진 정답은 아니다. ‘엄마 됨’ 혹은 ‘육아’에는 정해진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 다만 내가 선택한 방식을 나만의 답으로 유지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핵심 메시지다.

[엄마 내공]에서 저자를 비롯해 댓글을 달아준 많은 엄마들은 육아에는 그저 부지런한 탐색과 자성이 있을 뿐이며, 아이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 나가며 이번에는 이렇게도 해보고, 다음번에는 저렇게도 해보며, 우리 가정에 걸맞은 최선의 방식을 조금씩 터득하고 나아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때로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그러면서 엄마로서의 내공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육아의 과정이자, 한 명의 여성이 엄마로서의 역사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모든 엄마들의 고민글과 댓글을 읽는 동안, 번번이 코끝이 찡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 숨은 번뇌와 승리의 시간들이 행간에 꿈틀거렸기 때문이지요. 당신들이 좋은 엄마가 되기까지 얻은 흉터에 커다란 존경을 표합니다. 흉터로 인해 당신들은 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 이제 여러분들은 이런저런 육아서를 들었다 내려놓으며 불안을 느끼는 고립된 객체가 아닙니다. 연대하여 지혜로운 결론을 내는 육아서의 주체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엄마들도 자신 안의 그 힘을 느끼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오소희

저서 (총 28권)
오소희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어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지를 아들과 함께 동행하며 여행지에서 마주친 사람들과 사연들의 이야기를 정성스레 담아냈다.‘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천생 여행자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의 굴곡진 면들까지도 치열하게 바라보며 생의 진실을 탐구하는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 어떤 대상이든 깊고 예리한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 보려 한다. 어떤 대상이든 너르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고자 애쓴다. 그와 같은 머리와 가슴으로 쓰인 문장들은 대한민국의 지친 영혼들, 특히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크나큰 용기가 되어주었다.온라인상에서 여러 해 동안 ‘태평양의 끝’이라는 이름의 소통의 공간을 운영해왔다. 그곳에서는 위로와 공감,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엄마들이 가감 없이 자신의 고민을 드러내고, 마음 깊이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었던 진한 대화의 흔적들이 쌓여갔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들을 정리한 소통한 결과물이다. 그 외 저서로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사랑 바보』등이 있다.‘태평양의 끝’ 블로그 http://blog.naver.com/endof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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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 젊은 엄마들에게

Part 1 교육, 소신과 현실 사이의 외줄타기
01 맞벌이 부모의 교육, 출구는 없는 걸까요?
02 일과 아이, 무엇이 우선되어야 할까요?
03 육아서 속의 조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04 사교육을 시키지 않겠단 결심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05 엄마표 영어를 못하는 대신, 영어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요?
06 네 살 이전 한글 사교육, 하는 게 맞는 걸까요?
07 유아의 예체능교육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08 유아의 여행, 정작 아이도 좋아할까요?

Part 2 남다른 교육이 아닌, 함께 크는 교육
09 ‘교육 소수자’로 겪는 외로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0 영재교육보단 인성교육이 먼저 아닐까요?
11 공동육아에서는 왜 사교육을 금지하나요?
12 대안학교와 일반 학교, 어느 쪽으로 진학시키는 게 나을까요?
13 혁신학교에서 일반 학교로 옮기려 하는데, 이 불안함을 어떡하나요?
14 사춘기 아들과의 여행,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Part 3 자식이라는 타인과의 낯선 동행
15 엄마가 출근할 때마다 우는 아이,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요?
16 둘째, 꼭 낳아야만 하는 건가요?
17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8 소극적이고 여성적인 아들, 축구라도 시켜볼까요?
19 아들을 남편처럼 키우고 싶지 않은 마음, 잘못된 건가요?
20 형제간의 다툼,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21 거친 말을 하는 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Part 4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22 누구나 경계심 없이 따르는 아이, 괜찮은 걸까요?
23 예민한 아이의 관계 맺기, 엄마가 개입해야 할까요?
24 아이가 리더만 되고 싶어하는데 어쩌죠?
25 아이가 피해를 보는 상황, 엄마는 어디까지 나서야 하나요?
26 아이를 향한 타인의 관심, 어디까지 허락해야 하나요?
27 아이가 커갈수록 더 걱정되는 마음, 엄마로서의 최선은 어디까지일까요?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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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총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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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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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공
내공이 많이 쌓이면 어떤 환경에 놓이더라도 대처하는데 유연성이 생긴다. 그런데 엄마라는것은 처음부터 엄마가 모두 아니기에 쉽지 않은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무버님 | 인터파크도서 | 2017.05.01
엄마내공- 엄마들의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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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뷰지성맘84님 | 인터파크도서 | 2017.03.21
[북하우스] 엄마 내공
아이들을 키우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키우고 싶어서 시중에 나온 육아서들을 많이 읽어보는 편이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
서은현준맘님 | 인터파크도서 | 2017.03.19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 속에 엄마 내공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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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책님 | 인터파크도서 | 2017.03.15
[북하우스/엄마내공] 위로와 공감의 대화 ::엄마..
요즘 '만렙'이라는 신조어가 있다는 거 아세요? "한자 찰 만과 영어 레벨(Level)의 합성어로 레벨 시스템이 적용된 캐릭터나아이템, 스킬 등이 &nb..
스몰이쁜이님 | 인터파크도서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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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은 시대의 육아, 엄마가 묻고 엄마가 답하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자기 삶에서 찾아낸,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해결책!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도 사랑하는 ‘엄마 작가’ 오소희가
이 시대 엄마들과 나눈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와 행복


『엄마 내공』은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의 로망과 가능성을 안겨주었던 오소희 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태평양의 끝’에서 수많은 엄마들과 주고받았던 자녀교육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엮어낸 책이다. 오소희 작가는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하며 여행서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곳곳을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여행이 곧 살아 있는 교육’임을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일깨워주었다.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졌던 자녀교육 상담은 여타의 자녀교육 Q&A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동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기억들,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살아 있는 지혜를 가감 없이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한 엄마가 블로그에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질문을 털어놓으면, 또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고, 블로그의 운영자인 오소희 작가는 엄마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을 한데 버무려 하나의 완성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2015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위로와 힐링의 상담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을 정리해낸 소통의 결과물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의 사교육, 생활 습관, 관계 맺기에 관한 걱정부터
엄마의 정체성,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에 대한 고민까지

이것은 ‘엄마’라는 삶을 ‘통과’하며
‘통달’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내공』은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의 로망과 가능성을 안겨주었던 오소희 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태평양의 끝’에서 수많은 엄마들과 주고받았던 자녀교육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엮어낸 책이다. 오소희 작가는 아들 중빈이가 세 돌 되던 해에 터키로 떠나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엮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를 출간하며 여행서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곳곳을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여행이 곧 살아 있는 교육’임을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들에게 일깨워주었다.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졌던 자녀교육 상담은 여타의 자녀교육 Q&A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동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들, 그리고 그로부터 얻은 살아 있는 지혜를 가감 없이 나누어주었다는 점이다. 한 엄마가 블로그에 육아와 교육에 관한 질문을 털어놓으면, 또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고, 블로그의 운영자인 오소희 작가는 엄마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길 위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을 한데 버무려 하나의 완성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2015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위로와 힐링의 상담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마 내공』은 그 가슴 찡한 기록을 정리해낸 소통의 결과물이다.

“이 책의 제작 과정은 조금 특이합니다. 한 엄마가 제 블로그에 와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면 다른 엄마들이 댓글로 아낌없이 지혜를 나누어주었죠. 마지막으로 역시 엄마인 제가 댓글을 정리하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우리는 덤볐습니다. 한 엄마의 고민이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답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연대’하며 점점 더 육중한 고민까지 파고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전문가가 아닌 채로 우왕좌왕 시작했지만, ‘통과’하면서 ‘통달’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교육 광풍이 휘몰아치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법에 대해
엄마들 스스로가 치열하게 묻고, 치열하게 대답하다!


『엄마 내공』의 미덕은 교육적 이상을 추구하는 대신, ‘대학 입학’이 모든 교육의 목표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러한 현실 속에서 보다 건강하게 엄마와 아이가 성장하는 법에 대해 고민한다는 점에 있다. 『엄마 내공』 속에는 어떻게 키운 아이들이 가장 늦게까지 이 학력 경쟁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키운 아이들이 ‘이제부터는 나를 도와줘’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지, 아이가 학력 경쟁의 레이스를 달리는 동안 엄마는 어떤 마음을 지녀야 사회가 조장하는 죄책감이나 불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는지, 아이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순간 엄마는 어떻게 해야 자신의 삶을 지켜가면서도 아이의 조력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스물 일곱 개의 현실적인 질문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그 누구도 아닌, ‘엄마들 자신들의 삶’에서 이끌어냈다. ‘전문가가 아닌 채로 우왕좌왕하며 시작했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엄마들의 댓글들은 그 어떤 육아전문가들의 조언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그 어떤 다른 나라의 교육법이나 교육전문가의 이론을 들이대도 설명이 불가능한 대한민국 특유의 교육 광풍 속에서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남는 법을 치열하게 고민해본 엄마들의 살아 있는 경험담은 소신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엄마들에게 ‘더 나은 교육’, ‘함께 크는 교육’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건네준다.
엄마들의 댓글을 갈무리하여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오소희 작가의 답글도 인상적이다. 아이와 함께 제3세계를 여행하며 벼려진 오소희 작가의 넓고 깊은 시선은 고민글 속에 담긴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에 걸맞은 ‘균형감’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 또한 오소희 작가가 전작들에서 내내 중요하게 이야기했던 ‘나눔’이란 가치에 대한 존중은 교육과 양육을 ‘우리’의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경쟁’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죽비 같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다!
엄마들이 이야기하는 눈물과 번뇌의 시간,
그리고 그 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작은 일상의 행복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태어나자마자 ‘엄마’였던 사람은 없다. 우리들 모두는 한때 ‘엄마’라는 존재에 기대어 한 명의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해온 어린 자식들이었다. ‘엄마’라는 단어에는 ‘자식을 가진 여성’이라는 단순한 사전적 정의 이상의 뭉클함과 눈물겨움이 스며 있다. 그것은 아이의 탄생과 더불어 한 여성에게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생의 커다란 사건이자, 여성이 자신의 삶을 통과해나가는 어떤 ‘과정’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여성들에게 ‘엄마 됨의 과정’을 준비할 시간과 환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제대로 된 보호 장비도 걸치지 않은 채, 경쟁과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교육과 양육의 전쟁터 속을 외롭게 누비는 각개전투와도 같다. 이곳에서 엄마들은 외롭고 힘겹다.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가사일과 회사일 사이를 오가며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삶이 버겁다.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경력단절의 고민과 가사노동과 육아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시선으로 눈물겹다. 몸과 마음을 다해 생의 많은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지만,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 아이가 때로는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이렇듯 각자도생 육아, 독박육아, 육아독립군 생활로 지친 엄마들에게 오소희와 평범한 우리 시대의 엄마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궈낸 『엄마 내공』 속에 담긴 육아와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는 괜찮은 엄마들’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사는 일의 고단함을 진심으로 위로해준다. 물론 『엄마 내공』 속에서 제시되는 솔루션들은 하나의 방식일 수는 있으나, 하나의 정해진 정답은 아니다. ‘엄마 됨’ 혹은 ‘육아’에는 정해진 정답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 다만 내가 선택한 방식을 나만의 답으로 유지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핵심 메시지다.

『엄마 내공』에서 저자를 비롯해 댓글을 달아준 많은 엄마들은 육아에는 그저 부지런한 탐색과 자성이 있을 뿐이며, 아이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 나가며 이번에는 이렇게도 해보고, 다음번에는 저렇게도 해보며, 우리 가정에 걸맞은 최선의 방식을 조금씩 터득하고 나아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때로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그러면서 엄마로서의 내공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육아의 과정이자, 한 명의 여성이 엄마로서의 역사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모든 엄마들의 고민글과 댓글을 읽는 동안, 번번이 코끝이 찡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 숨은 번뇌와 승리의 시간들이 행간에 꿈틀거렸기 때문이지요. 당신들이 좋은 엄마가 되기까지 얻은 흉터에 커다란 존경을 표합니다. 흉터로 인해 당신들은 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 이제 여러분들은 이런저런 육아서를 들었다 내려놓으며 불안을 느끼는 고립된 객체가 아닙니다. 연대하여 지혜로운 결론을 내는 육아서의 주체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엄마들도 자신 안의 그 힘을 느끼길 바랍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 먼저 읽은 엄마들의 강력 추천!! ★

“육아 문제부터 남편 문제까지 엄마로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들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지금, 당장’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었기에 유용했습니다. 오소희 작가님 블로그에 들어가면 복잡했던 문제들이 걷히고, 세상살이의 지혜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_luvmani 님

“모두가 ‘내 아이’ 잘 되라고만 가르치는 세상에서, 교육과 양육의 문제를 ‘우리’의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준 작가님의 시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녀교육과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흘러내린 경험은 처음입니다. _han8767님

“대한민국만큼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기 어려운 나라가 또 있을까요?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전업맘, 일과 육아 사이를 오가며 분투하는 워킹맘 등 ‘엄미’에게 의무와 책임만 지우는 현실. 그 현실을 딛고 일어설 힘을 엄마들의 지혜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오소희 작가님의 답글은 사이다 같고, 엄마들의 댓글은 알토란 같이 알차네요.” _콜라거품 님

* 책속으로 추가
우리 사회가 구성원들을 병들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식은 대략 ‘보람을 앗아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어렵게 대학을 나왔으면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그것이 그저 아직 취직이 되지 않은 불안한 상태로만 보이죠. 죽어라고 업어 키운 아이가 예쁜 말들을 쏟아내면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그것이 그저 아직 한글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불안한 상태로만 보이고요. 끝없이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 줄지어 서서 그 어떤 단계적 완성에도 스스로 만족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만족을 느낄 겨를 없이 계속 채찍질만 당하면, 인간은 조로하게 되고 영혼은 일찍 죽어버립니다. p.257

서울대를 보내는 것이 부모의 최선이 아닙니다. 자식이 어릴 땐 뜨겁게 마음을 나누다가 자식이 크면 내 몸과 내 의식으로부터 차갑게 독립시켜 내보내는 것, 그것이 부모의 최선입니다. p.264

책속으로

정해진 우선순위는 없습니다. 내가 가족과 함께 정하는 그 답이 정답이 됩니다. 그 어떤 선택도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선택도 스트레스에 짓눌려서는 안 됩니다. 내가 이 선택으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보세요. 그로써 나의 선택에 ‘소신’을 가지세요. p.30

요즘 아이들은 아주 일찍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주어진 수업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강요받죠. 스스로 만져보고 싶은 것을 만질 기회도 갖지 못합니다. 주어진 교구를 만지며 해내야 할 동작을 지시받죠. 그렇게 스스로 깨치며 하나씩 배워나갈 힘을 박탈당합니다. 자발적인 시도나 창의적인 실수가 배제된 ‘가짜 배움’ 속에서. p.53

텅 빈 시간이 있고, 그것 외에는 더 주어진 것이 없을 때, 아이는 비로소 땅바닥을 내려다보고, 흙으로 집도 짓고 터널도 만들죠. 입으로 공기를 돌돌 말아 휘파람 소리를 내고, 물방울에 반사된 빛에 매료됩니다. 나뭇결을 오래오래 들여다보며 숨은 무늬를 찾아내고, 그 안에 숨겨진 무한대의 이야기를 상상합니다. 유아기는 ‘기본 물성’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못 배우면 큰일 납니다! 흙, 바람, 나무, 빛, 물… 이런 것들이야말로 이 시기에 유아들이 과학자만큼이나 깊이 탐구해야 할 어마어마한 공부 대상인 것이죠. 바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진 아이는 절대 창의적이 될 수 없습니다. p.73

여행 싫어하는 어른 별로 없는 것처럼, 막상 여행지에서 여행 싫어하는 아이 별로 없습니다. 아이 때문에 못 간다고 아이를 원망하거나 우울해하지 마세요. 제가 말한 적 있지요? 해병대처럼, ‘한 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라고. 그러므로 언제나 아이에게 묶여 무언가를 못한다는 발상은 버리고, 엄마이지만 동시에 인간인 나 자신의 욕망을 건강한 선에서 실현시킬 궁리를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pp.82~83

좋은 교육이란, 유연한 것입니다. 획일적인 내용, 획일적인 형식으로 아이들을 통일시키려 들지 않습니다. ‘다종’한 아이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를 이끌어냅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는 협동하고 배려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게 해(자신이 하위 혹은 상위 1퍼센트인 것과 관계없이) 집단이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그것이 좋은 교육입니다. p.102

아이가 스스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세요. 부모는 부모의 세계관으로 자신의 삶을 살되, 아이를 반드시 그 일부로 끌어들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다른 방식으로 행복해지고자 할 때, 그것을 존중하고 도울 방법을 열심히 찾아줘야 합니다. p.108

우리가 아이들을 낳고 기르는 이유는 그들을 판단하고, 좌절시키고, 감시하고, 비난하고, 잡아당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팔을 잃고 다리를 잃어도 “넌 가장 소중해!”라고 말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이걸 못하는 부모라면 마땅히 자신의 못난 사심을 엄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p.128

삶은 결정과 책임의 연속입니다. 특히나 아이는 20년짜리 행복이자 20년짜리 책임이죠. 서두를 것 없어요. 수개월간 자문과 대화를 지속하세요. 나는 어떤 것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인지, 어떤 것은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인지, 남편과 내가 함께 하고자 했던 삶의 이상향은 어디였는지, 첫아이를 데려올 때 보여주고자 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우리 가족이 지금 몸을 담그고 있는 강물은 그리로 흘러가고 있는지, 아니 이제부터는 새로운 지점으로 흘러가보고 싶은지…. 보석 같은 중간 점검이 이루어질 겁니다. p.159

저는 육아에 정답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불완전한 인간을 키우는데 조금 먼저 살아봤다고 얼마나 완벽한 지혜로 아이를 대할 수 있겠습니까? 부모는 아이를 돌봐주고 보호하는 기본적인 책무를 완수할 수 있을 뿐, 양육 와중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해 완벽한 해법을 지닐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육아에서 정답은 정답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지런한 탐색과 자성, 그 사이에 존재하는 무엇입니다. 이번엔 이렇게 해보고 반성하고, 다음번엔 저렇게 해보고 반성하는 것이죠. 그렇게 조금씩 터득하고 나아지며, 때로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무엇, 그것이 육아의 과정이 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그러하듯 말입니다. pp.18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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