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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연심고은채 장편소설

저자
고은채 지음
출판사
| 2018.03.15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296 | ISBN
ISBN 10-1187229156
ISBN 13-9791187229155
정가
13,00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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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책소개

사모하는 마음, 그리운 이여
내 그대를 이렇게나 연모하오

열렬한 시선, 달큰한 황홀. 좋은 때이다.
연애란 그런 것이었지.
어리고, 파릇하고, 젊구나... 연애戀愛

오묘한 공허와 불안의 시대, 1930년.
시대의 다수를 차지하고도, 시대의 주류로 기억되지 못하는 사람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 시대의 모든 사랑에게 전하는 가슴 시린 포옹

《연심》은 2017년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중. 장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모두 갖춘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고은채의 첫 장편소설이다. 고은채 작가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완성한 이 작품은 이제야 스물한 살이라는 작가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사랑에 대한 깊고 묵직한 감정을 섬세하고 진중하게 그려내고 있다.


‘연심(戀心)’은 주인공 은휘의 애칭이자,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상징적 메시지이기도 하다.

1930년을 배경으로 한 《연심》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버린 한 여자의 이야기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사랑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모진 현실 앞에서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인생이란 순수한 마음만으로 버텨내기 힘들뿐 아니라 때로는 얼마나 잔인한지를 보여준다. 행복하기 위해 사랑을 선택했으나, 살기 위해 사랑을 버려야 하는 아이러니한 주인공의 삶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무지근한 무언가를 남기며 ‘사랑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해 보게 해줄 것이다.

열여덟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작가의 꿈을 키우며 소설을 써온 고은채는 《연심》에서 탁월한 문장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작가이다.


문학 교과서 맨 뒤에서 시작한 한 줄이 한 뭉치의 책이 되어 제 앞에 있습니다.
보고 있으니 애틋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벅차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부족한 글자들로 그려져 종이 위에 박제된 사랑하는 은휘에게 미안합니다.
《연심》은 어쩌면, 내가 쓴 글이 아니라 은휘가 내 손을 빌려 써낸 글일지도 모릅니다.
쓰는 동안 은휘를 만나고 사랑하고 눈물겨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만, 더 좋게 써주지 못해
오래 미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오래 사랑할 것 같습니다.
- 작가의 말 中에서

저자소개

저자 : 고은채
저자 고은채는 봄에 태어났으나 겨울이 더 좋다. 연고도 없는 혜화역에 노트북만 달랑 들고 가 글쓰는 일이 좋다.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것들을 받으며 자랐고 스물한 살 생일을 앞두고 첫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목차

박제
기 드 모파상
그 남자
홍실
순간처럼
분분히
꼿꼿하고
상실
거듭, 매듭
어느 곳도 나부낄 곳 없는
죽음의 병
미쯔꼬시
물음
거울
어느 계절인가
꺾어진 날개로 날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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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줄거리]
1930년 일제시대. 여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가본 카페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 장재우와 사랑에 빠지게 된 은휘. 그녀는 아버지가 정해준 남자였던 박동빈을 거부하고 도망치듯 집을 나와 장재우와 결혼을 한다. 은휘가 당연히 자신의 아내가 될 것이라 생각했던 박동빈은 배신감과 모멸감에 휩싸인다. 마냥 달콤하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은휘의 결혼생활에 시련이 닥쳐온다. 은휘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영국인이 운영하는 신문사 기자였던 장재우는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키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당한 뒤 풀려난다. 은휘는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박동빈의 마수에 걸려들고 만다. 그리고 은휘와 재우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에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책속으로

창살 너머로 젊은이들의 정수리가 보였다. 댕강 잘라서 턱까지 겨우 닿는 짧은 단발은 주인집 딸이다. 그리고 어수룩하게 길러 놓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남자는 그녀의 애인인 듯했다. 집주인 딸이 제 애인을 데리고 오기라도 한 모양이지. 무엇이 서로 저렇게 좋아서 들여보내지도, 가지도 못하고 한참 동안이나 저렇게 마주 보고 서 있을까? 시선이 닿는 곳마다 붉은 자욱이 남을 것만 같았다. 열렬한 시선, 달큰한 황홀. 좋은 때이다. 연애란 그런 것이었지. 여간 소란하고 벅차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 이럴 때에는 딱 연애까지가 유쾌하지. 하마터면 잊을 뻔했다. 어리고, 파릇하고, 젊구나. 연애(戀愛), 라고 읽고 쓰는 것이 그들의 전유물인 것만 같아 입안이 온통 떫어졌다.
- p.9

대의를 품었었던 만큼 소박함도 꿈꿨었다. 지난날들을 내내 비워 놓은 외로움의 자리. 누군가를 그 안에 두고 애틋하길 꿈꿔왔던 자리. 그 자리에 나는 심은휘를 앉혀도 좋은가.
쓸쓸하고 외로운 것은 당신의 죄가 아니다. 감히 연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여자다.
화미한 잎으로 겉 쌓여 저 안쪽에서부터 소박하게 피어 나오는 쓸쓸한 사람. 잎을 한 장 한 장 조심히 걷고 나면 나오는 상처의 자리에 가만히 입 맞추어도 좋다. 나는 흔쾌히 그 깊숙한 고름에도 입을 맞추어 내 삶으로 그 자리를 문지를 수 있다. 재우는 지나치게 오래도록 묵혀야 했던 자리에 그녀를 앉히기로 했다.

“꼭 함께 인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함께 가요.”
“언제든 기꺼이.”

그의 답에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던 은휘가 뒤를 돌더니 활짝 웃었다. 그 웃음이 새하얀 눈밭보다 우아해서 재우는 잠시 그 웃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못했다.

“그거 알아요? 난 당신의 ‘기꺼이’라는 말버릇이 참 좋아요.”

- p.103

사랑으로 산다는 나약한 말로 인생을 대변하지 말자고 다짐했었다. 사랑이 아니라 삶의 이유로 그를 택했다. 그것은 거짓이 아니었다. 다만 사랑의 존재를 애써 부인하려 했던 오만함이 지금 그녀를 눈물 쏟게 했다. 홀로 남겨져 외로운 노래를 부르는 이때에, 들어주는 그가 바로 사랑이었다. 삶과 사랑이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어찌 몰랐을까.
- p.130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어디에 있든지 경성에 있다면 이 소리를 듣고 있겠죠? 사랑했던 나의 재우. 창문을 봐요. 창문에는 당신이 턱을 대고 밖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요. 사랑하였던 나의 장재우.
어쩌면 우리는 말이에요, 발이 맞지 않아서 서로를 지독히도 괴롭혔던 절름발이인지도 몰라요. 그러니 이제 편안히 걸으세요. 그리고 우리 후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절대로, 절대로 만나지 맙시다. 사랑하는 나의 날개, 나 이럴 때 연애까지가 유쾌했어요.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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