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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돌베개 | 2014.07.18
형태
EPUB PDF 페이지 수 0 | ISBN
ISBN 10-897199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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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체험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마주한 현대사의 민낯

『나의 한국 현대사: 1959-2014,55년의 기록』은 자신을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이라 부르는 유시민이 대중의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 본 한국 현대사 55년의 기록이다. 저자가 출생한 195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큰 줄기로 삼고 자신의 체험을 잔가지로 이어, 보고, 듣고, 겪고, 느낀 사건들을 엮었다. 저자는 냉정한 관찰자가 아니라 번민하는 당사자로서, 이 시대를 함께 살아온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우리의 현재사, 당대사를 살펴본다.

전작 《거꾸로 읽는 세계사》,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등을 통해 대중역사서를 집필한 경험과 직업 정치인의 경험을 살려 우리 현대사를 저자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필력으로 풀어 생생하게 들려준다. 더불어, 이미 일어난 역사적 사실 자체가 달라질 수는 없지만 같은 역사적 사실을 어떤 시각과 기준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역사인식의 층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끊임없는 역사논쟁이 되풀이 된다고 이야기하며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그 간격을 줄여나가고자 했다.

이 책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부정 선거와 4.19혁명으로 인한 하야, 곧이어 일어난 5.16 군사쿠데타와 18년의 군사독재,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경제성장, 전두환 정권과 5.18 광주민중항쟁, 1970년대 반독재투쟁, 1980년대 민주화투쟁,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정책 등 굵직한 정치적 이슈와 함께 일상사, 문화사 등 주요 역사적 사실들이 담겨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별한 보건, 위생문제와 복지문제에 대한 견해, 텔레비전이 처음 등장했던 일화, 기생충문제와 채변봉투, 계엄군에 체포된 이야기 등 어릴적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버무려 우리 세대가 살았던 역사를 돌아보았다.

저자소개

저자 유시민

저서 (총 77권)
유시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개혁국민정당 대표와 16, 17대 국회의원,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9년 국민참여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았다.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란 덕분에 거리와 감옥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감옥에서 ‘항소이유서’를 쓰면서 글쓰기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 민주화가 시작된 뒤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 아내와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에 돌아와 책과 칼럼을 쓰고 방송 일을 하다가 2002년부터 정치에 참여했다. 좋은 대통령, 좋은 나라를 만들겠노라며 뛰어다녔는데, 성공한 일도 있고 실패한 것도 많았다. 2008년 총선 후 정치활동을 접고 글쓰기와 강의활동에 몰두하던 때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를 대신 정리하면서 슬픔을 견뎠다. 2013년 정계를 은퇴했다.평생 운동과 글쓰기 사이에서, 정치와 글쓰기 사이에서 살던 그는 정계 은퇴 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일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기억하는 자의 광주』『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대한민국 개조론』『후불제 민주주의』『청춘의 독서』『국가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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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위험한 현대사

프롤로그: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의 역사체험

제1장. 역사의 심연을 건너뛰다: 1959년과 2014년의 대한민국
1959년 돼지띠
평등하게 가난했던 독재국가
불평등하게 풍요로운 민주국가
욕망의 위계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욕망의 질주

제2장. 4·19와 5·16: 난민촌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냉전의 모델하우스
반민특위의 슬픈 종말
미완의 혁명 4·19
성공한 쿠데타 5·16

제3장. 경제발전의 빛과 그늘: 절대빈곤, 고도성장, 양극화
한강의 기적
이륙에서 대중소비사회로
경제개발5개년계획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외환위기, 원인과 결과
양극화의 시대

제4장. 한국형 민주화: 전국적 도시봉기를 통한 민주주의 정치혁명
민주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5·16에서 10월 유신까지
10월 유신에서 10·26까지
10·26에서 6월 민주항쟁까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제5장. 사회문화의 급진적 변화: 단색의 병영에서 다양성의 광장으로
늙어가는 대한민국
가족계획과 기생충 박멸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
금서, 금지곡, 국민교육헌장
전태일, 문송면, 반올림
안보국가에서 복지국가로

제6장. 남북관계 70년: 거짓 혁명과 거짓 공포의 적대적 공존
레드 콤플렉스
장성택과 이석기
간첩, made in Korea
세 번의 전환점
정전협정체제와 북핵문제
평화통일로 가는 길

에필로그: 세월호의 비극, 우리 안의 미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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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상세이미지

유시민이 보고 겪고 느낀 우리 현대사 55년의 이야기

나는 냉정한 관찰자가 아니라 번민하는 당사자로서 우리 세대가 살았던 역사를 돌아보았다. 없는 것을 지어내거나 사실을 왜곡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그러나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들을 선택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로 묶어 해석할 권리는 만인에게 주어져 있다. 나는 이 권리를 소신껏 행사했다. 사실을 많이 담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잘 알려진 사실들에 대한 생각을 말하려고 노력했다. 과거를 회고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서문」 중에서

▶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의 ‘위험한 현대사’ 읽기

“프티부르주아 계층의 대구·경북 출신 지식 엘리트로서 젊은 나이에 이름을 알리고 출세를 했지만 결국 정치에 실패한 후 문필업으로 돌아온 자유주의자.” 정치계를 떠나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 유시민이 스스로를 정의한 내용이다. 1959년 7월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유시민은 경주여중 역사교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4녀 2남 중 다섯째 아들로 자라났다. 1960년 이승만 대통령이 4·19혁명으로 하야하고 이듬해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나 이후 18년 동안이나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가 이어지던 시절이었다. 유시민을 비롯한 ‘59년 돼지띠’들에게 ‘대통령은 곧 박정희’였던 때였으며, 청년 유시민은 독재체제의 대한민국을 자유롭고 풍요로운 나라로 바꾸는 길에 동참하게 된다. 유시민이 소자산계급을 의미하는 ‘프티부르주아’ 계층의 ‘리버럴’(자유주의자)이 된 것은 그 개인으로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인 것이다.

직업정치인의 옷을 벗고 작가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펴낸 첫 번째 책 『어떻게 살 것인가』에 이어 유시민이 야심차게 선택한 주제가 바로 한국현대사다. 현대사야말로 고대사, 중세사 등과는 달리 해당 인물들이 생존해 있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는 까다로운 분야다. 격렬한 감정의 표출과 정치적 대립을 동반하기에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데는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유시민은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인생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소회를 피력한다.

그런 마음으로 최근에 펴낸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14, 55년의 기록』은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인 유시민이 대중의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본 한국현대사 55년의 기록이다. 왜 55년인가? 1959년 돼지띠 출생자 중에서 유일하게 국무위원을 지낸 유시민이 출생 후부터 현재까지 보고 겪고 느낀 주요 사건들을 다뤘기 때문이다(향후 5년 단위로 개정판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 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큰 줄기로 삼고 저자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을 잔가지로 삼아 엮어낸 이 책은 현대사라기보다 ‘현재사’現在史 또는 ‘당대사’當代史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959년부터 현재까지 끝없이 번민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서술된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 바로 ‘공감’이다. 더 훌륭한 세상을 만드는 힘은 공감하는 능력에서 나오며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은 역사 속에 있다고 말하는 유시민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존엄성과 어리석음, 아름다움과 추함 모두를 인정하고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 분노와 자부심 같은 상반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우리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호소한다. 더불어 그 공감의 폭이 가장 넓은 동년배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할 청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조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대중역사서의 집필 경험과 직업정치인의 경험을 십분 살려 우리 현대사를 저자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필력으로 풀어 쓴 이 책은 일반 역사서와는 확연히 달리 저자의 직접적인 체험이 곳곳에 녹아 있어 생생함과 흥미로움을 더한다.


▶ 저자의 개인적 체험과 개성으로 길어 올린 우리 시대 공통의 역사적 경험

대표적인 진보지식인으로 통하는 저자 유시민은 진보와 보수, 영·호남, 세대 간의 갈등이 여전한 지금 우리 현대사에 ‘제한적인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며 이야기의 물꼬를 튼다. 이는 일반적인 진보진영의 입장과 비교할 때 꽤 유연한 시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박정희 정권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인 눈으로 그 공과를 언급하며 오늘날 한국 사회가 이만큼 이륙할 수 있게 된 동력인 산업화의 과정을 면밀히 고찰한다(물론 이 정도의 산업화를 위해서 독재가 불가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광복 14년, 정부 수립 11년, 한국전쟁의 포화가 멈춘 지

겨우 6년이 지난 1959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이래 무려 18년간 같은 대통령 밑에서 자라야 했던 당대인들에게 박정희 대통령만큼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도 드물 것이다. 1979년 10·26사건으로 그가 세상을 달리한 지 35년이 흐름 지금, 그의 딸이 다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59년 돼지띠’들의 생각이 모두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상당한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는 만큼 유시민은 같은 시대를 열심히 달려온 동시대인들을 ‘벗’으로 호명한다. 저자는 그 무수한 ‘벗’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우선 유시민은 2012년에 치러진 제18대 대선이 진보와 보수 간 ‘역사전쟁’이었다고 말한다. 당시 1,577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들, 특히 고령 유권자들이 압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것은 그들이 살았던 삶과 시대를 인정받고자 하는 소망의 표현이라고 본다. 유시민의 눈에 비친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를 잠시 살펴보자. 이승만 대통령은 국부國父를 자처했지만 무능하고 이기적인 ‘폭력가장’이었을 뿐이며, 박정희 대통령은 고결한 인간은 아니었으나 ‘성공한 독재자’였고, 전두환 정권은 불필요한 독재의 연장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노태우 대통령은 가장 평가절하되어 있으나 그의 대북정책만큼은 높이 사야 하며, 김영삼 대통령은 한때 드높은 결기가 빛나던 멋진 시절이 있었고, 김대중 대통령은 공안통치를 하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으로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킨 인물이며,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권력의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확고한 민주주의자였다고 평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 외에는 말할 거리가 없는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경제·대북정책 모든 면에서 별 기대를 하기 어려운 인물로 평가한다. 그럼에도 지난 대선에서 51퍼센트의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것이 비록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을지라도 비정상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다수결로 권력자를 뽑는 민주주의 선거제도는 더 훌륭한 사람의 당선을 보장하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책에는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부정선거와 4·19혁명으로 인한 하야, 곧이어 일어난 5·16군사쿠데타와 18년에 걸친 군사독재,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경제성장 가시화, 전두환 정권과 5·18광주민중항쟁, 1970년대 반독재투쟁과 1980년대 민주화투쟁, 노태우·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숱한 간첩조작 사건 등의 굵직한 정치적 이슈는 물론, 1970~1990년대 일상사·문화사와 관련한 주요 역사적 사실들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그 중간중간에 어릴 적 이종사촌형이 빨간색 ‘포니’를 몰고 흙탕물을 가르며 시골 외가의 농로를 달려오던 모습에서 느낀 순수한 감동이라든가 주변에 밥을 굶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받은 충격, 텔레비전이 최초로 등장하던 때의 일화, 기생충문제와 채변봉투에 얽힌 추억, 학생운동을 하던 당시에 저자가 직접 체험한 1980년 5월 15일 ‘서울역 회군’ 때의 경험과 이틀 뒤 서울대 총학생회장실을 홀로 지키다 계엄군에 체포된 이야기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별한 보건·위생문제와 복지문제에 대한 견해 등 일반 역사서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해 장년층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놀라움과 함께 새로운 간접경험을 선사한다.
때론 직설적으로, 때론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는 우리 현대사의 면면에는 독재와 압축 성장으로 인한 만성적인 부패와 그에 따른 진통, 오랜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 갈피마다 새겨져 있는 조봉암, 이병철, 정주영, 신현확, 장준하, 백기완, 전태일, 김세진, 박종철, 이한열, 문송면 등의 숱한 이름 앞에서 저마다 느끼는 감정과 평가는 다르겠지만 이미 있었던 역사적 사실 자체가 달라질 수는 없다. 다만 같은 역사적 사실을 어떤 시각과 기준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역사인식의 층위가 달라지는 것이며, 이 때문에 역사논쟁이 끝없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 ‘흉하면서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 55년의 민낯

1959년 대한민국 인구는 2,400만 명이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19억 달러, 1인당 GDP는 81달러(유럽 선진국들은 1,000달러, 미국은 2,000달러)였다. 당시 세계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2014년 현재 인구는 5,100만여 명으로 두 배, 국내총생산은 (2013년 기준) 약 1조 3,000억 달러로 684배, 1인당 GDP는 약 2만 6,000달러로 320배, 말 그대로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할 만한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난민촌이나 다름없던 병영국가·안보국가에서 급속한 고령화를 걱정해야 하는 민주국가로 탈바꿈한 것이다. 명실상부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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