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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아니다

저자
헬렌 칼디코트 지음
역자
이영수 옮김 역자평점 6.0
출판사
양문 | 2007.07.10
형태
PDF 페이지 수 292 | ISBN
ISBN 10-89872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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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원자력의 숨겨진 진실과 지구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원자력은 아니다』. 이 책은 에너지 고갈의 대체 에너지로 떠오르는 원자력 에너지의 숨겨진 진실과 핵 재앙에 관한 경고를 설명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반핵 운동가인 헬렌 칼디코트는 원자력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인 재앙이라고 말하며 원자력 산업과 관련한 국가들의 이해 관계와 정치인들의 탐욕까지 신랄하게 비판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대안으로 태양에너지와 풍력, 열병합발전, 바이오 매스와 같은 재생 에너지를 제시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차

서문|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기



1. 계산되지 않은 원자력 에너지의 비용

2. 납세자의 세금을 탕진하는 핵에너지

3. 원자력과 방사선, 그리고 질병

4. 사고 또는 테러에 의한 원자로용해

5. 인류의 재앙이 되어버린 핵폐기물

6. 예측할 수 없는 잠재된 위험, 제4세대 원자로

7. 대량 살상무기인 핵무기와 핵에너지

8. 원자력과 불량국가들

9. 원자력의 답은 재생에너지

10. 미래 에너지를 위해 개인들이 해야 할 일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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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원자력의 재앙, 체르노빌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화석연료의 무절제한 남용은 에너지 자원의 고갈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불러일으켰고, 세계는 결국 에너지 확보를 위한 석유전쟁까지 겪었다. 이후 대체에너지로 부상한 것이 원자력이다. 하지만 원자력업계는 원자력을 ‘경제적이고 청정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라며 교묘하게 선전하고, 고위 정치인과 원자력업계의 거물들은 그들의 전매특허인 ‘지구온난화를 방지한다’는 거짓말로 원자력의 신화를 유포하며 우리를 길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원자력이 우리의 대안인가?

세계적인 반핵운동가 헬렌 칼디코트는 《원자력은 아니다》에서 어떤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는다. 그리고 과연 원자력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에너지인가를 묻는다. 그는 원자력이 결코 경제적이지도 청정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는 우라늄의 채굴과 제련, 우라늄농축, 원자력발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방사성 폐기물 등 핵에너지의 전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성 원소들이 인간과 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테러 위험, 핵무기 확산, 재생에너지의 효율성, 그리고 더 나아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적 덕목 등 원자력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산업과 관련된 국가들의 군사적ㆍ경제적 이해관계, 원자력업계와 정치인들의 탐욕까지도 신랄하게 들추어낸다.

특히 헬렌 칼디코트는 원자력공학자 데이비드 로취바움의 말을 인용해 무엇보다도 두려운 것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이 증명하듯, “핵의 재앙이 일어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가 문제”라며 전 지구적 파멸을 경고한다. 만약 원자력발전소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도 받는다면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파국이 될 것이다. 그는 원자력발전소가 원자폭탄 제조공장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원자력은 결코 해결책이나 대안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되어서도 안 된다.

이 책의 저자 헬렌 칼디코트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지구상에서 이 전쟁을 저지할 수 있는 사람은 교황뿐이라며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라크를 방문하여 ‘인간방패’가 되기를 호소했던 매우 용감하고 적극적인 반핵운동가이기도 하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던 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핵시대 평화재단’으로부터 ‘평화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원자력의 천문학적인 에너지 비용



원자력에너지협회는 “원자력발전소는 어떤 것도 태우지 않으며, 그래서 온실가스도 발생시키지 않는다”며 원자력이 다른 에너지들과 달리 지구온난화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우리 또한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원자력업계의 구호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투명한 시선으로 핵에너지를 살펴보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화석원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원자력은 그럴싸한 수사적 표현과 달리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실제 비용 또한 엄청나다.

원자력발전은 핵연료주기라는 일련의 과정들의 총체적 산물이다. 우라늄 채굴과 제련, 우라늄농축, 원자력발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뿐만 아니라 원자로 폐로와 해체,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까지 각 단계별로 들어가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그러므로 원자력과 다른 에너지원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는 핵연료주기의 전체 비용이 산정되어야 한다.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 대한 인허가제도의 특혜적인 지원 또한 시간의 절약과 경제적 지원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런데 원자력업계는 이러한 에너지 비용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거나 누락시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비용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고, 또한 그 비용의 대부분이 특혜에 의해 납세자의 세금인 정부보조금으로 충당된다는 것이다. 납세자와 소비자에게 의존하는 비효율적 구조의 원자력 비용은, 사실 맑고 깨끗하며 값싼 재생에너지에 투자되어야 할 기회비용을 도둑질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방사능과 질병, 그리고 방사성 폐기물



원자력발전소는 매년 법적으로 허용하는 수십만 퀴리의 방사성 기체와 다른 방사성 원소들을 방출하고 있고, 또 크고 작은 우발적인 사고로도 방사성 물질들을 누출하고 있다. 이 물질들은 환경과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극단적으로 오염시킬 뿐 아니라 인체에 치명적인 암과 유전질환 등을 야기하며 인류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만약 시설 결함과 조작의 오류 등으로 원자로용해가 일어난다면, 반감기가 몇십 년에서 몇십억 년이 되는 방사성 물질의 대량누출로 커다란 재앙이 초래될 것이다. 스리마일 아일랜

출로 커다란 재앙이 초래될 것이다. 스리마일 아일랜드와 체르노빌 누출사고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조에 축적된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문제 또한 심각하다. 원자력업계가 지금까지 치명적인 방사성 폐기물의 막대한 양에 대해 제대로 책임진 적이 없으며, 발전소가 가동되는 만큼 폐기물은 갈수록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그 위험은 더욱 엄청나다. 플루토늄 같은 물질의 반감기는 수만 년이기 때문에 우리 후손들은 우리가 만들어놓은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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