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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꽃의 지혜(양장)

저자
모리스 마테를링크 지음
역자
성귀수 옮김 역자평점 7.9
출판사
김영사 | 2008.05.22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60 | ISBN
ISBN 10-8934929510
ISBN 13-9788934929512
정가
10,00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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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파랑새>의 작가 마테를링크의 꽃에 관한 에세이. 치밀한 과학적 관찰과 시적 언어가 어우러져 풍부하고 환상적인 꽃의 생활사를 그려나간다. 이성과 의지를 겸비한 꽃의 영혼이 보여주는 분투가 경이로운 시선으로 기록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모리스 마테를링크

저서 (총 17권)
1862~1949. 벨기에 겐트 출생.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침묵과 죽음 및 불안의 극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부유한 부르주아 가문 출신이였다. 하지만 7년 동안의 생트 바르브(Sainte-Barbe) 기숙학교 생활은 그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생트 바르브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였으나 글쓰기를 계속하였고, 메테르링크가 변호사 생활을 접고 본격적으로 문학의 길로 접어든 것은 몇 달 동안의 파리 체류(1885~1886년)와 그곳에서 만난 빌리에 드 릴라당(Villiers de l’Isle- Adam)의 영향 때문이다.1886년 3월 메테르링크는 파리에서 만난 젊은 시인들과 잡지 '라 플레이아드(La Pleiade)'를 창간하였고 여기에 자신의 첫 산문 작품인 '무고한 자들의 학살(Le Massacre des Innocents)'(1886년 5월)을 발표한다. 1896년에는 수필집 '빈자의 보물(Le Tresor des humbles)'을 발표하였다. 오랜 세월 잠재되어 있던 문학적 재능은 『온실』이라는 우울하고도 감미로운 시집으로 싹을 띄우고(1889년),곧바로 '말렌 공주'라는 희곡작품을 통해 화려한 꽃을 피우기에 이른다. 당대를 주름잡던 평론가 옥타브 미르보가 이 작품을 두고 '르 피가로'지에 극찬에 가까운 평을 쓰자(1890년), 이를 계기로 단번에 프랑스 전체를 아우르는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클로드 드뷔시가 오페라로 작곡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1892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곡 '파랑새'(1908년)등 수많은 희곡 걸작품을 발표한다. 191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죽을때까지 이어진 수필작업에는 자연과의 친화 속에 인간과 삶의 근원적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이 심화되는데, '지혜와 운명'(1898년),'꿀벌의 삶'(1901년), '꽃의 지혜'(1910년), '죽음'(1913년), '거대한 침묵에 앞서'(1934년)까지, 심오한 인생의 지혜를 서적인 문체에 담아 주옥 같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저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다른 책 더보기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10.15
파랑새 파랑새 현북스 2011.09.23
말렌 공주 말렌 공주 지만지 2010.10.15
파랑새 파랑새 살림어린이 2008.07.18

목차

옮긴이 서문|인간처럼 사는 꽃,꽃처럼 피는 삶



꽃을 향한 시선

숙명

씨앗의 욕망

잡초는 연구중

백년 묵은 월계수의 영웅적인 드라마

도무초의 작은 춤

수령에서 수면으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의지를 가진 존재들의 용의주도함

혼례는 예술

꽃이라는 이름의 생식기관

깨꽃같이 영리하게

꿀벌의 등짝에 꽃가루 세례를!

눈에 보이지 않는 비결

난초를 추천합니다!

꽃가루뿔의 신비

조금 더 똑똑한 피라미드난초

평범과 우연을 거부하는 발명가 카타세툼

발상의 전환

준비된 꿀샘

마법의 두레박

자연에 빚진 소중한 것들

예찬

환상과 희망

동굴속의 빛

위대한 자각

인간의 지혜



부록|마테를링크 연보와 사진

한국어판 그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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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총1건)

<꽃이 가르쳐주는 세상의 지혜>
'꽃의 지혜'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누구든 정원에 핀 작은 꽃 한 송이가 발휘하는 에너지의 절반만이라도 자신을 괴롭히는 ..
연합뉴스 | 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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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상세이미지

노벨문학상 수상, 『파랑새』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 마테를링크의 지혜와 통찰, 영감이 빛나는 산문미학의 걸작! 삶의 근원까지 파고드는 비유와 직관으로 불후의 고전이 된 작품.

영적인 경지! 신비스런 힘! 심오한 철학!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 너머의 존재를 보는 작가, 마테를링크를 소개합니다!

모리스 마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 1862-1949)는 벨기에 출신으로 유일하게 노벨문학상(1911년)을 수상한 시인이자 극작가, 수필가이다. 프랑스어로 글을 쓴 그가 국내에 알려진 것은 『파랑새』라는 동화 같은 희곡작품을 통해서이지만, 사실 그는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들의 영향을 받은 『온실』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통해 문학활동을 시작한 시인이다. 그 후 연이어 발표한 수많은 희곡작품이 무대연출과 주제, 테크닉 면에서 당시로선 획기적인 발상들을 선보여, '벨기에의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을 얻었을 정도로 뛰어난 극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작품활동의 후기에 들어와서는 희곡보다는 수필에 전념한다. 고독과 은둔을 지향하는 삶의 태도는 여과 없이 그의 수필에 반영되어 자연과의 친화 속에 인간과 삶의 근원적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이 심화된다. 『 지혜와 운명』(1898년), 『꿀벌의 삶』(1901년), 『꽃의 지혜』(1907년), 『죽음』(1913년), 『거대한 침묵에 앞서』(1934년) 등 심오한 인생의 지혜를 시적인 문체에 담아 주옥같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영적인 경지', '신비스런 힘', '심오함' 등의 평가는 마테를링크의 희곡과 수필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눈에 보이는 현실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진실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상들 너머에 또 다른 본질이 있다는 믿음은 세계를 있는 그대로의 상태보다 훨씬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끔 해주었다.

꽃의 발아, 개화, 죽음에서 인생과 운명의 경이로운 비밀을 보다!
치밀한 과학적 관찰과 시적 영감으로 빛나는 풍부하고 환상적인 꽃의 생활사

이번에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꽃의 지혜』는 마테를링크의 수필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작품이다. 가장 수동적인 생물체로 여겨지던 식물을 인간 못지않은 욕망과 지혜를 갖춘 존재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1907년 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꽃의 발아에서 성장, 개화, 죽음까지 과학적인 관찰을 토대로 풍부하고 환상적인 꽃의 생활사가 펼쳐진다. 수시로 삶의 근원까지 파고드는 비유와 직관은 시적 상상력으로 빛나고 있다.
지구상의 동식물은 예외 없이 환경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그에 적응하고 때론 저항하며 생존한다. 생물학자라면 적자생존이니 용불용설이니 하는 몇몇 개념어로 간명히 설명해버리고 말 자연현상을 마테를링크는 시인의 가슴과 비전으로 깊이 껴안았다. 가장 보잘것없는 들풀에게서 소리 없이 일어나는 일련의 생명현상을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치열한 생존까지 떠올린다는 것은 분명 실험실의 고성능 현미경만으로는 넘보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내가 당신처럼 살아가는데, 당신의 삶이 나처럼 활짝 피어나지 않겠습니까?" 길가에 서있는 한 송이 꽃은 오늘도 지친 인간에게 그렇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 이면의 보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 그것이 바로 당신이 찾는 '꽃'이라고 온몸으로 보여준다. 꽃들 역시 인간처럼 더듬대고, 주저하고, 때론 보태고, 때론 덜어내며, 오류와 실수를 가늠하고 수정해간다.

새나 들짐승에게 사냥의 전략이랄지 생존의 지략이 있다 한들 한 줄기 꽃의 지혜에 비할 수 없는 것은, 무엇보다 그 꽃이 땅에 박힌 채 꼼짝도 못하는 가혹한 운명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 작은 책에서 ' 꽃'은 더 이상 화려한 빛깔과 오묘한 향기로 세상을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꽃송이가 아니다. 어쩌면 천형일지도 모를 운명에 굴하지 않고 생존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악착같이 머리를 쓰고 계략을 구사하는 삶의 전사다! 낙원의 백성으로만 비쳤던 5월의 장미도 하루하루 힘겨운 투쟁 속에 삶을 이어가는 우리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 「옮긴이의 글」, 에서

맹금과 야수의 험한 세상을 딛고 만개한 꽃이 건네는 지혜와 위로의 메시지!
세상에서 가장 큰 지혜를 꽃에게서 배웁니다!

식물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한자리에만 붙박여 있게끔 만드는 자연의 법칙으로 인해, 그들은 동물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막대한 난관들을 헤쳐 나가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각종 계략과 술책, 장치와 함정을 적절히 활용한다. 이를테면 곤충들을 관측하는 능력, 비행술, 탄도학 혹은 공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지식과 발명에 종종 월등히 앞서는 면모를 보여준다.
이 책은 식물의 여러 기관 중에서도 빛과 정신을 향한 식물적 생장의 노력이 집중되는 꽃에서 지혜와 지략의 증거를 찾고 있다. 꽃을 수정시키기 위해 수술과 암술의 유희, 향기의 유혹, 조화로우면서 화려한 색의 호소, 꽃 자신한테는 전혀 쓸모없지만 벌, 나비를 붙들어 놓기 위해 공들여 만드는 꿀 등. 그토록 평화롭고 다소곳해서 모든 것이 인고요, 침묵이요, 복종이요, 묵상으로 보이는 이 식물의 세계는 그러나 사실 숙명에 대한 저항이 가장 격렬하고 집요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유독 꽃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가장 경이로운 현상들이 그와 더불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움직이지도 않고 감각도 모른다고 흔히 생각하는 그런 꽃에 매달린다. 다양한 기교와 수단, 계략으로 가득 차 있다.
뒤엉킨 뿌리의 어둠으로부터 거슬러 오라 스스로를 형성하고 꽃의 광채로 활짝 피어나는 일편단심의 에너지는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아래로 끌어내리는 숙명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나의 의지로 위로 솟아오르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무겁고 어두운 법칙을 어기고 숙명으로 갇힌 공간을 극복하고 또 다른 영역으로 다가가, 살아 움직이는 세계로 파고든다는 것. 우리 인간이 운명적으로 부과된 시간을 벗어나 살고, 물질의 가장 버거운 법칙에서 해방된 우주로 진입하는 것만큼이나 놀라운 일이다.
양귀비의 우스꽝스러운 머리통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그 퉁퉁한 머릿속에야말로 최고의 찬사가 아깝지 않은 신중함과 선견지명이 도사리고 있다. 그 안에 바글거리는 수천 개의 엄청나게 작고 새까만 씨앗들을 어떻게 최대한 멀리, 맵시 있게 살포할 것인가? 만약 씨를 머금은 캡슐이 쩍 갈라져 아래로 벌어진다면, 소중한 까만 씨앗들은 꽃줄기 발치에 우수수 쌓여 쓸모없는 알갱이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새들의 힘을 빌려 살포되기를 기다리며 암중모색하는 씨앗은 또 어떤 계략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 겨우살이나 노간주나무, 마가목의 씨앗들은 새들을 유인하기 위해 달짝지근한 주머니 속에 꽁꽁 웅크리고 있다.

꽃의 영혼이 보여주는 영웅적인 분투에 대한 경이로운 기록
노란 꽃이 꼭 민들레를 닮은 히오제리스라는 식물의 조심성과 용의주도함을 보자. 이 식물은 종의 안정과 풍부한 번식을 똑같이 추구하느라 두 종류의 씨앗을 동시에 품는다. 하나는 날개가 달려 있어 바람 한 점에도 쉽게 떨어져 나가는 반면, 하나는 날개는커녕 꽃 속에 꼼짝없이 갇혀 있어 그 전체가 분해되어야만 벗어날 수 있다.
가시도꼬마리의 경우는 씨를 살포하는 장치가 어느 정도까지 정교하게 고안되어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씨앗캡슐이 달린 갈고리를 갖추고서 닥치는 대로 짐승들의 살갗에 들러붙은 덕분에 러시아에서 유럽까지 건너오게 되었다.
끈끈이대나물은 거칠고 성가신 벌레가 꽃에 접근하는 걸 피하기 위해 줄기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을 분비한다. 이것에 해충들이 워낙 잘 들러붙어, 남프랑스 지방의 농가에서는 파리잡이용 식물로 인기 있다.
쐐기풀 같은 경우, 평소 꽃부리 속의 수술들이 잔뜩 웅크리고 있다. 그러다 수정 시기가 도래하면 꽃자루가 마치 용수철처럼 뻗치는데, 그 힘으로 꽃밥이라든가 꽃가루주머니가 암술머리 쪽에 부연 꽃가루를 던진다.
이 책은 꽃이 실현한 것들을 마치 인간처럼 미리 예견하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인 양 이야기한다. 이성과 의지를 겸비한 꽃의 영혼이 보여주는 영웅적인 분투에 대한 경이로운 기록이다.

책속으로

책 속에서

하지만 자신들을 흙에 묶어 놓는 자연의 법칙으로 인해, 그들은 동물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막대한 난관들을 헤쳐 나가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 대부분은 각종 계략과 술책, 장치와 함정을 적절히 활용하는데, 이를테면 곤충들을 관측하는 능력이랄지 비행술, 탄도학 혹은 공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지식과 발명에 종종 월등히 앞서는 면모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19쪽)

이제 우리는 꽃이 인간에게 불굴의 용기와 굳은 심지, 기발한 재치의 경이로운 모범이 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볼 것입니다. 누구든 정원에 핀 작은 꽃 한 송이가 발휘하는 에너지의 절반만이라도 자신을 괴롭히는 온갖 역경을 극복하는 데 투여한다면, 지금과는 아주 다른 운명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도 좋습니다. (23쪽)

우리는 종종 이 세계가 지성이 완전히 결여된 채 무의식적으로 굴러갈 뿐이며, 그 안에서 인간은 자신만의 대수롭지 않은 아이디어로 전혀 새로운 조합과 관계들을 형성해 나간다고 상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연만물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무엇이든 인간 스스로 무언가를 창조해 냈다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가 빤히 드러나지요. 이 지상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우리 인간은 이미 존재해 온 것을 다시 찾아낼 뿐이며, 우리 이전에 생명이 걸어간 길을 그저 '놀란 어린 아이 뒤밟아 가고 있을 뿐입니다. (46쪽)

흔히 '새삼'이라고 부르는 기생식물도 그만큼 유별나고 교묘한 장관을 보여 줍니다. 녀석에겐 잎사귀가 없고 줄기도 몇 센티미터밖에 안 되는데, 일단 자신의 뿌리를 자진해서 떼어 버리고 나면, 눈여겨봐둔 숙주를 즉시 감아 올라 그 몸체에 흡기를 꽂아 넣습니다. 그때부터 오로지 먹잇감인 숙주식물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세상 그 무엇도 녀석의 총명함을 속일 수 없습니다. 든든한 지주가 주변에 널려 있어도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한사코 거부하면서 대마라든가 홉, 개자리풀의 줄기를 찾아 아무리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으니까요. (52쪽)

보통 시골에서 어느 정도 살아 본 사람이라면, 벽에 기대 놓은 삽이나 쇠스랑 자루를 어떻게 알고 찾아가는지, 메꽃이라든가 포도나무의 덩굴손이 보여 주는 신비한 능력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한 경험이 여러 번 있을 것입니다. 누구든 삽자루를 다른 데로 옮겨 보십시오. 다음 날 덩굴손은 어김없이 방향을 틀어 바로 그 삽자루를 찾아가 있을 것입니다. (55쪽)

꽃들의 세계에서 역시 새로운 발견이란 똑같은 법칙, 똑같은 좌절, 똑같은 성공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집니다. 마치 우리의 인내와 끈기, 자존심을 꽃 또한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1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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