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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난 뭐든지 할 수 있어(창비아동문고)(174)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역자
강일우 옮김 역자평점 5.0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 2010.02.22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07 | ISBN
ISBN 10-8936441744
ISBN 13-9788936441746
정가
9,500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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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동화집!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동화집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세계 아동문학사에 손꼽히는 작품인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단편동화 12편을 수록한 책이다. 이 동화집은 천방지축 개구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그려내는 한편 감동을 더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엉뚱하고, 경쾌한 유머와 생생한 말장난 속에 아이들의 일상을 그려낸 린드그렌의 작품이 펼쳐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토끼 살 돈을 모으기 위해 4킬로 정도의 흙길을 현기증 나도록 뛰어다닌 아이의 이야기 「부자가 된 삼멜아우구스트」. 높은 데서 뛰어내리기 내기를 하다가 함께 다리가 부러진 두 친구의 에피소드 「누가 더 높은 데서 뛰어내릴까?」. 자신을 괴롭히는 어른들을 향해 참았던 저주를 내릴 수밖에 없었던 아이의 이야기 「귀염둥이」등 생생한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총 12편의 동화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저서 (총 76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1907년에 태어나 2002년 1월, 세상을 떠났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학가로, 자기 딸에게 들려 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삐삐' 시리즈로 우리 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스웨덴의 스모랜드 지방의 빔멜비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린드그렌은 농부였던 아버지 사무엘 오거스트 에릭슨과 어머니 한나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다. 그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닮아서 쾌활하고 명랑했다.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놀다가 죽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였지요.'라고 할 정도로 어린시절 멋진 자연 속에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뛰놀며 지냈다. '내 모든 작품에는 내 어린 시절이 들어 있다.'고 말했던 그녀의 말처럼 자유롭고 따뜻했던 그녀의 어린 시절이 그 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아이의 입장으로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속속들이 알고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 주고 다독여 주었던 훌륭한 동화를 쓸 수있었던 것이다. 작가로서의 출발은 늦었으나, 발을 다쳐 입원해 있을 때, 자녀들과 합작으로 쓴 '삐삐 롱스타킹'(1945)로 일약 인기 동화작가가 되었다. 힘이 센 개구쟁이 여자아이의 생활을 묘사, 일부 교육자의 빈축을 샀지만, '삐삐' 시리즈는 전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됐고 수백만권이 팔려나갔으며, 컬럼비아 영화사의 '삐삐의 모험'(88년)을 비롯해 40여편의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 독자를 가진 작가로, 1950년 단편집 '꼬마 닐스 칼손'(1949)으로 제1회 닐스 호르겔손상(賞)을 수상, 고아 소년 라스무스를 그린 '라스무스와 방랑자'는 국제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으며, 흥미진진한 탐정소설 '명탐정 칼레' 시리즈와 시골 아이들의 일상을 담백하고 소박하게 그린 '떠들썩한 아이들' 시리즈 등을 발표하여 스웨덴 국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개구쟁이 에밀', '산적의 딸 로냐',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등 많은 책을 썼다. 그녀는 동화뿐만 아니라 그림책, 희곡, 미스터리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100여 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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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메리트 공주님
벚나무 아래에서
귀염둥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봐, 마디타, 눈이 와!
누가 더 높은 데서 뛰어내릴까?
펠레의 가출
안나스티나와 스툼멜켄의 선물 작전
누나와 동생
할머니를 도운 폴리
부자가 된 삼멜아우구스트
꼬마 투우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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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서

상세이미지

‘삐삐’ 시리즈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의 대표 동화 모음집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 책교실 권장도서
● 2008 경기도교육청 추천 독서시범학교 권장도서

이 책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사자왕 형제의 모험』 『엄지 소년 닐스』 등으로 이름난 스웨덴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1907∼2002)의 단편동화집이다. ‘삐삐’ 시리즈는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아동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린드그렌은 장편에서 거침없는 환상, 다층적인 구조, 깊이 있는 상징을 구사하는 작가로 이름 높은데, 이 동화집은 천방지축 개구쟁이 아이들의 익살스럽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 12편을 담고 있어 그녀의 또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천방지축 개구쟁이들의 엉뚱하고 경쾌한 이야기들
린드그렌은 “내 모든 작품에는 내 어린 시절이 들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동문학사에서 혁신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 그녀의 대표 인물 ‘삐삐’는 “억눌려 있는 아이들의 원초적이고 야성적인 꿈과 소망을 구현한 캐릭터”로 분석될 만큼 린드그렌은 ‘아이다운 아이’를 작품에 그려왔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호기롭게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던 아이가 어이없는 실수로 허둥대다가 깜짝 놀랄 일을 해내는 표제작은 깜찍하기 그지없다. 또 처음 보는 아줌마한테 반말로 새침한 거짓말을 해대는 아이(「벚나무 아래에서」), 누가 더 높은 데서 뛰어내리나 내기를 하다 다리가 부러지는 두 친구(「누가 더 높은 데서 뛰어내릴까?」), 토끼 살 돈을 모으려고 4킬로 정도의 흙길을 현기증 나도록 뛰어다닌 아이(「부자가 된 삼멜아우구스트」) 등, 아이들의 천연덕스러움이 엉뚱한 상상력과 경쾌한 유머, 생생한 말장난 속에 담겼다. 어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마치 자신의 이야기, 바로 옆 친구의 이야기를 보듯 쏙 빠져들 것이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가슴 찡한 이야기들
아이들을 둘러싼 세계가 그렇듯, 이 책에도 마냥 유쾌한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니다. 한 말썽꾸러기 남자아이의 뜻 없는 호의에 달떠 그를 쫓아다니다 비극을 맞는 소녀 이야기(「메리트 공주님」), 자신을 괴롭히는 어른들을 향해 참고 참았던 저주의 말을 쏟아낼 수밖에 없던 아이 이야기(「귀염둥이」) 등이 잔잔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깊은 연민에 사무치게 하는 이런 이야기들은 어린이를 어른의 시각에 가두거나 어른이 원하는 어린이만을 그려내는 여느 동화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어린 독자들은 가슴 깊이 숨어 있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애잔함을 간접체험하며 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린드그렌과 그의 작품
린드그렌은 죽음과 전쟁에 관한 문제를 깊이 파고든 판타지 『사자왕 형제의 모험』 같은 작품에서조차도 슬픔과 연민,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담았고, 스웨덴에서는 1987년 린드그렌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그녀의 이름을 딴 동물보호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이 책에서만큼은 아이들을 마음껏 우당탕거리며 후련하게 뛰어놀게 하는 동시에,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와 뭇 생명을 따뜻하게 보듬는 마음을 바탕에 두고 있는 것이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유은실 장편동화, 창비 2005)이라는 창작동화가 나올 만큼 린드그렌은 오랫동안 전 세계 어린이의 친구로 사랑받아왔다. 생생한 아이들 말투와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이 책 또한 어린이들이 늘 읽고 즐기는,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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