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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못난 시들

못난 시들

미리보기 YES24
저자
김지하 지음
출판사
이룸 | 2009.04.3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70 | ISBN
ISBN 10-895707452X
ISBN 13-9788957074527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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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단길> 이후 3년 만에 펴낸 김지하 시인의 시집. 이번 시집에는 시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겨 있다. 또한 시인은 가족의 소소한 삶을 엿보게 한다. 산책하거나, 우체국에 다녀오며, 촛불 집회에서, 자주 못 보는 아내, 유학을 간 아들, 고양이 땡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버려진 것들, 형편없다고 여겨졌던 것들에 더욱 주목한다.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그간의 시의 이미지를 벗고, 의미의 압축과 어려운 수사도 걷어냈다. 한없이 무디고 끝없이 부드러운 칼끝으로 씌여진 아흔 한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흰 그늘을 꿈꾸는 노시인의 고백

한없이 무디고 끝없이 부드러운 칼끝으로 쓰다



모심의 詩人을 만나다

『비단길』이후 3년 만에 펴낸 김지하 시집. 우주의 탄생 같은 작가의 시는 유목과 은둔 가운데 무한히 팽창되며 그의 우주에서 많은 별이 소멸하고 생성된다. 『못난 시들』은 보다 중심을 잡고 낮은 곳으로 향한다. 아흔 한 편의 시에서 신비로운 우주적 진행을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만난다. 가족의 소소한 삶을 엿보게 한다. 산책하거나, 우체국에 다녀오며, 촛불 집회에서, 자주 못 보는 아내, 유학을 간 아들, 고양이 땡이 등을 만나게 된다. 시인은 버려진 것들, 형편없다고 여겨졌던 것들을 더욱 주목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시인의 모습이다. 의미의 압축과 어려운 수사는 일찌감치 걷어냈다. 이번 시집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그렇다고 가볍게 읽히는 시는 아니다. 어느 순간에 짠해지고 가슴 뭉클해짐을 경험하게 된다. 이미지와 의미와 관념의 홍수에 난삽해진 시, 허장성세의 시,뻘짓?헛짓하며 시 쓰는 척하는 이에게는 따끔한 회초리다.



시인의 호는 노겸勞謙이다. 흰 그늘을 보게 된다. 더는 투사가 아닌 쓸쓸하고 외로운 노시인을 곁에서 보는 듯하다. 캄캄한 어둠이 사방천지에서 타는 때, 심지를 세우는 아날로그 꼰대를 본다. 시인은 촛불을 켠다. 그는 만물을 모신다. 모심. 흰 그늘로 환해진다. 어쩌면 촛불은 바로 그 일지도 모른다. 시인을 모든 극단주의를 혐오한 자유주의자 칼 포퍼라면 실례가 될까. 시인은 고원에 선 유목자다. 그 고원은 도시다. 아니 인간人間이다. 그는 ‘중심의 괴로움’ 속에서 저 너머 지평선을 응시鷹視한다. 노마디즘. 촛불이 탄다. 바람이 분다. 어쩌면 바람마저도 모신다.

저자소개

저자 김지하

저서 (총 108권)
김지하 사회운동가이자 혁명가이며 시인이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 196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대일굴욕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하여 첫 옥고를 치뤘다. 1970년 '사상계'에 담시 '오적(五賊)'을 발표한 후 8년 간의 투옥기간과 사형 구형 등 수난의 세월을 겪었다. 1980년을 전후하여 민중사상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생명사상'을 전개, 1990년에는 '한살림모임'을 창립하여 생명사상의 확대와 민중적 실천을 모색했다. 1998년 율려학회를 발족하여 '율려사상'과 '신인간 운동'을 주창하였다.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으로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애린', '별밭을 우러르며', '이 가문 날의 비구름', '중심의 괴로움'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밥', '남녘땅 뱃노래', '살림', '옹치격', '생명', '생명과 자치', '사상기행', '예감에 가득찬 숲 그늘', '옛 가야에서 보내는 겨울편지'가, 그밖의 책으로 '남'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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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ㅣ어수룩하게 살고 못난 시 쓰고



못난 시 1

못난 시 2

못난 시 3

못난 시 4

못난 시 5

못난 시 6

못난 시 7

못난 시 10000

못난 시 9999

못난 시 9

못난 시 10

못난 시 11

못난 시 46

못난 시 101

못난 시 111

못난 시 202

못난 시 41

못난 시 66

못난 시 305

못난 시 888



못난 시 921123

못난 시 224

못난 시 555

못난 시 700

못난 시 500

못난 시 321

못난 시 0

못난 시 206

못난 시 208

못난 시 212

못난 시 213

못난 시 96

못난 시 101

못난 시 99

못난 시 102

못난 시 89

못난 시 88

못난 시 400

못난 시 300

못난 시 301

못난 시 302

못난 시 303



못난 시 10

못난 시 999

못난 시 700

못난 시 1000

못난 시 913

못난 시 51

못난 시 47

못난 시 48

못난 시 - 번호 없음

못난 시 1001

못난 시 121

못난 시 120

못난 시 42

못난 시 44

못난 시 404

못난 시 1-0

못난 시 100-10

카페 도밍고 - 못난 시골

못난 시 0.008

못난 시 73

못난 시 74



못난 시 75

못난 시 70

못난 시 55

못난 시 505

못난 시 60

못난 시 80

못난 시 81

못난 시 30

못난 시 22

못난 시 21

못난 시 25

못난 시 20

못난 시 18

못난 시 74

못난 시 19

못난 시 49

못난 시 58

못난 시 59

못난 시 54

못난 시 57

못난 시 0.05

못난 시 0.007



못난 시 0.008

못난 시 0.00009

못난 시 0.00000001

못난 시 0.4

못난 시 - 진짜진짜 마지막 못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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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시인의 손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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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감동 받아 시집 냈지”
“촛불집회에 감동 받아 시집 냈지”
[서울신문]“촛불은 우주적 사건이야.” 새 책이 나왔다고 서울 인사동에 기자들을 끌어모은 시인 김지하가 무슨 얘기를 하는가 했더니 대..
서울신문 | 2009.05.08
김지하 시인 “20대 아들 한마디에 내 詩學 던져..
김지하 시인 “20대 아들 한마디에 내 詩學 던져버렸다”
“어언/ 시력 오십 년// 나는/ 현대시의/ 종말을/ 안다// 허공모심의/ 못난 시뿐// 못난 시 마저/ 모시다 모시다/ 드디어 저물어 사라지는/..
경향신문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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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의 詩人을 만나다
『비단길』이후 3년 만에 펴낸 김지하 시집. 우주의 탄생 같은 작가의 시는 유목과 은둔 가운데 무한히 팽창되며 그의 우주에서 많은 별이 소멸하고 생성된다. 『못난 시들』은 보다 중심을 잡고 낮은 곳으로 향한다. 아흔 한 편의 시에서 신비로운 우주적 진행을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만난다. 가족의 소소한 삶을 엿보게 한다. 산책하거나, 우체국에 다녀오며, 촛불 집회에서, 자주 못 보는 아내, 유학을 간 아들, 고양이 땡이 등을 만나게 된다. 시인은 버려진 것들, 형편없다고 여겨졌던 것들을 더욱 주목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시인의 모습이다. 의미의 압축과 어려운 수사는 일찌감치 걷어냈다. 이번 시집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그렇다고 가볍게 읽히는 시는 아니다. 어느 순간에 짠해지고 가슴 뭉클해짐을 경험하게 된다. 이미지와 의미와 관념의 홍수에 난삽해진 시, 허장성세의 시,뻘짓?헛짓하며 시 쓰는 척하는 이에게는 따끔한 회초리다.

시인의 호는 노겸이다. 흰 그늘을 보게 된다. 더는 투사가 아닌 쓸쓸하고 외로운 노시인을 곁에서 보는 듯하다. 캄캄한 어둠이 사방천지에서 타는 때, 심지를 세우는 아날로그 꼰대를 본다. 시인은 촛불을 켠다. 그는 만물을 모신다. 모심. 흰 그늘로 환해진다. 어쩌면 촛불은 바로 그 일지도 모른다. 시인을 모든 극단주의를 혐오한 자유주의자 칼 포퍼라면 실례가 될까. 시인은 고원에 선 유목자다. 그 고원은 도시다. 아니 인간이다. 그는 ‘중심의 괴로움’ 속에서 저 너머 지평선을 응시한다. 노마디즘. 촛불이 탄다. 바람이 분다. 어쩌면 바람마저도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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