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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춤추는 도깨비돈과 마음의 관계를 생각하다

춤추는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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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지하 지음
출판사
자음과모음 | 2010.09.1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32 | ISBN
ISBN 10-8957075208
ISBN 13-9788957075203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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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숫자로 읽는 경제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읽는 경제로 나아가라!

독재 권력에 맞서 자유의 증언을 멈추지 않았던 우리 시대 양심적 지성인 시인 김지하의 『춤추는 도깨비』.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시인으로서 한국 전통 사상을 오늘의 상황 속에서 재창조하고자 노력하는 사상가이기도 한 저자가 고희를 기념하여 저술한 경제 에세이다.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쓰다가 버린 물건에서 생성되는 '도깨비'를 '경제'로 규정하여, 빨갱이가 아닌 자신을 빨갱이로 모는 비난의 근본인 그것의 실체에 대해 파헤쳐간다. 특히 '돈'과 '마음'의 관계에 파고들고 있다. 2008년 세계적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킨 미국발 금융위기 등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돈과 마음의 관계에서 찾아간다. 나아가 경제를 숫자가 아닌 마음으로 읽도록 인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김지하

저서 (총 107권)
김지하 사회운동가이자 혁명가이며 시인이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 196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대일굴욕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하여 첫 옥고를 치뤘다. 1970년 '사상계'에 담시 '오적(五賊)'을 발표한 후 8년 간의 투옥기간과 사형 구형 등 수난의 세월을 겪었다. 1980년을 전후하여 민중사상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생명사상'을 전개, 1990년에는 '한살림모임'을 창립하여 생명사상의 확대와 민중적 실천을 모색했다. 1998년 율려학회를 발족하여 '율려사상'과 '신인간 운동'을 주창하였다.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으로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애린', '별밭을 우러르며', '이 가문 날의 비구름', '중심의 괴로움'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밥', '남녘땅 뱃노래', '살림', '옹치격', '생명', '생명과 자치', '사상기행', '예감에 가득찬 숲 그늘', '옛 가야에서 보내는 겨울편지'가, 그밖의 책으로 '남'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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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이론 문예이론 국학자료원 2013.05.10
남조선 뱃노래 남조선 뱃노래 자음과모음 2012.07.19
시김새. 1 시김새. 1 신생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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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나가 여럿에게 가는 길
- 2008년 11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포럼 기조강연, 인천 드림시티에서

2. 물
- 마음과 돈과 물의 시대에 부쳐

3. 님
- 획기적 재분배의 이원집정제에 관하여

4. 도깨비
- ‘신의 우물’ 근처에서 춤추는 가난한 도깨비 이야기

5. 혁신
- 중국의 혁신은 ‘법혜월’과 같은 화엄개벽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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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마음·물의 관계 알고 도깨비 잡자
[서울신문]‘경제 에세이’란다. 하지만 저명한 시인의 경제에 관한 수상록(隨想錄), 혹은 담론쯤으로 여기고 접근한다면 필패(必敗)하기 십..
서울신문 | 2010.10.11
김지하 시인이 쓴 경제 에세이
김지하 시인이 쓴 경제 에세이
'춤추는 도깨비' 출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올해 고희를 맞은 김지하 시인이 경제를 주제로 쓴 에세이집 '춤추는 도깨비'(자음..
연합뉴스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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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우리는 이제 숫자로 읽는 경제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읽는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


전세계적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어떤 과제를 남겼는가?


인간의 삶은 경제와 함께 숨 쉰다. 우리는 ‘경제적’, ‘효율적’이라는 말이 ‘이상적’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상’은 정신이고 마음이다. 마음은 수치화되지 않는다.
마음 안에는 금덩어리도 있고 똥덩어리도 있다. 마구니도 있고 부처님도 있다. 우리 시대에 마음을 공부하는 것은 따뜻한 경제학을 한다는 뜻이다.

■ 숫자로 보는 경제, 마음으로 읽는 경제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 투쟁, 8년간의 옥고, 사형 구형, 사면, 독재 권력에 맞서 자유의 증언을 계속해온 우리 시대의 양심적인 지성 김지하의 경제 에세이.

도깨비는 사람이 죽은 후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용구로 쓰다가 버린 물체에서 생성된다. 즉, 우리 주위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서 발생하여,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도깨비인 것이다. 주식, 대도시 교통, 도시 건설의 이동 방향 모두가 도깨비다. 이 도깨비들 중 상도깨비가 바로 지난번 미국 금융위기 때 정체를 드러낸 카지노 자본주의, 이른바 ‘수퍼 버블’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서 발생하는 것이 도깨비라면, 과연 우리는 이 시대에 무엇을 잃어버린 채 헤매고 있단 말인가.

■ 돈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읽으면 길이 보인다

『춤추는 도깨비』에서 도깨비는 경제를 뜻한다.
도깨비는 귀신의 하나로, 꾀가 많고 심술궂은 반면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인간과 함께 삶을 계속해온 존재다. 도깨비=경제라는 말이다. 경제라는 것은 인간 생활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삶의 매우 중요한 영역이지만, 인간은 지금껏 도깨비를 조정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도깨비의 놀음에 휘둘려온 경우가 많았다. 한마디로 춤추는 도깨비다. 다른 어떤 시대보다 도깨비에 대한 공부, 결국 도깨비의 집인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때이다.
저자는 2008년 세계적 경제위기를 초래한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후 늘 잠재하는 전지구적 위기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돈과 마음의 관계’에서 찾고 있다.

“‘돈이란 무엇인가?’ - 현실이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 비현실이다. 근대라는 이름의 과학 만능 시대의 정신병이라 할 수 있을 각종 경제적 위기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에서 여럿으로 가는 길에서 돈과 마음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위기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인류는 전지구적 금융위기를 통해 우리 삶과 경제의 생동하고 교체하는 관계를 분명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은 드러난 현실만도, 그렇다고 숨겨진 생각만도 아닌, 드러남 속에 숨김이 있고 숨김이 어느 날 드러나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경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경제는 드러난 바깥만의 삶이 아니고 마음이나 문화가 숨겨진 내면의 소망만이 아닌, 분명한 안팎 상호 융합의 소통 관계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는 「물」이라는 글에서 이 시대를 규정짓는 단어로 ‘마음’과 ‘돈’과 ‘물’ 세 가지를 꼽는다. 그중에서도 셋을 대표하는 단어로 ‘물’을 선택했다. 이유인즉, 물은 그 안에 마음을 담고 있고 밖에 돈을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제 제도의 창조적 발전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전제해야 될, 현대에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경제 행위는 ‘마음과 돈’ 사이의 철저한 상관관계 위에서 성립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때 그 상관을 밑에서 결정하는 것은 삶, 생활, 생명, 우주생명을 결정하는 여러 형태의 ‘물’과, ‘물의 성질’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현대는 다시금 마음과 돈이 어쩔 수 없이 서로 연관되어 그 전체로 보아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시간이다. 미국 금융위기, ‘수퍼 버블’은 본디 마음과 돈이 물처럼 서로 연관하여 흐르는 성질을 본성대로 회복하려는, 눈에는 잘 안 보이는, 마음도 돈도 아닌 우주생명의 근본 중의 근본에 가까운 ‘물’이 되살아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지난 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한 거대한 변동, ‘과학’이라는 이름의 엄청난 ‘무지(無知)’가 수만 년 인류의 지혜 속에 그나마 제 모습을 간직하고 흘러내리던 우주생명의 본 모습들을 제멋대로 흩어버리고 제멋대로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 시절이었다.“

물론 저자는 그 긍정적 의미를 다 함께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의 거대 변동은 단순한 시계열(視系列)적 파동만이 아닌 우주생명의 본래 위상으로 돌아가려는 인류의 거대한 자각 즉 ‘후천개벽’의 한 몸살이라고 보는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원리는 다름 아닌 ‘님’의 이치다. 그 ‘님’의 텅 빈 침묵과 무(無), 공(空), 허(虛)의 우주적 무궁 무극을 부모처럼 ‘모심(侍)’으로써 ‘신령한 시장, 비단 깔린 장바닥’을 공동 창조하는 데에 ‘거리를 두면서도(不染. 內有神靈. 互惠)’ 동시에 깊이 ‘관여하는(同塵. 外有氣化. 交換)’ 새로운 문화 자본주의, 다른 말로 압축한다면 ‘겸(謙)의 미학’이 이제부터의 우리의 문화, 예술, 사상계에 강렬하게 요청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의 다가옴을 바로 이것, 이 ‘님’에게서 다름 아닌 진정한 현실적 문화 창조의 길, ‘획기적 재분배의 이원집정제’의 정체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 본문 <님> 중에서

부동산은 도깨비다.
부동산만 아니다.
주식, 대도시, 교통, 도시 건설의 이동 방향.
모두가 도깨비다.
그러나 도깨비 중의 상도깨비는 무어라 해도 지난번 미국 금융위기 때 정체를 드러낸 카지노 자본주의, 이른바 ‘수퍼 버블’이다.
한마디로 ‘거품 문 도깨비’다.
그것 잡으려면 카오스 경제학밖에 없는 셈인데 그냥 카오스 경제학이 아니라 ‘팬텀 카오스(phantom chaos) 경제학’쯤 돼야 잡을 수 있을 게다.
그러니 귀신 이론 공부해야만 그 경제학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귀신이 무엇인가? 결국 마음 아닌가!
‘도깨비는 크게는 귀신(鬼神) 무리에 속하긴 속하나 신(神)보다는 귀(鬼) 쪽에 가깝다. 신이 정치(精緻)한 대신 귀는 산만(散漫)한 것이 특징이다. 허방 잘 짚고 실수 잘 하며 여기서 퍼뜩 저기서 번쩍하며 실속은 별로 없다.’

도깨비, 귀신, 마귀, 악귀 정도의 해괴망측한 마음 작용의 차원을 본격적으로 공부 안 하면 부동산, 주식, 대도시 교통, 도시 건설 등의 무정부 상태, 나아가 커지는 자본주의나 수퍼 버블 해명은 참으로 어림없는 이야기다. 해명 없이는 해결도 없다.
도깨비와 귀신 연구에서 빛의 복승과 확충의 예감 및 아우라를 미리 내다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이제껏 강조해서 이야기한 달은 실제에 있어서 물을, 물은 암컷을, 암컷은 여성성을, 그것은 다시 모성을, 그리고 모성은 곧 현람(玄覽), 투명하고 순수한 어린이성(性)을 들어 올린다. 이것이 노자(老子)의 현빈(玄牝)이고 주역 이괘(離卦) 즉 ‘빛’괘 속의 ‘검은 암소를 기름(畜牝牛)’이니 해월 최시형 선생의 주장인 현실적인 후천개벽의 뚜렷한 신기론(神氣論), 즉 우주생명학적 대변동 과정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빛’인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도, 즉 불의 버블이 사라지는 빛의 생성 과정에 다름 아닌 물과 암컷의 어둠이 개입돼 있기 때문에 이 과정 전체의 진행에서 거꾸로 도깨비와 귀신 공부라 필수이고 불가피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 본문 <도깨비> 중에서

책속으로

오늘 우리의 동아시아 경제 포럼은 참으로 첨단적인 이상적 신경제를 탐색하는 자리일 것이다. 이 자리의 논의 내용에 바로 이 같은 아시아 전통의 불교적 경제 원리, 또는 옛 바자르, 그리고 신시(神市)의 경제 양식은 참고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인가?
‘솟대’, ‘금성의 땅’, ‘쵸폰아타’라 불렀다.”
나는 그 순간 이쉬쿨의 야르마르크트가 열리는 옛 마을의 본래 이름이 ‘촐폰아타(Chorponatta)’요, 사마르칸트의 원래 이름이 ‘쵸폰아타(Choponatta)’이며 우리 고구려의 첫 이름이 그 둘과 똑같은 ‘졸본성(卒本成)’임을 깨닫고 순식간에 가슴이 서늘하였다.
신시(神市), 바로 호혜시장(互惠市場)의 역사인 것이다.
일본의 경제 전문가 요사노 가오루〔輿謝野馨〕의 ‘따뜻한 자본주의’나 ‘착한 경제’는 무엇을 뜻하는가? 교세라(京セラ株式?社)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의 ‘자비를 근본으로 하는 자본주의’는 무엇을 뜻하는가? 유명한 경제통 쿄텐 토요오〔待天豊雄〕의 ‘축적순환’과 ‘환류 시스템’은 그저 그렇고 그런 또 하나의 ‘워싱턴 컨센서스’나 ‘베이징 컨센서스’에 불과한가? 새로운 기축통화 이야기에 불과한가? 현상적인 ‘한·중·일·미국 네 나라 사이의 스와프 차원’에 불과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제 막 유럽에서 떠오르기 시작하는 새로운 경제제도 논의 중의 하나인 아날학파의 페르낭 브로델(Fernad Braudel)의 ‘콩종튀르(conjoncture)’와 ‘환류 시스템’ 그리고 칼 폴라니(Karl Polanyi)의 ‘호혜, 교환, 획기적 재분배’ 사이의 복합적 추진의 첫 샘물과 같은 것인가?
여러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마치 귀신불처럼 번지고 있는 징후들인 ‘마이크로 크레디트’, ‘페어 트레이드’ 또는 형태는 다르지만 ‘지역통화’나 ‘포트라치’ 등은 과연 무엇의 도래를 예감시키는 작은 불빛들인가?
물.
바로 그 물 말이다.
물은 첫 샘물을 떠나 거대한 강물을 이루고 더욱 더 거대한 바다로 바다로 나아가지만 결국은 하늘로 증발하고 땅으로 스며들고 인간의 기억 속의 기이한 ‘원천열(怨天熱)’을 따라 결국은 그 첫 잊어버린 샘물로 반드시 돌아가는 법이다.
문명도 한가지다.
전 인류 문명의 첫 샘물은 아시아다.
이제 그 문명의 역사는 다시 아시아의 첫 샘물로 ‘환귀본처(還歸本處)’ 하고 있다.
누구도 이것을 막을 수는 없다.
참 경제, 신시(神市), 또는 ‘비단 깔린 장바닥’은 바로 이러한 물이었기에 옛 신시를 일러 ‘산 위의 물(山澤通氣, 艮兌合德, 山上之有水)’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진정한 경제는 화엄(華嚴)이다.
- 본문 <하나가 여럿에게 가는 길> 중에서

무엇이 이 시대의 특징인가?
마음과 돈과 물이다. 그리고 그 셋을 대표하는 하나는 곧 ‘물’이다.
미국 언어철학자 마크 존슨은 ??마음속의 몸(The Body In the Mind)??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몸은 마음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을 담고 있는 몸은 곧 제 바깥에 그만한 값, 즉 돈을 제 몸의 외연으로 달고 있다. 결국 오늘 모든 사람의 돈은 마음 안에 있고 그 돈은 곧 마음 안에 있는 몸이다. 그래서 마음 안에 있는 몸이 곧 돈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돈은 그저 돈이 아니라 가치관의 핵심을 상징한다.’
- 본문 <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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