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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세트미학의 눈으로 보는 고전예술의 세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세트

미리보기 YES24
2014년4월16일 다음 추천
저자
진중권 지음
출판사
휴머니스트 | 2013.05.21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092 | ISBN
ISBN 10-8958622407
ISBN 13-9788958622406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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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책소개

미학과 미술사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서양미술사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세트』 전3권. 미학은 이미지 너머 보이지 않는 세계, 관념적인 세계에 대한 예술의 접근 방법을 다루며, 예술의 역사는 그 시대의 예술적 인식, 사고, 관념, 가치체계 등이 결합된 패러다임의 변화과정을 다룬다. 고전예술편, 모더니즘편, 후기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저자 진중권

저서 (총 62권)
진중권 1963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유학 후 귀국한 그는 지식인의 세계에서나마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면서 지식인 담론의 비판 작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그의 인문적 · 미학적 사유는 비트겐슈타인의 인식틀과 발터 벤야민에게서 받은 영감에서 시작되었다. 앞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사유와 글쓰기를 계획하고 있다.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철학, 미학, 윤리학의 근원적 통일을 되살려 새로운 미적 에토스를 만드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 동안 쓴 책으로는 『춤추는 죽음』『천천히 그림읽기』『앙겔루스 노부스』『현대 미학강의』『레퀴엠』외 다수가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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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 편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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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 다르게 보는 것의 미학, 진중권 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미학이란 말을 자주 쓰기 시작했다. 본래 철학의 한 분야인 미학은 이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쓰이는 말이 되었다. 이 미학 대중화의 중심에는 우리 시대 대표 논객으로 더 유명한 진중권의 책 《미학 오디세이》가 있었다. 무명의 대학원생이었던 저자가 유학비를 벌기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총 150만여 권이 판매되며 우리에게 미학에 눈을 뜨게 해준 ‘미학의 교과서’,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08년, 미학자의 시선으로 정리한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 편》이 출간되었다. 말 그대로 미학과 미술사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서양미술사다. 2011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을 거쳐 2013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까지,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여정이 5년 만에 완결되었다. 저자 진중권은 자신의 본령인 미학과 미술사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서양미술사라는 어지러운 미로에서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자처한다.
미학의 눈으로 서양미술사를 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학은 이미지 너머 보이지 않는 세계, 관념적인 세계에 대한 예술의 접근 방법을 다루며, 예술의 역사는 그 시대의 예술적 인식, 사고, 관념, 가치체계 등이 결합된 패러다임의 변화과정을 다룬다. 따라서 미학의 관점에서 예술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예술의 형식적·내용적 측면과 함께 양식의 변화, 더 나아가 예술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의 정신, 문화적 맥락까지 다룬다는 의미이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가 60년 전의 시대정신과 예술관을 통해 예술의 역사를 읽었다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는 오늘날의 미감과 시대정신을 통해 과거의 예술을 지금 여기의 예술로 되살리고 있다.

기존의 미술교양서가 통시적이고 양식사 위주의 접근법을 취해 ‘수박 겉핥기’에 그치기 쉬운 데 반해, 이 책은 미학의 주요 논쟁거리를 다룬 《미학 오디세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시대별 사조에 반영된 당대의 예술 정신과 조형원리를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탐구한다.
-경향신문

■ 남다른 시각, 우리 시대 미감으로 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시리즈는 서양미술사 강의와 신문 연재를 통해 직접 독자들과 학생들을 수없이 만나 소통해온 진중권의 고민과 노하우가 가득 담긴 책이다. 양식사를 시대 순으로 나열한 서양미술사는 자칫 예술 작품을 천재성의 산물이나 조형 그 자체로만 보고 그 이면의 깊은 사유와 시대 문화적 배경을 간과하게 만든다. 저자가 세 권의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서양미술사의 세부를 충실하게 조망하는 것보다 그 방대한 역사의 골격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진중권의 서양미술사’는 독자들이 서양미술사의 복잡한 미로 안에서 길을 잃지 않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미술사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특별하고 깊이 있는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미술사를 이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을 지붕에 올려놓는 사다리에 불과하다. 비트겐슈타인의 말대로, 지붕에 올라갔거든 이 사다리를 치워버려라. 이 책을 읽은 후에 독자가 또 다른 독서들을 통해 자기만의 미술사를 주체적으로 재구성한다면, 저자에게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지은이의 말>에서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 편》은 미술사의 맥락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주요 양식을 선택하여 그 각각의 구체적인 조형 원리 및 그 바탕에 깔린 예술 의지까지 드러내는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했다. 깊이를 확보하기 위해 미술사학에서 널리 알려진 대가들의 논문이나 저서를 선택하여 이를 시간 순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미술사를 재구성했다. 서양미술의 원리를 그 시대의 상황 안에서 공시적으로 설명하며 동시에 서양미술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통시적으로 서술한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은 모더니즘의 태동에서 제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제1차 모더니즘, 즉 유럽 모더니즘 운동을 살핀다. 야수주의에서 시작해 입체주의, 추상미술, 절대주의, 표현주의, 다다이즘을 거쳐 바우하우스까지 12개의 유파를 다룬다. 모던은 정치, 경제, 예술 영역에서 일어난 총체적인 변화였으며 예술에서의 모던은 운동의 성향이 강한 아방가르드(전위)였다. 그들의 선언문을 중심으로 ‘그들이 뭘 하려고 했는가’, ‘그 다음에 그들이 설정한 과제가 조형 예술적으로는 어떻게 다가왔는가’, ‘그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의 질문을 던지며 아방가르드 예술의 본질을 이루는 주요한 철학적 배경, 작품, 영향 등을 살핀다. 100년이 지난 모더니즘을 시대의 담론과 미학적 관점으로 새롭게 조명하면서 한편으로는 20세기 초반 미술사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 진중권의 시각으로 그려낸 지금 여기의 미술사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 출간

(1) 알약, 형광등, 깡통 수프는 어떻게 예술이 되었나? - 전후 현대미술사의 재구성


현대미술은 대중에게 좀처럼 쉽게 감동을 주거나 그 의미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예술이다. 이 책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은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미니멀리즘의 ‘형광등’, 앤디 워홀의 ‘깡통 수프’, 그리고 플럭서스의 ‘알약’까지, 이름만 들어도 난해한 현대미술의 세계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명확하게 살필 수 있도록 지형도를 그려주는 반가운 책이다.
이 책은 잭슨 폴록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일어난 2차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다룬다. 이전의 모더니즘이 실질적으로 정치운동과 그 맥락을 함께했다면, 종전 후 세계 미술의 주도권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며 또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생긴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예술의 탈정치화’다. 예술이 공개적인 사회적 표현을 삼가는 대신 개인의 자유를 표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서 뒤샹이 변기에 사인을 하면서 제도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전전 모더니즘의 흐름은, 1940~1960년대 네오 모던에 이르러 그 일탈마저 규칙이 되고 제도화 되고 말았다. 자신만이 진정으로 새로움을 선언했던 모더니즘 예술과 달리, 오늘날의 예술에는 특정한 예술 양식이 ‘없다’. 진중권은 이렇게 난해한 현대미술의 예술사적 의미와 그 맥락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비평가의 ‘평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2) 전후 현대예술과 비평의 역사를 넘나드는 유쾌한 지적 탐험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비평가의 역할과 그 평론의 역사이다. 전후 모더니즘의 흐름 속에 새로이 떠오른 예술 주체는 바로 비평가였다. 전전의 예술가들이 직접 강령과 선언문의 형태로 자신들의 생각을 드러냈다면, 전후 미술 작품의 의미를 언어로 설명해준 이들은 바로 비평가들이었기 때문이다. 불 켜놓은 형광등, 늘어놓은 벽돌, 글씨 몇 자 새긴 알약, 코카콜라나 캠벨수프 그림 등, 뒤샹의 「샘」 이후 예술작품과 일상의 사물 사이에 구분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예술의 정의는 ‘예술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하나의 사물이 ‘언제 예술인가?’에 따라 판가름 되었다. 그린버그를 비롯한 오늘날 비평가들의 평론은 작품에 사후적인 평가를 부여할 뿐 아니라 작품 자체를 성립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비평가 그린버그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잭슨 폴록이 존재할 수 없었듯, 작품의 의미를 생산하는 비평가는 이 시대의 새로운 예술가가 된 셈이다.
저자 진중권은 치밀한 글쓰기를 통해 복잡한 현대예술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면서,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철학 개념들을 풀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 100여 개의 현대미술 작품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층위의 예술 담론을 복합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책을 읽은 독자가 자기만의 미술사를 주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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