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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소설가의 여행법소설을 사랑하기에 그곳으로 떠나다

소설가의 여행법

미리보기 YES24
저자
함정임 지음
출판사
예담 | 2012.03.0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56 | ISBN
ISBN 10-8959136603
ISBN 13-9788959136605
정가
15,00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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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도서11번가

책소개

수많은 소설가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내 남자의 책>, <곡두>의 저자 함정임의 문학 기행 에세이『소설가의 여행법』. 이 책은 저자가 2년간 월간 ‘신동아’의 ‘함정임의 핫 픽션 터치’를 통해 연재해온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소설에 대한 저자의 사유와 글, 그리고 일일이 찾아다닌 현장 사진을 바탕으로 소설 속으로 파고든 탐색의 보고이자, 소설 밖으로 떠난 여행의 기록을 담고 있다.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 구효서의 <저녁이 아름다운 집>,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 등의 60여 편의 소설 속 장소와 작가와 작품이 태어나고 여전히 숨을 쉬는 곳으로 안내하며, 작품들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문학의 시공간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함정임

저서 (총 24권)
함정임 1964년 김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문예지 기자로 입사, 이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뿐 아니라, 국내외 예술기행과 미술, 번역 작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와 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2007년 현재 동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 창작과 이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밤은 말한다', '동행', '당신의 물고기', '버스, 지나가다', '네 마음의 푸른 눈', 중편소설 '아주 사소한 중독', 장편소설 '행복', '춘하추동' 이 있다. 이 밖에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만약 눈이 빨간 색이라면',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행복을 주는 그림'(공역) 등이 있다.
저자 함정임의 다른 책 더보기
그림에게 나를 맡기다 그림에게 나를 맡기다 마로니에북스 2012.12.26
내 남자의 책 내 남자의 책 뿔(웅진문학에디션) 2011.12.20
곡두 곡두 열림원 2009.09.21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푸르메 2007.02.07

목차

1. 소설 속을 걷다

우연의 실체와 환상 사이 ㆍ폴 오스터, 《보이지 않는》과 맨해튼 그리고 브루클린
바틀비, 인류의 또다른 얼굴 ㆍ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와 뉴욕 월 스트리트
수기手記, 기억의 현상학적 환원 ㆍ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와 프랑스 파리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찾아서 ㆍ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와 그리스 에게 해 크레타 섬
베를린, 한국 소설로 들어오다 ㆍ배수아, 《북쪽 거실》과 독일 베를린
이스탄불, 사랑의 성소聖所 ㆍ오르한 파묵, 《순수 박물관》과 터키 이스탄불
행복의 추구, 한 청년의 일생 ㆍ스탕달, 《적과 흑》과 프랑스 그르노블 그리고 브장송
소설을 말할 때 이야기하고 싶은 것 ㆍ조너선 사포란 포어 외, 《픽션》과 맨해튼 센트럴 파크
그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ㆍ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과 아일랜드 더블린
얼굴의 이면, 익명의 양면 ㆍ조엘 에글로프,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남자》와 프랑스 파리
허기, 사모思母의 한 형식 ㆍ르 클레지오, 《허기의 간주곡》과 프랑스 니스
정오의 태양 아래 ㆍ알베르 카뮈의 묘를 찾아서, 프랑스 루르마랭
나는 만진다, 고로 존재한다 ㆍ장 폴 사르트르, 《구토》와 프랑스 르 아브르
페루, 소설의 다른 이름 ㆍ로맹 가리에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까지, 페루
세상의 끝, 남태평양의 안개 속을 떠돌다 ㆍ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페루 리마
대평원에 남겨진 사랑의 서사시 ㆍ카렌 블릭센,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케냐 1
그 죽음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ㆍ어니스트 헤밍웨이, <킬리만자로의 눈>과 아프리카 케냐 2

2. 소설의 황홀, 황홀의 소설

더없는 행복 그리고 인생 ㆍ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환상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 ㆍ이탈로 칼비노 편, 《세계의 환상 소설》
가족, 삶 뒤에 숨은 사랑 ㆍ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21세기 가족의 초상 ㆍ천명관, 《고령화 가족》
쾌락, 소설 그리고 ‘옛날’에 대하여ㆍ파스칼 키냐르, 《옛날에 대하여》와 프랑스
한여름 밤의 도서관 환상 ㆍ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편, 에드거 앨런 포, 《도둑맞은 편지》
소설은 그림을 사랑해! ㆍ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불러온 그림, 그림들
소설이 사랑한 공간, 공간들 ㆍ구효서, 《저녁이 아름다운 집》
개츠비를 만나는 황홀한 봄밤 ㆍ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파티가 끝난 마지막, 어젯밤 ㆍ제임스 설터, 《어젯밤》
사랑의 자서전ㆍ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 에르노,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와 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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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총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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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여행법
소설가의 여행법이란 제목에 충실하게 문학인의 시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여행과 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 경우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했던 장소를 찾아가..
진월담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3.08
소설가의 여행법
뭐니뭐니해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여행지는 제임스 조이스의 발을 묶어둔 아일랜드 더블린이다. 대학교 2학년 때 처음 알게된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은..
문화생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2.26
소설을 되새김질하는 낭만적 방법에 대하여
짧지만 강렬한 첫 문장의 날카로운 기억은 문학이 살아있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첫 문장은 소설을 읽는 동기이자 이어지는 문장속에 스치듯 등장하다 홀연히..
하루님 | 하.루. | 2012.10.05
대중성을 좀 더 부여했다면 하는 아쉬움
가끔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이 책 속에 나오는 그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 작가가 살았던 그 곳은 어떤 곳일까. 책 속의 ..
세이80님 | 인터파크도서 | 2012.07.23
[소설가의 여행법] 소설가들과 떠나는 미지로의 ..
    영화를 보면 그 곳에 주인공 못지 않게 시건을 잡아끄는 것은 공간, 바로 영화가 현실이 되는 공간이다. 특정한 거리, 골목은 그 ..
아난카님 | 인터파크도서 | 2012.07.03
《소설가의 여행법》 - 소설의 안팎으로 떠나다
함정임 | 《소설가의 여행법》 | 예담 | 2012 ‘문학기행’, 이 떠남은 언제나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시공간에서 시작된다. 더 이상 상상으로 그칠 수 ..
반디블로그님 | 반디앤루니스 | 2012.06.08

미디어 서평 (총3건)

진정 그리웠노라… 소설 속 현장으로 가다
진정 그리웠노라… 소설 속 현장으로 가다
"공간성이 뛰어난 소설들은 독자로 하여금 직접 그곳으로 가도록 유혹한다."(317쪽)소설가 함정임(48)씨가 자신을 매혹한 소설 속 공간을 찾..
한국일보 | 2012.03.09
문학 현장으로 파고든 ‘탐색의 보고’… ‘소설..
문학 현장으로 파고든 ‘탐색의 보고’… ‘소설가의 여행법’
소설가의 여행법/함정임/예담그녀는 늘 여행 가방을 싸두고 있다. 그녀에게 여행은 단지 물리적인 거리와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낯선 ..
국민일보 | 2012.03.09
<소설가의 소설 읽기, 시인의 시 읽기>
<소설가의 소설 읽기, 시인의 시 읽기>
함정임·강정 산문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소설가 함정임(48)과 시인 강정(41), 1990년대 초반 등단한 두 작가가 나란히..
연합뉴스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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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사랑하기에 소설이 탄생한 그곳으로 떠나다!
작가의 숨결을 손에 잡기 위해 떠난 소설가 함정임의 여행 기록

여기, 소설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단 하루도 여행을 떠나지 않고는 살 수 없다고도 말하는 사람이다. 이때 여행은 단지 물리적인 거리와 이동을 의미하지 않고, 소설 속 환상여행이 주를 이룬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된 《소설가의 여행법》은 바로 감각적인 문체와 부유하는 현대인의 정서가 돋보이는 작품을 주로 발표해온 소설가 함정임의 이러한 고백을 있는 그대로 실감할 수 있는 문학 기행 에세이다.
뉴욕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과 《브루클린 풍자극》을, 아프리카로 떠날 때는 카렌 블릭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르 클레지오의 《아프리카인》을 챙겨 넣을 정도로 못 말리는 ‘소설 중독자’인 함정임은 특유의 감성으로 소설 속 그 장소, 작가와 작품이 태어나고 여전히 숨을 쉬는 그곳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그리스의 에게 해와 아프리카 케냐, 독일의 베를린과 한국의 강화도를 넘나드는 이 문학 속 여행은 60여 편의 불멸의 작품들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문학의 시공간성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할 것이다.

소설가를 사로잡은 결정적인 한 문장과 문학이라는 무궁한 세계를 만나게 해준 그곳으로
소설가 함정임은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던 시절, 랭보와 보들레르를 만난 이후 늘 어딘가로 떠나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창작뿐만 아니라 번역, 강의, 이론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결국 소설로 시작하여 소설로 이어지는 소설 그 자체의 삶의 사이사이를 여행이라는 또다른 창작 행위로 채우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친구를 붙잡고 답답한 사랑, 쓰라린 마음을 고백하고 용기를 얻고 포기하고 위로 받는다면, 나는 서가든 묘지든, 작가들을 찾는다”(본문 351쪽)고도 말하는 것이다.
브루클린 다리를 건널 때 함정임의 뇌리에 박힌 문장은 “어느 날에는 삶이 있다”. 바로 뉴욕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고독의 발명》중 한 문장이다. 그 후 폴 오스터의 작품 속에 스쳐 지나갔을 법한 맨해튼과 브루클린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함께 찾아보면서 작가는 자신만의 뉴욕을 펼쳐 보여준다. 또한 “남루하고 몽매했던 나를 번쩍 눈 뜨게 하고, 급기야 문학의 도저한 심연 속으로 끌어들인 것은 그들(알베르 카뮈, 앙드레 지드, 르 클레지오), 스물세 살의 영혼들이 빚어낸 청춘의 문장들”(본문 133쪽)이라며 스물세 살의 카뮈가 쓴 “봄철에 티파사에는 신들이 내려와 산다”라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그의 묘지를 찾아 그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간절한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페루 리마 해변에서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무대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보고 아프리카 케냐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킬리만자로의 눈〉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며 스무 살 이후 사랑에 관한 한 함정임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는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아니 에르노를 만나기 위해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와 루앙을 찾는 여정을 따라가다가 보면, 어느새 소설의 아름다움에 젖는 한편 청춘 시절의 잠 못 들게 했던 불같은 문장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함정임은 이렇게 소설 안팎을 넘나들며 환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끊임없이 문학을, 사랑을, 인생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것이 ‘소설가의 여행법’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문제적인 현대성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낸 허먼 멜빌의《필경사 바틀비》, 불안의 냄새를 풍기는 청년을 만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말테의 수기》, 진정한 자유인을 대표하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 과거와 현재,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끊임없이 불식시켜 마침내 거대한 왕국을 건설한 파스칼 키냐르의《옛날에 대하여》, 불온한 여행자이자 이방인 배수아의 소설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하지만 읽는 이를 매혹시킬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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