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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마스다 미리 만화 에세이

저자
마스다 미리 지음
역자
권남희 옮김 역자평점 8.1
출판사
예담 | 2014.05.15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164 | ISBN
ISBN 10-895913788X
ISBN 13-9788959137886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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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영풍문고

책소개

풋풋한 청춘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사춘기인 여자들의 이야기!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글과 그림으로 여성들의 내면을 대변해온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세이『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삼십대 중후반의 여자들은 연애에 대하여 어떤 마음과 태도를 취해야 할까. 어른의 세계에 진입해야 할 것 같은 삼사십대의 여성들의 마음은 사실 사춘기 소녀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다양한 만화를 통해 어른 여자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다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삼사십대 여성들이 느끼는 연애 감정과 거기에 따르는 마음의 파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십대의 연애 경험이 누구나 있으리란건 대단한 착각이다. 그녀는 경험해보지 못해 더 애틋한 청춘의 연애 판타지를 불러 모아, 자신이 선택한 청춘을 새롭게 만들어낸다. 마스다 미리는 자신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꼈던 미세한 연애 감정과 들뜸, 그리고 그 심리 상태에서 연상된 청춘의 기억들을 에세이와 짧은 만화로 구성했다. 무조건적인 희망보다는, 하루하루 맞부딪히는 사소한 절망, 슬픔, 우울 가운데에 피어나는 소박한 웃음과 즐거움을 경쾌한 문장과 위트 넘치는 만화 속에 감각적으로 녹여냈다.

저자소개

저자 마스다 미리

저서 (총 132권)
마스다 미리 1969년 오사카 출생.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수필가로 활동하며 재미와 진솔함이 깃든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가 되었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 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본에서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여탕에서 생긴 일』, 『나는 사랑을 하고 있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다』, 『멋진 30대 여자가 되는 길』, 『여직원은 대단해』, 『평범하고 느긋한 나의 작가 생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주말엔 숲으로』,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여전히 두근거리는 중』,『5년 전에 잊어버린 것』,『잠깐 저기까지만,』등이 있다.
역서(총 149권)
역자 권남희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동경신혼일기』, 『번역은 내 운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캔 커피』, 『애도하는 사람』, 『러브레터』,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밤의 피크닉』, 『퍼레이드』, 『달팽이 식당』, 『다카페 일기』,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카모메 식당』, 『부드러운 볼』, 『어제의 세계』, 『아기 달팽이의 집』, 『나무는 변신쟁이』, 「마녀배달부 키키」 시리즈 등이 있다.
저자 마스다 미리의 다른 책 더보기
홍차의 시간 + 차의 시간 홍차의 시간 + 차의 시간 애니북스 2017.06.30
차의 시간 차의 시간 이봄 2017.06.26
今日の人生 今日の人生 ミシマ社 2017.06.26
마스다 미리 리커버 한정판 세트 마스다 미리 리커버 한정판 세트 이봄 2017.06.15

목차

패스트푸드점에서 데이트하기
그의 교복을 빌려 입기
하트 은목걸이 선물 받기
방과 후의 고백
커플룩 입기
그의 타진 옷을 꿰매주기
자전거 둘이서 함께 타기
수제 초콜릿 선물하기
졸업식 날 고백하기
하굣길에 선 채로 계속 대화하기
데이트 도시락 싸기
여름방학, 수영장에서 만나기
가사 실습 음식 챙겨주기
공주님처럼 안기기
관람차 안에서의 첫 키스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기
헝겊 가방 만들어주기
여행 가서 공중전화로 전화하기
교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남학생!

후기_ 나의 청춘은 항상 때를 놓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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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자리뷰(총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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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정말이지 마스다 미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남달리 넓은 게 확실하다는 생각에 뭉클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 이유가 그녀와 나의 나이 차이 때문인가 생각하게..
오미자님 | 반디앤루니스 | 2016.10.13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일본 작가의 작품은 보통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마스다 미리라는 작가를 알게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최근 제목에 끌려서 보았던『어느 날 문득 어른이 ..
gazahbs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8.12
항상 때를 놓친 청춘, 그러나 여전히 두근거리는..
마스다 미리 작가님, 어쩜 학창시절 때 제 모습이랑 닮았지요?^^ 해본 것 보다 해보지 못한 것이 더 많았던 나의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난다. ..
오렌지비치님 | 인터파크도서 | 2016.06.08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기존 마스다 미리 책과는 달리 이 책은 만화와 그림이 어우러진 만화에세이 형식이다.제목만 보고서는 연애 관련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여고생시절에 관한 기억에 ..
연꽃폴라리스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5.19
일기는 제발 일기장에!
몹시 낭만적인 제목이다. 일본의 어느 정리의 달인은 해당 물건을 보고 설레지 않으면 과감히 이별하라고 하던데, 여전히 내 마음을 왈랑거리게 하느나 그 무엇에..
마노아님 | 인터파크도서 | 2016.01.18
일기는 제발 일기장에!
몹시 낭만적인 제목이다. 일본의 어느 정리의 달인은 해당 물건을 보고 설레지 않으면 과감히 이별하라고 하던데, 여전히 내 마음을 왈랑거리게 하느나 그 무엇에..
elmanoa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1.18

미디어 서평 (총1건)

마스다 미리 "누구나 나이들어 불안, 자신만의 인..
마스다 미리
만화에세이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출간 맞춰 이메일 인터뷰日 여성들 환호 받는 만화가·에세이스트…독신여성의 소소한 일상 그려 (..
연합뉴스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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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상세이미지

“오랜만에 만나니 예뻐졌어요!”
오늘 내 가슴을 새콤달콤하게 만든 그 남자의 말
풋풋한 청춘은 아니어도 내 마음은 여전한 사춘기

마스다 미리, 이번에는 두근두근 연애다!
나이에 울고 사랑에 우는 여자들을 위한 마스다 미리 연애 공감 백서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어린 묘사로 이 시대 여성들의 내면을 대변해온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세이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이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수짱 시리즈를 비롯, 다양한 만화를 통해 어른 여자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포착해 수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스다 미리가 이번 책에서는 삼사십대 여성들이 느끼는 연애 감정과 거기에 따르는 마음의 파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삼십대 중후반. 어쩐지 청춘 저편의 시절과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어른의 세계에 진입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스러운 시기. 마음은 여전히 철없는 사춘기 시절에 머물러 있는데, 외모의 노화도 부쩍 신경 쓰이고 더불어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나 기준은 더욱 엄격해지는 것만 같다. 상큼한 청춘의 바람은 지나갔지만 일렁이는 봄바람에도 왠지 설레는 것이 여자의 마음. 오랜만에 만난 거래처 남자 직원의 관심 어린 인사말 한 마디에도 피곤했던 하루가 새콤달콤하게 물드는 것만 같다. 마스다 미리 자신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꼈던 미세한 연애 감정과 들뜸, 그리고 그 심리 상태에서 연상된 청춘의 기억들을 에세이와 짧은 만화로 구성한 이 책은 일본 카도가와 학예 웹매거진에 2년간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묶은 것이다.

나이를 먹어도 불안은 끊이지 않지만, 두근대는 이 마음 역시 사랑스럽다!
여자 마음에 귀여운 쉼표 하나, 마스다 미리 만화에세이


학창 시절, 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수제 초콜릿을 선물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방과 후 교문 앞에서 이웃 남학교 학생에게 사랑을 고백 받은 경험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추억일까? 유원지 관람차 안에서의 첫 키스란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판타지 아니었을까? 이런 이벤트들은 청춘 연애의 대표 이미지처럼 각인되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 같지만, 실은 연애에 일찍 눈을 떴거나 인기 있는 여학생에게나 해당된 ‘그들만의 사건’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연애는 머리로만 생각했지, 실행할 엄두도 못 내고 여자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남자에게 인기 많은 여학생을 부러워하던 것이 어쩌면 대부분 여자들의 공통된 추억이 아닐까?
마스다 미리는 경험해보지 못해 더 애틋한 청춘의 연애 판타지들을 하나하나 불러 모으며 독자들과 함께 추억과 회한에 잠긴다. 하지만 그것은 서러움이나 후회의 감정과는 다르다. 좋은 시절은 이미 때를 놓치고 떠나버린 것 같지만, 나에겐 내가 선택한 청춘의 타이밍이 따로 있음을 잊지 말자고 작가는 역설한다. 늘 그랬듯 마스다 미리는 이 책에서도 “어라?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 하고 탄복하게 만드는 공감의 정서로 독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하루하루 맞부딪히는 사소한 절망, 슬픔, 우울. 그리고 그 가운데 피어나는 소박한 웃음과 즐거움을 작가는 경쾌한 문장, 위트 넘치는 만화 속에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사실, 희망의 메시지보다 절망의 순간을 포착하는 대목이 압도적인데, 그 일상의 비애감이 여성들에겐 너무나 자신의 얘기 같아서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겉으로는 느긋한 척 여유를 부려보지만, 속으로는 계속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이 나이를 먹어가는 여자들의 현실. 마스다 미리의 이번 책을 통해 잠시 마음에 귀여운 쉼표 하나 남기는 것은 어떨까? 생각보다 든든한 응원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십 대 때 남자와 롯데리아에 가지 못한 한을 ‘어른인 나’에게서 풀어야지.
조금이라도 오냐오냐해주는 남성이 나타날 때마다 마음의 계산기를 톡톡 두드린다. 맛있는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주었으니 롯데리아 1회분. 남자와 멋진 바에 갔으니 롯데리아 셰이크 한 잔 분…….
이십 대, 삼십 대, 나도 연애라는 것을 해왔으니 젊은 날의 롯데리아 분을 다소나마 회수했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부족하다. 아직 한참 더 얻어먹지 않으면 내 청춘은 때늦은 그대로다.
그러나 이제 회수는 절대 무리란 걸 깨닫게 되었다.
마흔 살을 코앞에 두니 유혹하는 남자도 없어졌다. 삼십 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직 젊은 아가씨 취급해주더니만 최근에는 어림도 없다.
나이를 먹는 것.
그것은 상상했던 것보다 쓸쓸한 일이었다. 식사하러 데려가 주는 남성은 지금은 거의 일 관련……. 아니, 그래도 좋다. 영수증을 끊든 끊지 않든 맛있는 것을 얻어먹는 것은 역시 좋은 것이니까.
(P.13)

물론 40대 이상의 사람이 나이를 먹어서 싫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건 그것대로 좋다. 나 역시 마흔 살의 나를 남들이 이러니저러니 말하면 섭섭할 것이다.
잔상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것이 두렵다.
‘삼십 대 여성’이라는 말 옆에 있는 ‘이십 대 여성’을 잃는 느낌. 그리고 그것은 ‘십 대 여자아이’였던 내가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이미지다.
내 마음은 아직 십 대 사춘기 그대로인데(어이어이), 나이만 멋대로 늘어난 것이다.
(P.17)

“따님이 몇 살이에요?”
나는 말문이 막혀 버렸다.
그렇다. 내 모습은 그녀들에게 딸 옷을 고르는 엄마로 비쳤던 것이다.
아니, 그래도 괜찮다. 내게 딸이 있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니까.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 치고는 그 미키마우스 티셔츠, 너무 크지 않나? 그건 여고생이 입어도 될 법한 사이즈였는데…….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몰라서,
“저기 우리 아이 아직 유치원생이어서……” 하면서 영문 모를 허세를 부리고 벼룩시장을 뒤로했다.
시부야 거리를 걸으면서 나는 스쳐 지나는 사람들에게 인터뷰해보고 싶었다.
나, 몇 살로 보여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나이를 믿을 수 없다. 마흔 살인 주제에 서른다섯 살 정도의 감각으로 지내니, 서른다섯 살인 사람과 얘기를 하다 보면, 멋대로 동급생 같이 느껴진다. 정말 뻔뻔스러운 이야기다.
다들 그런 걸까?
언젠가 진짜 나이에 마음이 쫓아갈 날이 오긴 할까? 왠지 모르게, 평생 따라가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P.127)

누군가의 소유물처럼 다뤄지고 싶었다.
십 대의 나는 그러면 미래의 불안이 조금 옅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그가 정해주길 바랐다. 집에 가자, 해서 집에 가는 카나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나를 교실에서 데려가는 남자는 한 명도 없었다.
즉, 집에 돌아가는 타이밍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온통 그런 일뿐인 내 인생.
이제 와서, 따라오라고 해도,
“네? 내 타이밍이 있어서요.”
나의 토대는 청춘시절부터 꾸준하게 다져졌다. 도중에 몇 번 따라갈 뻔한 적도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러나 결국 가지 않았다. 내 청춘은 때늦은 일투성이였지만, 때늦지 않았던 것도 있다.
내게 할당된 시간을 누군가가 갖고 가는 데 익숙하지 않다. 내일도 다음 주도 일 년 후도, 누구도 나를 자유롭게 다룰 수는 없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친구나 애인과 함께 즐겁게 나이를 먹어가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음 달이면 마흔한 살, 만화 ?바카본 파파?의 주인공 파파와 동갑이 되는 나.
이걸로 좋을까?
아마 이것도 좋을 것이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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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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