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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 회사가 뽑을 수밖에 없는 취업의 고수들

네티즌 평점

13명
5.4
평점주기
저자
강민석, 이효정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2009-09-11 출간 | ISBN 10-8960861987 , ISBN 13-9788960861985 | 판형 A5 | 페이지수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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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취업 준비는 ‘나만의 브랜드’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해 취업에 성공한 취업 고수 10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르바이트 할 때도, 자격증을 딸 때도 자신만의 차별성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10인의 이야기 속에서 현재 취업준비생들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무엇을 우선시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알려준다.

본문은 각각의 기업별로 원하는 인재상과 개인의 경험을 맞추어 사례를 적절히 제시한다. 다양한 인턴 경험, 공모전 도전, 아르바이트 같은 대외활동을 통해 자기 그릇의 크기를 키워 대기업 20곳에 붙은 여정인, 군인 출신으로 취업 준비 6개월 만에 대림산업에 입사한 조진호, 유일한 중소기업 입사자로 인턴사원에서 정직원으로 전환한 이민화 등 다양한 취업 고수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비 SKY 대학 출신의 멀티 합격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도전적이고 다양한 취업 실전 훈련’을 쌓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명문 대학이라는 간판에 연연하기보다는 오히려 동아리와 인턴, 아르바이트,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기업이 원하는 경력을 쌓아 대기업에 입사했다.

또한 10인의 인물별로 ‘Live Interview’ 페이지를 구성해 각자의 취업 비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전하고 있다. 더불어 특별 부록으로 책에 등장하는 취업 고수들이 실제로 기업에 제출했던 자기 소개서를 실어 어떤 부분이 인사 담당자에게 어필했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취업 전문가인 스카우트의 허광영 컨설턴트가 분석했다.

저자소개

강민석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8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비지팅 스칼라로 정치과학을 수학했다. 1992년 「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를 거쳐 2000년에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ㆍ사회부ㆍ탐사기획 부문에서 일해 왔다. 현재 「중앙 SUNDAY」 사회탐사 부문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강민석 칼럼’을 연재 중이다. 한국기자협회가 시상하는 ‘이 달의 기자상’을 4차례 수상했으며, ‘삼성 언론상’ 또한 수상했다. 저서로는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공저) 『대한민국 파워엘리트』(공저) 등이 있다.
사회 현상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탐사 보도의 매력에 빠지면서 올해 초 ‘非 SKY 대학 출신 7인 대기업 멀티 합격 비결’이라는 기사를 실어 취업 준비생 및 대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사가 실리자마자 ??은이들이 즐겨 찾는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댓글이 무려 1,000여 개가 달렸고, 기타의 사이트에서도 호응이 매우 컸다.
그중에는 공감이 가는 지적도 있었다. ‘지방대생 및 이공계 출신의 성공자들의 이야기가 적어 아쉽다’는 것이 바로 그것. 그래서 이 책에는 그 사례를 추가 보완하여 총 10인의 취업 고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춘들은 잘나가고 화려한 배경을 가진 ‘엄친아’가 아닌, 바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까운 동료이고 선배이다.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그들의 진정한 합격 비결은 바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열정’에 있음을 느꼈다.
취업이란 고독한 터널을 뚫고 나가는 과정에서 마음이 불안해질 때 술 한 잔 대신 이 책을 펼쳐 보는 취업 준비생이 있다면 저자에게는 더없는 보람이 될 것이다.

이효정
가톨릭대학교 미국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녀는 2008년「중앙일보」시민사회연구소 대학생 NGO기자단 5기로 활동하다가 「중앙 SUNDAY」 '기획탐사 보도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모전 특전으로 같은 해 겨울, 「중앙 SUNDAY」 편집국에서 6주간 인턴기자로 활동했으며 이 책의 시작이 되는 기사를 강민석 기자와 함께 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 함께 책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녀 또한 현재 이 책의 독자들인 취업 준비생의 신분이기에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하는 데 일조했다.

목차

프롤로그_지독하게 준비해 당당하게 성공한 청춘들

Part 1 그들의 열정의 온도는 40℃를 넘어서고 있었다
_ 열정의 무한 에너지
Success Story 01 머리보다는 발! 땀으로 내공을 키워라
대기업 20곳에 합격한 취업 멀티 플레이어 여정인(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대림산업 입사)
Success Story 02 실패는 가장 강력한 자극제였다
보증금 1,000만 원짜리 가난 이긴 김종고(전북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졸업, SK건설 입사)
Success Story 03 세상은 당신에게 ‘플랜 B’를 준비하라 한다
금융권 취업 5관왕에 오른 이상훈(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신한은행 입사)
Success Story 04 ‘오타쿠’가 되어라. 중독은 열정을 낳고, 열정이 실천을 부른다
제일기획에 입성한 공대 출신 최중식(한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삼성그룹 제일기획 입사)

Part 2 브레이크 없는 질주 에너지는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_ 전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
Success Story 05 뒤로 물러날 길을 막아놓아라
6개월 만에 대기업 5곳에 합격한 불도저형 조진호(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졸업, 대림산업 입사)
Success Story 06 마침표를 찍느냐, 쉼표를 찍느냐
해외 인턴 포기하고 중소기업 택한 이민화(신라대학교 중국학과 졸업, 신흥정밀 입사)
Success Story 07 ‘나 안 뽑으면 손해’란 배짱으로 당당하게 임하라
은행 3곳에 3점 슛, 증권사 2곳에 덩크슛 쏜 정문기(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신한은행 입사)

Part 3 ‘나’라는 브랜드 이미지는 차별성의 아웃풋이다
_ 패러다임의 주체
Success Story 08 동즉사同卽死 이즉생異卽生, 같으면 죽고 달라야 산다
역발상으로 자신만의 브랜드 만들어 대기업 3곳에 합격한 허정석(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졸업, LG서브원 입사)
Success Story 09 전문성 앞에 차별은 없다
‘지방대+여대생’ 불이익 극복한 ‘실험실 악바리’ 최수진(경북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CJ그룹 바이오연구소 입사)
Success Story 10 ‘어디로’ 갈까보다 ‘어떤 일’을 할까부터 정하라
인사ㆍ영업직만 노크해 대기업 4곳에 합격한 ‘열정맨’ 윤인녕(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동일석유 입사)

특별 부록_취업 고수들의 자기 소개서 따라잡기

리뷰

출판사 서평

지독하게 준비하고 당당하게 성공한 청춘들의 고군분투기
스펙은 커트라인일 뿐, 풍부한 경험으로 자신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찾은 10인의 리얼 취업 성공기 대공개!


대한민국 20대 가운데 33만 명(통계청 자료)은 실업자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을 하지도,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를 포함하면 일자리가 없는 청년이 15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바늘구멍보다 더 뚫기 어렵다는 취업문 앞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좌절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채용 과정에서 대학교의 간판은 아직까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학력學力’보다는 ‘학력學歷’, 즉 가방끈이 중시되는 한국 사회. 여기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결정하는 요소는 취업 희망자들을 더 힘들게 한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같은 학력의 벽에 가로막히고 스펙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대기업 여러 곳에 중복 합격해 자기 자리를 골라 가는 젊은이들이 있다. 이러한 젊은이들을 밀착 취재해 2009년 2월,「중앙 SUNDAY」에 ‘비 SKY 대학 출신의 멀티 합격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고, 이를 토대로 기획한 책 『회사가 뽑을 수밖에 없는 취업의 고수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상반기 베스트셀러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의 대학생 판이라 할 수 있겠다.
기사에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해 취업에 성공한 취업 고수 7인의 이야기를 담았고, 취업 준비생 및 대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댓글이 무려 1,000여 개가 달렸고, 기타의 사이트에서도 호응이 매우 컸다. 그중에는 공감이 가는 지적도 있었다. ‘지방대생 및 이공계 출신의 이야기가 적어 아쉽다’는 것이 바로 그것. 그래서 이 책에는 그 지적들을 대폭 수용해 추가 보완하여 총 10인의 취업 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독자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소위 ‘엄친아’들이 아니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까운 동료이고 선배다. 다만 그들의 노력이나 노하우만큼은 특별했다. 그들의 남다른 노력과 노하우를 배워 취업을 위한 성공의 발판으로 삼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그들의 진정한 합격 비결은 바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열정’에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아르바이트 하나를 할 때에도, 자격증을 딸 때에도 자신만의 차별성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10인의 이야기 속에는 하루아침에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이 모든 내용은 인터뷰의 대상자인 취업 고수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공감대를 높이고, 대학생들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무엇을 우선시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저것 바쁘기만 하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은 많은데 진짜 열정을 가진 사람은 드문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야를 ‘오타쿠’처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길은 언젠가 꼭 열린다고 생각해요.”
-본문 중에서


취업 준비는 ‘나만의 브랜드’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 업종별, 직무별 필요한 조직적인 역량은 천차만별이고, 조직마다 원하는 인재상은 차이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어떤 기업에 어떤 역량을 어필해야 하는지, 어떤 직무에서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기 힘들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기업별로 원하는 인재상과 개인의 경험을 맞추어 사례를 적절히 제시하고 있다.
비 SKY 대학 출신의 멀티 합격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도전적이고 다양한 취업 실전 훈련’을 쌓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명문 대학이라는 간판에 연연하기보다는 오히려 동아리와 인턴, 아르바이트,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기업이 원하는 경력을 쌓아 대기업에 입사했다.
공부벌레가 되기보다는 일벌레가 되기 위해 저마다 독특한 경력을 쌓아 왔고, 그 결과 자신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갖출 수 있었다. 많은 인턴 경험 및 다양한 아르바이트, 차별화된 자격증 및 공모전 입상 경력 등으로 현실의 벽을 과감히 뚫고 자신만의 위치를 찾아간 10인의 취업 고수들. 그들은 이력서 한 줄을 채우기 위한 외부활동은 하지 않았고, 오고가는 시간에는 꼭 신문 하나씩은 독파했으며, 사회 이슈나 현안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자기 관리에 철저했다. 이는 면접에서 ‘나 안 뽑으면 손해’라는 당당한 배짱이 되었고, 임원들이 그들을 뽑지 않으면 안 되게끔 만들었다.
또 내실 있는 외부활동으로 면접 때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해 면접에서 떨어지는 일이 드물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도 취업 성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스펙으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한 사회 경험’을 꼽고 있다. 이러한 주인공들의 면접 장면들은 리얼하게 그대로 그려내 눈앞에 취업을 앞둔 준비생들에게는 특별한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10인의 인물별로 ‘Live Interview’ 페이지를 구성해 각자의 취업 비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전하고 있다. 더불어 특별 부록으로 책에 등장하는 취업 고수들이 실제로 기업에 제출했던 자기 소개서를 실어 어떤 부분이 인사 담당자에게 어필했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취업 전문가인 스카우트의 허광영 컨설턴트가 분석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열정으로 움직이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여정인 씨(경희대학교 졸업, 대림산업)는 다양한 인턴 경험, 공모전 도전, 아르바이트 같은 대외활동을 통해 자기 그릇의 크기를 키워 나간 사례다. 그는 이 책이 나오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로, ‘대기업 20곳에 붙은 사람’의 실제 주인공이다. 다음 김종고 씨(전북대학교 졸업, SK건설)는 ‘보증금 1,000만 원짜리 월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지금 자신의 처지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그의 얘기를 ‘강추’한다. 이상훈 씨(중앙대학교 졸업, 신한은행)는 주요 금융사 5곳에 합격한 ‘강타자’다. 그에게서 융통성, 냉정함, 치밀함의 덕목이 읽힌다.
이밖에도 학력이 벽이 가장 높다는 광고계에 국제 광고제에서 입상한 경력으로 제일기획에 입사한 최중식 씨(한림대학교 졸업), 군인 출신으로 취업 준비 6개월 만에 취업전에서 대승을 거둔 조진호 씨(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대림산업), 유일한 중소기업 입사자로, 인턴사원에서 정직원으로 전환한 이민화 씨(신라대학교 졸업, 신흥정밀), 은행 3곳에 3점 슛, 증권사 2곳에 덩크슛 쏜 정문석 씨(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신한은행) 이야기가 있다. 또 알바 하나를 하더라도, 자격증 하나를 따더라도 남들과 다른 것을 추구했던 허정석 씨(숭실대학교 졸업, LG서브원), 경북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CJ연구소에 입사한 최수진 씨, 마지막에는 ‘어디로’ 갈까보다 ‘어떤 일’을 할까부터 정하라고 충고하는 윤인녕(가톨릭대학교 졸업, 동일석유)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더 무엇을 이뤄낼지 가늠할 수 없는 현재진행형이다. 때문에 살아 있는 한 문장 한 문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20대에게 미래지향적인 자극제가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국내외 4,000여 주요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는 헤드헌팅 회사이다. 유감스럽게도 채용 과정에서 대학교의 간판은 아직까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결정하는 요소는 취업 희망자들을 더 힘들게 한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같은 학력의 벽에 가로막히고 스펙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명문 대학이라는 간판에 연연하기보다는 오히려 동아리와 인턴, 아르바이트,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투자하고 기업이 원하는 경력을 쌓아 대기업에 입사했다. 목표의식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노력을 보고도 외면할 기업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요령보다는 열정,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10인의 취업 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사장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 업종별, 직무별 필요한 조직적인 역량은 천차만별이고, 조직마다 원하는 인재상은 차이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청춘들은 어떤 기업에 어떤 역량을 어필해야 하는지, 어떤 직무에서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기 힘들다.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청춘이라면 지금까지 열심히 일궈온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어필할지 방법론을 알고 싶어 할 것이다. 혹은 앞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이라면, 어떤 경험을 쌓아서 어떻게 어필할지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할 것이다. 이 책에는 각각의 기업별로 기업의 인재상과 개인의 경험을 맞추어서 사례를 적절히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무엇을 우선시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허광영, 스카우트 대학사업 본부장

책속으로

학과 성적보다 더 화려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의 학교 바깥활동이었다. 공모전 20여 차례 수상 기록에 인턴 경력,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여러 직종에서의 아르바이트까지. 한마디로 그의 이력서는 촘촘하기 짝이 없다. 그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공모전 수상 횟수다.
공모전. 요즘은 ‘공’들여서 ‘모’라도 입상하려는 ‘전’쟁으로 바뀌었다고 말할 정도로 공모전 자체가 전쟁이다. 아예 휴학을 하고 공모전에만 매달리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렇게 치열한 공모전에 많이 붙었으니 대기업 20곳 합격이 당연한 등식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언컨대, ‘공모전 20개≠대기업 20곳’이다. 면접 때 얘깃거리는 되어도 아직 토익이나 학점만큼 서류 통과의 기본 조건은 아닌 셈이다. 여정인 씨 또한 이를 인정한다.
―「PART 1 | 01 머리보다는 발! 땀으로 내공을 키워라」(21p) 중에서

신한 가치 면접을 통과하고 나니 이제는 임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훈 씨는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며 면접자는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먼저 면접을 치른 같은 조원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임원들이 지원자에게 한 번씩 돌아가며 질문을 하고는 다시 묻지 않는다는 ‘기밀’을 알려준 것이다. 결국 질문이 몰아칠 때 자신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실수하면 만회할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PART 1 | 03 세상은 당신에게 ‘플랜 B'를 준비하라 한다」(79p) 중에서

“처음엔 회사 내 지침서 같은 것만 3일 동안 읽고 그랬어요. 하는 일이 없으니까 인턴에 대한 반감도 생기더라니까요.”
사실 인턴생활의 고충은 일이 힘들다는 데 있지 않다. 일이 없는 것이 더 불안한 게 인턴 시절이다. 뚜렷이 할 일을 찾지 못했을 때 심적으로 갈등하게 되고, 제대로 일자리를 찾은 것인지 회의하게 된다. 부푼 꿈과 가라앉은 현실의 괴리라고나 할까. 함께 인턴을 시작했던 13명 중 5명이 이런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인턴생활을 그만두고 말았다. 그녀의 직속 상관도 이 씨에 대해 “열심히 하려는 자세는 돼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그녀는 상사의 평가와 달리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묵묵히 견뎠다. 지원팀 소속이면서도 열심히 영업을 배웠던 것이다.
―「PART 2 | 06 마침표를 찍느냐, 쉼표를 찍느냐」(157p) 중에서

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단순히 이력서 한 줄을 위한 외부활동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예를 들어 어떤 프로젝트에서 분석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적어놓았다가 나중에 면접관이 자세히 물어볼 때 제대로 한 것이 아닌 게 밝혀지면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것이다.
그럼 스펙은 취업에 결정적인 것일까?
“솔직히 스펙은 기본이라 생각해요.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자의 경우 학점 3.3점에 토익은 850점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그에게 면접을 잘하는 비법을 물어봤다.
“가장 중요한 건 준비라고 생각해요. 저는 면접 스터디를 1년 전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야 내공을 키울 수 있죠. 기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능수능란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가령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스타 선수 얘기를 한다고 하면 그 선수의 키가 몇이고, 리바운드는 몇 개씩 잡는 등 줄줄줄 나오잖아요. 이처럼 콜금리call rate, 리보금리libor rate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면 줄줄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을 갖춰놓고 있어야죠. 그러려면 평소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그는 면접에 대해 자신만의 팁이 있다고 했다. 주위에 최종 면접까지 갔던 친구가 많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이미 금융권에 진출해 있는 지인들도 많았다.
―「PART 2 | 07 ‘나 안 뽑으면 손해’란 배짱으로 당당하게 임하라 (175p) 중에서

‘동즉사同卽死 이즉생異卽生’. 허정석 씨(28)의 취업관은 이 여섯 글자로 압축된다. 같으면 죽고, 다르면 산다. 남과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할 때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 한마디로 차별화만이 살길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차별화를 위해선 ‘역발상’이 필수다. 그는 남들이 잘 가지 않은 길을 과감하게 파고들었다.
“벤처중소기업과라는 이색 학과에 진학하면서 타인과 다른 나만의 차별화는 시작된 거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딸 때도 그는 특이한 것을 골랐다. ‘아웃소싱외부조달 지도사’ 자격증이 그중 하나다. 아웃소싱 지도사란 아웃소싱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체결, 성과 분석, 공급업체 및 외부 근로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앞으로 전망이 밝은 사업 분야가 뭔지 고민하다 국내에는 생소한 아웃소싱 전문가가 유망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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