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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미식견문록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세계음식기행(반양장)

미식견문록

미리보기 YES24
저자
요네하라 마리 지음
역자
이현진 옮김
출판사
마음산책 | 2009.07.01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60 | ISBN
원제 : 旅行者の朝食
ISBN 10-8960900583
ISBN 13-9788960900585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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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음식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음식에 관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를 소개한 지식인의 세계음식기행 『미식견문록』. ‘먹는 것과 산다는 것’에 대하여 유쾌하게 기록한 이 책은 식습관, 새로운 식품의 등장, 음식을 둘러싼 종교적 금기나 계급 차이, 문명 간 교류 등의 음식사를 조목조목 소개한다. 또한 음식은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재미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유쾌하게 증명한다.

저자 요네하라 마리는 어린 시절 공산당 간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프라하로 이주해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문화를 접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차이를 깊이 있게 통찰한 글을 써왔다. 이 책은 음식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은 물론 음식에 관한 동서고금의 얘깃거리와 속담, 문화사까지 아우른 37편의 음식론이다.

저자가 음식에 대해 추적하고 공부하는 과정은 이 책의 독특한 점이다. 예를 들어 어린시절 먹어본 ‘할바’라는 러시아의 과자 맛을 몇십 년째 잊지 못해 ‘할바’와 비슷한 각국 음식의 조리법과 어원을 추적한다. 그 결과 유라시아 대륙에서 유목민이나 상인들의 교류에 의해 전파된 음식들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렇듯 음식과 식생활을 살피는 과정에서 어원 조사뿐 아니라 관련 책자, 백과사전, 신문기사, 인터넷 자료 등 갖가지 자료를 풍부하게 참조했다.

저자소개

저자 요네하라 마리

저서 (총 31권)
요네하라 마리 고종석은 『여자들』에서 요네하라 마리를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그녀의 책들이 보여주는 다감함, 날렵함, 섬세함, 유머감각 따위는, 여느 문필가가 쉽게 다다를 수 없는 경지에 있다. 나는 요네하라 마리의 충성스러운 독자다. 생전에 한 번 만나봤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숭배자이기도 하다.”195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어 동시통역가, 에세이스트,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60~64년에 프라하의 소비에트 학교에서 수학했다. 도쿄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러시아어·러시아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에 설립된 러시아통역협회에서 초대사무국장을 맡았고, 95~97년에는 회장에 역임했다. 1992년 일본여성방송인간담회SJ상을 수상한 이래, 95년 『헤픈 미녀냐, 정숙한 추녀냐』로 제46회 요미우리 문학상, 1997년 『마녀의 한 다스』로 제13회 고단샤 에세이상, 2002년 『프라하의 소녀시대』로 제33회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2003년 『올리가 몰리소브나의 반어법』으로 제13회 분카무라 두마고상을 수상했다. 2006년 5월 25일 향년 56세에 난소암으로 별세했다.『프라하의 소녀시대』『마녀의 한 다스』『대단한 책』『미녀냐 추녀냐』『올가의 반어법』『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미식견문록』『문화편력기』『발명 마니아』『팬티 인문학』『교양노트』『차이와 사이』『러시아 통신』『속담 인류학』 『언어 감각 기르기』등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 요네하라 마리의 다른 책 더보기
프라하의 소녀시대 프라하의 소녀시대 마음산책 2017.02.13
속담 인류학 속담 인류학 마음산책 2017.02.13
미식 견문록 미식 견문록 마음산책 2017.02.13
교양 노트 교양 노트 마음산책 2017.02.13

목차

서곡 Overture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13

제1악장 Russian Rhapsody
여행자의 아침식사 27
보드카 소송 37
오, 캐비어! 47
미각에 대한 편견 63
감자가 뿌리를 내리기까지 66
진짜 할바를 찾아서 77
하루에 여섯 끼 94

휴식 Intermission
‘베어 먹기 시리즈’ 이해하기 107

제2악장 Andante Mangiabile
드라큘라의 식생활 117
하이디와 염소젖 121
예수의 피 125
금단의 사과 131
인도 핫케이크 137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 집 141
동그란 빵의 모험 145
커다란 순무 149
빵을 밟은 소녀 152
양배추 밭에서 태어난 아기 156
모모타로의 기장경단 160
너구리죽 163
주먹밥 타령 167

간주곡 Interlude
고베 식도락 여행 173

제3악장 Largo
어떤 이분법 185
미지의 음식과 성향 190
시베리아 초밥 193
구로카와 도시락 197
냉동생선의 대팻밥 200
부엌의 법칙 204
맛없는 음식을 인내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207
고국 음식의 위력 211
먹보 댄서 218
며느릿감의 먹성 221
태생이냐 환경이냐 224
먹성도 한 재주 229
씹는 것은 껌뿐 236
삼촌의 유언 239

‘먹는 이야기’를 묶어 내면서 에필로그 244
뜻밖의 음식사 해설 247
옮긴이의 말 251

찾아보기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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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총 101건)

리뷰쓰기
[서평] 음식의 발견, 미식견문록
지금은 서양요리의 ​주재료인 감자와 토마토. 악마나 먹는 못생긴 음식이라 생각하고, 풀향이 나서 먹기를 꺼려했다니, 도대체 어떤 이유로 먹기 시작..
YES24 | 2015.01.19
미식견문록 리뷰
지금은 서양요리의 ​주재료인 감자와 토마토. 악마나 먹는 못생긴 음식이라 생각하고, 풀향이 나서 먹기를 꺼려했다니, 도대체 어떤 이유로 먹..
매들린윤님 | 인터파크도서 | 2015.01.05
미식견문록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세계음식기행
먹는 다는 것. 이 '먹는다'는 행위는 살아 숨쉬는 모든 존재에게 해당되는 가장 본능적인 행위이며 또한 가장 즐거운 행위이다. 언제부터인가 맛있는 음식점, ..
쌍바닥님 | 인터파크도서 | 2015.01.03
왜 이제야 읽었을까, 마리여사의 [미식견문록]
 왜 이제야 읽었을까, [미식견문록]'요네하라 마리'의 책을 처음 읽었다. 드디어 읽었다. 왜 이제야 읽었을까라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마..
YES24 | 2014.04.17
'냠냠 공주' 요네하라 마리의 요절복통 음식 이야..
고등학교 때 석식으로 나온 칼국수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밥 한 공기를 더 먹는 나를 보고 친구는 '위대한(胃大=위가 큰) 여자라며 놀려댔다. 그 때는 왜..
쇼키치님 | 반디앤루니스 | 2013.04.09
'냠냠 공주' 요네하라 마리의 요절복통 음식 이야..
고등학교 때 석식으로 나온 칼국수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밥 한 공기를 더 먹는 나를 보고 친구는 '위대한(胃大=위가 큰) 여자라며 놀려댔다. 그 때는 왜..
쇼키치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3.20

미디어 서평 (총3건)

[책과 삶]이번 배낭엔 ‘마음의 비타민’도 챙기..
[책과 삶]이번 배낭엔 ‘마음의 비타민’도 챙기세요
휴가 가실 때 가방 한구석에 책 몇 권 넣어 가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동하는 도중에, 또는 쉬는 게 좀 지겨워질 때 펼쳐볼 만한 비타민 같은..
경향신문 | 2010.07.31
배꼽잡는 유머로 감칠맛 나는 세계음식 기행
배꼽잡는 유머로 감칠맛 나는 세계음식 기행
미식견문록/요네하라 마리 지음ㆍ이현진 옮김/마음산책 발행ㆍ260쪽ㆍ1만2,000원요네하라 마리(1950~2006)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일보 | 2009.07.04
"모든 음식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일본 소설가 요네하라 마리의 세계음식기행 '미식견문록' 번역 출간 음식에 관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를 소개한 지식인의 세계음식 기행..
세계일보 |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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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하루 일곱 권을 ‘읽어치운’ 독서가 요네하라 마리
평생 동안 ‘먹어치운’ 음식을 말하다!
저널리스트 고종석은 ‘나는 요네하라 마리의 충성스러운 독자다. 생전에 한번 만나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숭배자이기도 하다’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표한 적이 있다. 대체 요네하라 마리는 어떤 사람이기에 고종석이 ‘숭배자’임을 자처하는 것일까? 그의 이력은 이렇다. <요미우리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 러시아 주요인사의 방일 때마다 수행 통역한 일류 동시통역사, 하루에 7권씩 읽어치운 책들을 기록한 서평집 『대단한 책』의 저자,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올가의 반어법』을 쓴 소설가……. 게다가 어느 한 가지 정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방대한 이력에 독특함을 더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어린 시절의 경험이다. 요네하라 마리는 1960년대, 공산당 간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프라하로 이주해 외국인 친구가 대다수인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이異문화를 접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차이를 깊이 있게 통찰한 글을 써왔다(이 내용은 『프라하의 소녀시대』 『마녀의 한 다스』 등에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책 『미식견문록』의 출간으로 저자는 ‘미식 에세이스트’라는 이력을 하나 더 보태게 되었다.
그는 ‘맛있는 것이라면 정신을 못 차리’고, ‘먹기 위해 사는’ 사람으로 대식가 가문에서 엄청난 먹성을 물려받은 ‘냠냠공주’(저자의 별명)다. 또 어린 시절부터 세계를 드나들었기에 개구리, 뱀, 곰의 발, 사슴 코 등등 먹어본 음식의 폭 또한 다양해 미식 에세이스트로서는 훌륭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미식견문록』은 음식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은 물론 음식에 관한 동서고금의 얘깃거리와 속담, 문화사까지 아우른 37편의 음식론이다. 책 곳곳에 스며든 저자 특유의 농담에 쿡쿡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이 대단한 독서가가 꼼꼼히 안내하는 지식에 마음이 든든해진다. ‘읽어치우기’에 탐닉하던 지식여행자가 이번에는 ‘먹어치우기’를 주제로 인문학적인 지식을 곁들여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다.

모든 음식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음식 문화의 단면을 파헤치는 지적인 즐거움
음식은 역사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으며, 어느 음식에나 그에 관한 문화적 배경―식습관, 새로운 식품의 등장, 음식을 둘러싼 종교적 금기나 계급 차이, 문명 간 교류 등―이 들어 있다. 『미식견문록』 역시 이러한 음식사를 조목조목 소개한다. 코스로 나오는 프랑스 요리의 서비스 방식이 사실은 러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거나, 19세기만 하더라도 감자가 ‘악마의 열매’라는 종교적 믿음 탓에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는 언급이 대표적이다.
눈여겨볼 것은 요네하라 마리가 이 내용들을 추적하는 과정이다. 마리 여사에게 음식과 음식에 대한 공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먹어본 ‘할바’라는 러시아의 과자 맛을 몇십 년째 잊지 못해 ‘할바’와 비슷해 보이는 우즈베키스탄의 과자 ‘할바인타르’, 루마니아의 ‘Loukoum’, 스페인의 폴보론 등의 조리법과 어원을 추적하여 ‘할바의 모든 것’을 밝혀내는 식이다.(저자는 이 과정 끝에 이것들이 모두 ‘유라시아 대륙에서 유목민이나 상인들의 교류에 의해 전파된 혈연관계에 있는 음식들’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렇듯 음식과 식생활을 살피는 과정에서 어원 조사뿐 아니라 관련 책자, 백과사전, 신문 기사, 인터넷 자료 등 찾아낼 수 있는 갖가지 자료를 풍부히 총망라했다. 자료만 총망라한 것이 아니다. 러일 동시통역사라는 직업상 러시아와 일본은 기본이고, 알바니아 등 유라시아 대륙까지 그가 가본 곳 어디에서나 음식에 관한 언급을 빠뜨리지 않는다.

알다시피 양배추 밭에서 아기가 태어난다는 이야기는 따오기가 아기를 물어온다는 이야기와 함께 유럽에서 전해 내려오는 2대 아기 점지 전설이다. ‘양배추 밭’ 이야기는 중세 스코틀랜드가 기원이라고 백과사전에 나와 있다. 그 근거는 11월의 할로윈 축제 전야에 미혼 남녀들이 수확 후의 양배추 밭에 가서 눈을 가리고 닥치는 대로 양배추 뿌리를 뽑아와 사랑점을 쳐보거나, 양배추 심지를 잘라와 배우자를 고르는 점을 쳐보는 전통행사가 있다는 데서 그 근거를 찾는다. (…) 사실 고대 로마 시대에 양배추를 품종개량하여, 지금처럼 공 모양의 품종이 생겼다. 이것이 ‘양배추 밭 아기’ 전설의 설득력에 큰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닐까 싶다.
-159쪽에서

또 저자는 어린 시절 읽은 동화책 가운데 음식에 관한 대목만은 비상히 기억하는 재주가 있는데, 이 음식들을 먹어보고는 ‘이야기 속 음식’과 ‘실제 음식’을 비교․분석하는 대목에서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에 나오는 염소젖을 먹어본 뒤 강렬한 암내에 실망했다는 이야기며, 일본 민담 『모모타로의 기장경단』에 나오는 기장경단의 밍밍한 맛에 낙심했다는 이야기 등은 저자의 왕성한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다.

가장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한 음식 아라비안나이트
식생활이라는 현미경으로 관찰한 삶의 서사, 시대의 풍경
『미식견문록』에서 요네하라 마리는 음식이라는 친근한 소재에 발을 담그고, 자신의 가장 개인적인 경험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낸다. 미식가였던 삼촌의 마지막 유언은 저녁 메뉴에 관한 것이었다거나, 라식 수술 뒤 일시적 실명 상태가 된 일본 환자에게 우메보시 도시락을 먹여 눈을 밝혀주었다거나…… 음식에 관한 사연들은 끊임없이 솟아난다. 이 과정에서 저자가 전하고 싶어하는 것은 에피소드를 넘어, 음식 한 그릇에 담긴 삶의 서사와 시대의 풍경이다. 요네하라 마리는 사람의 정치 성향에 따라 미지의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간파하며, 보드카가 러시아 문화에 가져온 변화를 관찰한다. 음식이야말로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재미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이 매력적인 저자는 유쾌하게 증명해낸다.

책속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그렇지 않은 이야기는 사라지는 것이 구전문학의 이치다. (…) 재미없는 다음 작품은 웬일인지 내가 아는 러시아인은 거의 다 알고 있었다. 더구나 이미 내용을 알고 있을 텐데도 이 우스개만 나오면 졸도 직전까지 자지러진다.

남자가 숲 속에서 곰을 만났다. 곰은 당장 남자에게 물었다.
“넌 뭐 하는 놈이냐?”
“여행자인데요.”
“아니, 여행자는 나다. 넌 여행자의 아침식사고.”

-30쪽, 「여행자의 아침식사」에서

“싫어, 싫어요! 정말 이런 데서 살기 싫어요” 하고 절망적으로 애원했더니 어머니는, “아니, 너도 잘 먹으면서 그래. 살라미 소시지는 거의 핏덩어리잖니” 하신다.
아, 무지로 인한 행복이여. 이런 인생의 가혹한 진실을 알게 된 것은 아마도 그때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그날 이후 나는 살라미 소시지를 입에 댈 수 없게 되었다, 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지금도 참 좋아한다. 그럼, 드라큘라가 될 소양이 충분하다는 말이네.
-119~120쪽, 「드라큘라의 식생활」에서

고베행이 알려지자 당장 친지들에게서 전화며 팩스가 쏟아져 들어왔다. 아무튼 엄청난 먹보가 많은 우리 친지들은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먹이고 싶어하는 습성이 있다. 또 그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그들이 권하는 가게를 다 찾아다녔다가는 한 달도 모자랄 판이다. 내 위는 하나요, 주어진 시간은 이틀밖에 없다. 아무리 열심히 먹는다 해도 점심 두 끼, 저녁 두 끼밖에 여유가 없다. 고베행 교통수단을 기차가 아니라 비행기도 택한 것도 순전히 점심을 고베에서 먹기 위해서였다.
-174쪽, 「고베 식도락 여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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