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책 네비게이션

책 카테고리


책본문

종류 : 종이책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미리보기 YES24
저자
김종배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2.05.02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72 | ISBN
ISBN 10-8965700728
ISBN 13-9788965700722
정가
14,00012,600
가격비교 찜하기

이 책은 어때요? 12명 참여

평점 : 7 . 3

필독

비추 1 2 3 4 5 6 7 8 9 10 필독

이 책을 언급한 곳

리뷰 7 | 서평 3 | 블로그 23

책 정보 별 바로가기 : 책정보  리뷰 (33) 가격비교 (7) 추가정보  책꼬리 (0) 한줄댓글 (0) 맨위로

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책소개

민주시민을 위한 주권 사용법을 제시하다!

우리 시대의 ‘대체 불가능한’ 저널리스트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년 넘게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정치와 사회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한 김종배가 ‘내편, 네편’을 가르는 언론, 사실과 사실의 관계가 비틀리고 꼬인 뉴스들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가 과연 어떤 진실을 봐야 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쓰레기 만두소 파동, 학생 체벌 공방, 비정규직법 등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언론의 보도사례를 들고 어떤 방법으로 오류와 의도된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을지 설명하고, 뉴스와 사건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치적 구도를 창출하거 소멸시키려는 언론의 숨은 의도를 파헤친다.또한 뉴스 속의 논리적 오류와 숨은 의도를 찾아내는 법에서 더 나아가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김종배

저서 (총 3권)
김종배 1966년 03월 10일 출생. 시사평론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미디어오늘'에서 3년간 편집국장을 지냈고, 1999년부터 11년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에서 '뉴스 브리핑' 코너를 진행하였다.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다루는 기사 주제와 달리 '뉴스 브리핑' 코너를 통해 그가 매일 아침 솎아낸 뉴스는 남다른 관점, 날카로운 해석으로 출근길에 있는 청취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고, 무엇보다도 세상을 읽어나가는 시각을 확장해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를 통해 그는 정치판에 주눅 들지 않으면서도 대중에게 인정받는, 시사평론가로서 오르기 힘든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마이뉴스'에 '김종배의 뉴스가이드', '프레시안'에 '김종배의 it'을 연재했으며, 정치, 사회, 미디어 등의 현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평론하는 1인 미디어 블로그 '미디어토씨'를 운영했다. 2010년부터는 '프레시안'에서 '직장인을 위한 소통의 글쓰기 강좌', '대학생을 위한 논술 특강' 등 논리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강좌를 열어 2년여 만에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는 2012년 1월부터 데일리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하 이털남)를 진행하고 있다. '이털남'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과 1인 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 쌓아온 그의 내공이 집약된 방송으로, 하루 한 가지 이슈를 선정해 밑바닥이 보일 때까지 '뽕을 빼는' 형식은 팟캐스트 구독자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언론에서 충분히 다루지 않았거나 편파, 왜곡 보도된 사안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 A부터 Z까지 묻고 캐내는 정통 시사토크 형식을 택함으로써 '스타 저널리스트'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털남'은 민간인 사찰 기록 은폐의 전모를 파헤치고 사건에 직접 연루되었던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 등을 내보내면서 아이튠즈 뉴스, 정치 부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저자 김종배의 다른 책 더보기
30대 정치학 30대 정치학 반비 2012.09.17

목차

여는 글 | 민주시민으로 살기 위한 올바른 주권 사용법

1부 뉴스 제대로 읽기

뉴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뉴스는 생선이다 | 뉴스는 관계다 | 부적절한 관계와 합리적 의심 | 의심의 합리성
언어의 감옥에 갇힌 언론
언론이 갖다 붙인 이름 | 모래성 속의 기둥 | 판단 착오의 원인 | ‘노 터치’와 ‘체벌’의 행간
원인 분석의 오류와 억울한 희생양
결과 안에 숨어 있는 원인 | 이빨 빠진 원인 찾기 | 부적절한 관계의 피해자
조건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최소한의 조건 | 사실과 조건의 부조화 | 조건에 대한 의심과 판단
적벽의 변수와 어긋난 예측
복잡다단한 조건 | 무리한 예측과 전망 | 헤아리지 못한 변수, 어긋난 상수 | 작용과 반작용의 변수
계획된 죽창 vs 우연한 죽창
근거가 곧 증거다 | 미약한 증거와 성급한 일반화 | 절대수치가 말하지 않는 것 | 객관성, 대표성, 신뢰성
희망버스를 보는 두 가지 잣대
판단 기준이 되는 전제 | 임의의 전제도 참이어야 한다 | 있는 대로 보기, 보고 싶은 대로 보기 | 정파적 논리와 차단의 벽
[ 정리 ]

2부 뉴스를 둘러싼 것들

사건 지도에서 뉴스 좌표 찾기
뉴스 속 퍼즐 조각 맞추기 | 민간인 불법사찰의 구도 | 성격, 역학관계, 여론 | 평범한 은행원과 빨갱이 사이 | 정당한 고발인가 정파성인가
피플오션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전
시대와 민심의 긴밀한 관계 | 사각 링 위의 공방전 | 민심 들끓게 만든 ‘나홀로 특채’ | 강렬하지 못한 이슈 |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선수로 뛰어드는 언론
언론과 특정 세력의 긴밀한 관계 | 세력 대결에 개입하는 언론 | 판세를 바꾸려는 꼼수
부처님 손바닥과 같은 민심
‘내 문제’와 ‘그들의 문제’ | 민심을 우습게 본 결과 | 여론을 읽으면 앞날이 보인다
[ 정리 ]

3부 글쓰기의 최전선

논리적인 글쓰기의 기본 원리
읽기와 쓰기의 원리는 같다 | 관점은 곧 주제다 | 어디에 방점을 찍을 것인가? | 논리적 관계의 흐름 | 엄밀한 표현이라는 덕목
송곳과 과녁 먼저 만들기
진부한 글, 내달리는 글 | 무엇을 논증할 것인가? | 관점을 먼저 설정하라
곧게 뻗은 대나무처럼 쓰기
왜 논리적인 글을 쓰는가? | 논증의 과정 파악하기 | 자가당착과 논점 일탈
팽팽하게 펼쳐진 우산의 살
탄탄한 기둥 세우기 | 전제를 참으로 만드는 근거 | 복합적인 분석의 함정 | 전제는 근거에 의지한다
마디에서 마디로 가는 과정
글에도 마디가 있다 | 전제들 간의 교통정리 | 물고 물리는 전제와 주장
논리적 표현은 기교가 아니다
개념 구사의 엄밀성 | 개념과 개념의 관계 | 문장과 문장 간의 관계 | 표현은 기교가 아니다
[ 정리 ]

닫는 글 | 더 큰 세상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하여

책 정보 별 바로가기 : 책정보  리뷰 (33) 가격비교 (7) 추가정보  책꼬리 (0) 한줄댓글 (0) 맨위로

리뷰

독자리뷰(총 30건)

리뷰쓰기
[독후감] 시사평론가 김종배의 '누가 거짓말을 하..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작가 김종배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2.05.02 리뷰보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 김종배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
유정님 | 12월 19일, 터닝포인트 | 2013.05.20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책의 제목처럼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사실의 여부와 그 사실을 바라보는 관점, 사실을 전하는 글의 이면에 담겨있는 의도까지 파악할 수 ..
SOS단님 | 인터파크도서 | 2013.04.27
'프레임'을 스스로 짜자
요즘에 상식이 되어버린 얘기지만, 기사는 절대 공정하지 않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쓰겠다고 주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이는 역사가의 입장과도 비슷하다...
여의님 | 혼란은 내 묘비명 | 2012.11.12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 시사평론가 김종배..
시사 평론가 김종배는 내게 익숙한 이름이다. 손석희의 시선 집중에서 '뉴스 브리핑' 코너로 아침 시간을 열어 주었고, 그가 운영하던 1인 미디어 '미디어토..
강기석님 | 반디앤루니스 | 2012.08.07
기자가 되고 싶다면
언론인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한번 쯤은 봐야 하는 필독서 !사회 현안에 대해 누구 김종배 시사평론가 만큼 잘 진단할 수 있을까...... 이 책을 ..
parkpd님 | 인터파크도서 | 2012.08.02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끊임없이 의심하고, 이성적으로 곱씹고, 논리적으로 따지는 작업은 뉴스를 읽는 과정에서만 행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곧추세우는 과정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책읽기는나의일상님 | 인터파크도서 | 2012.08.01

미디어 서평 (총3건)

“기자들보다 당신이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있다..
“기자들보다 당신이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있다”
‘이털남’ 김종배, “고급정보? 신문에 다 있다… 어떻게 읽느냐의 차이일 뿐”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 대통령 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
미디어오늘 | 2012.07.04
나도 모르게 나를 조종하는 것들
나도 모르게 나를 조종하는 것들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 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 드디어 말라 떨어진 뒤에 궁한 집 속에 슬피 탄식한들 어찌 되돌릴 수 있..
매일경제 | 2012.07.04
[읽어보세요] 쏟아져 나오는 뉴스에 대처하는 법
[읽어보세요] 쏟아져 나오는 뉴스에 대처하는 법
공정한 언론은 없다. 다만 좀 더 사실에 근접하려고 공정하려고 노력하는 언론이 있을 뿐. 이 책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
한국일보 | 2012.05.04

책 정보 별 바로가기 : 책정보  리뷰 (33) 가격비교 (7) 추가정보  책꼬리 (0) 한줄댓글 (0) 맨위로

가격비교 - 인터넷서점 12,600

가격비교
서점 판매가 → 할인가(할인율) 판매가 할인가란? 적립금(적립률) 구매정보
인터파크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무료배송 대한민국1등인터넷서점! 전국당일배송, 최저가200%보상, 쿠폰할인+2천원추가적립
반디앤루니스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Daum아이디로 바로 구매 무료배송 북셀프 단한권만 사도 무료배송,매장픽업 북셀프서비스, 2천원추가적립, 적립금즉시사용
알라딘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무료배송 최고 50% 할인, 2천원 추가 적립 서울/경기 당일배송
영풍문고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무료배송 빠른책 신간무료배송, 회원가입시1천원지급, 최고55%할인, 주문1시간후매장수령(빠른책)
YES24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무료배송 대한민국1등인터넷서점 최고50%할인+최저가보상+2천원적립
도서11번가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무료배송 [T멤버십50%할인/최대1만원,신간도서] 3만원 이상 구매시 1,000포인트 추가 적립
교보문고 바로가기 14,000원12,600원(-10%) 1,260원(10%) 구매하기 무료배송 바로드림 최고 71%할인, 최저가 보상, 바로드림/바로배송
단골 인터넷 서점 등록

책 정보 별 바로가기 : 책정보  리뷰 (33) 가격비교 (7) 추가정보  책꼬리 (0) 한줄댓글 (0) 맨위로

추가 정보

상세이미지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조작과 광기의 시대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다!

지난 20여 년간 좌우를 가르는 정파적 논리나 어떤 불합리성에도 휩쓸리지 않고 사실의 본질을 꿰뚫어봄으로써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전범을 보여준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년 넘게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고 여러 인터넷 언론과 TV토론 프로그램,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정치와 사회 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내공이 집약된 책이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뉴스 속의 심각한 논리적 오류, 특정 세력을 비호하고 편가르기를 부채질하는 언론들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살피는 방법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글로 풀어내는 방법과 같이 세상을 똑바로 읽고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정공법’을 담았다.

편가르기의 논리를 떠나 합리적 의심을 시작하라! 비로소 진실이 드러난다.
우리 시대의 ‘대체 불가능한’ 저널리스트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


“시사평론가가 넘쳐나는 시대에 내 머릿속엔 늘 김종배만이 떠오르고, 다른 사람도 좀 찾아보라는 타박을 받으면서도 그에게 매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_손석희

‘내편, 네편’을 가르는 언론,
뉴스의 홍수 속에서 어떤 진실을 볼 것인가?

신문과 방송, 수많은 인터넷 언론은 오늘도 수많은 정보가 담긴 뉴스를 쏟아낸다. 그러면서 어떤 뉴스는 사회적 이슈를 반복, 재생산하고 어떤 뉴스는 대수롭지 않게 잊힌다. 사람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뉴스,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맞지 않는 뉴스를 솎아내 취하거나 폐기한다.

어떤 언론, 어떤 뉴스를 선택할 것인가는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진실을 왜곡하고 논리적 정합성이 담보되지 않은 뉴스는 좌우를 막론하고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편파적인 논리로 한쪽 편을 감싸고돌면 반드시 피해를 입는 쪽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런 일은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각한 경우 한 사람의 목숨을 벼랑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사실을 망각한 채 특정 언론을 ‘교주’로 받들고, 그들이 생산한 뉴스만을 좇으며 그 뉴스의 충실한 ‘행동대원’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내편’과 ‘네편’을 가르는 언론, 사실과 사실의 관계가 비틀리고 꼬인 뉴스들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진실을 봐야 할까?

똑바로 읽고 제대로 소통하는
민주시민을 위한 주권 사용법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는 지난 20여 년간 좌우를 가르는 정파적 논리나 어떤 불합리성에도 휩쓸리지 않고 사실의 본질을 꿰뚫어봄으로써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전범을 보여준 김종배의 전방위 뉴스 비판·사용 설명서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년 넘게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고 여러 인터넷 언론과 TV토론 프로그램,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등을 통해 정치와 사회 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내공이 집약된 책이기도 하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뉴스 속의 심각한 논리적 오류, 특정 세력을 비호하고 편가르기를 부채질하는 언론들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살피는 방법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글로 풀어내는 방법과 같이 세상을 똑바로 읽고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정공법’을 담았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을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또는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주권 사용법”이라고 정의 내린다. 100% 진실은 없다. 100% 거짓도 없다. 그들의 이야기에 논리적 정합성의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고 늘 깨어 감시하는 연습을 해야만 하는 까닭이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먼저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거짓으로 짜깁기된 사실들을 정확하게 가려내고 인식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기본기’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의심이 시작되는 순간
진실과 거짓도 밝혀진다

저자 김종배가 말하는 뉴스 ‘따져 읽기’는 범행 현장에 남은 단서만으로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CSI’ 기법처럼 뉴스 속에 포함된 힌트, 즉 사실과 사실 간의 논리적 정합성만을 가지고 진실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식견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도 조금만 깊이 뉴스를 들여다보면 그것이 어떤 오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1부 ‘뉴스 제대로 읽기’에서는 쓰레기 만두소 파동, 학생 체벌 공방, 콜트악기 해고사태, 비정규직법, 희망버스를 보는 시각 등, 저자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언론의 보도사례를 들고 어떤 방법으로 오류와 의도된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는지 설명한다.

뉴스가 생산되는 데 논리가 필요하다면 뉴스를 따져 읽는 데도 그에 합당한 논리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논리란 어렵고 복잡한 무엇이 아니다. 모든 사건과 사고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그로 인해 유발된 변화가 있다. 사건의 인과관계를 따져보고 외부 조건과 다양한 변수들을 살펴보는 과정 속에 뉴스를 따져 읽는 논리가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뉴스 속 조각 사실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찾아낸 뒤 2부 ‘뉴스를 둘러싼 것들’에서는 뉴스와 사건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과정이 뒤따른다. 뉴스의 의도와 목적을 간파하기 위해서는 뉴스 속의 오류를 짚어내는 ‘합리적 의심’을 넘어 ‘정치적 의심’도 필요하다. 특정 언론이 어떻게 평범한 은행원을 빨갱이로 둔갑시키는지, 또 어떤 언론은 왜 보수단체의 폭력성만을 부각시키는지 등의 사례를 살피면서 정치적 구도를 창출하거나 소멸시키려는 언론의 숨은 의도를 캐낸다.

인식을 신념으로 승화시키는
논리적인 글쓰기의 최전선

뉴스를 이성적으로 곱씹는 원리와 글을 논리적으로 쓰는 원리는 같다. 책의 3부 ‘글쓰기의 최전선’에서는 논리적 글쓰기의 과정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지난 몇 년간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해온 저자는 뉴스 속의 논리적 오류와 숨은 의도를 찾아내는 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제시한다.

자신의 주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논리적 글쓰기는 관점과 글감, 글감과 글감, 내용과 표현 간의 관계가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구성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이 진행해온 글쓰기 강좌 수강생들의 글을 사례로 제시한 뒤 꼼꼼히 따져보고 분석한다. 저자가 밝혔듯이 “글쓰기는 뉴스 읽기의 완결판이요, 인식을 신념으로 승화시키는 디딤돌”이다.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의심하고
똑 부러지는 논리로 무장할 것!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은) 다름만 강조하고 무엇이 다른지는 찾으려 하지 않는다.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적대시한다. 소통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소탕하려고 한다. (…)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입장을 곧추세워야 하고 세상사에 대해 명징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는 일방적인 과정이 아니다. 기호에 따라 인식의 근거를 취사선택하는 것이 아니요, 편의에 따라 입장의 줄기를 제 맘대로 바꾸는 것도 아니다. 눈을 키우는 과정은 객관적 태도로 불편한 진실까지 수용하는 것이고, 입장을 세우는 과정은 겸허한 태도로 자신의 허점을 찾아 수정하는 것이다.”

하나의 언론, 한 토막의 뉴스가 편가르기를 조장하고 특정 세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모습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기는커녕 확성기에 대고 같은 내용, 같은 거짓말을 더 멀리 전하려고만 한다.

사실 간의 관계를 읽어내고, 이를 읽어내기 위한 논리로 무장하는 것이야말로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는 바로 그 소통의 통로를 밝혀준다.

추천의 글
뉴스를 그냥 접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뉴스가 생산되는 구조는 미디어가 처해 있는 정치사회적 맥락과 뗄 수 없다. 때로는(아니 어쩌면 대부분의 경우) 그 둘 사이에 이해관계가 개입된다. 김종배는 그러한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따라서 그는 전방위적으로 비판적일 수 있다. 내가 그를 만나고 12년 동안 한 번도 잃은 적이 없던 믿음이다. 말과 글은 그 다음의 문제다. 물론 김종배는 그것마저도 자신만의 색깔로 잘도 구축해놓았다. 시사평론가가 넘쳐나는 시대에 내 머릿속엔 늘 김종배만이 떠오르고, 다른 사람도 좀 찾아보라는 타박을 받으면서도 그에게 매달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_손석희, 방송인·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서로 다른 의견과 시각이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최소한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편 가르기와 진영논리가 판을 치는 우리 사회에서 그 합의의 영역은 지극히 좁다. 김종배의 책이 의미 있는 것은 ‘내편, 네편’을 가리지 않고 소통을 가로막는 비논리를 예리하게 지적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털남’에서 보여준 핵심을 찌르는 통찰과 상대방의 답변에 대한 존중의 태도가 그대로 담겨 있다. 더불어 비판적인 글쓰기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사회를 제대로 읽어내고 스스로의 생각을 가지려는 독자에게 더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강추한다. _금태섭, 변호사

‘팩트’란 주어져 있는 것(datum)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factum)이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서 어딘가에 나와 있는 것을 오려두기 붙이기로 가져오면 그게 그대로 팩트가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이 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자기들의 입맛대로 주무른 데이터를 내놓고 마치 절대 부동의 팩트인 양 우겨대는 행태도 많다. 학자가 겪는 훈련이란 믿을 수 있으면서도 유의미한 사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 두 가지 잘못을 피해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아둔한 내가 십수 년에 걸쳐 헤매고 있는 것들을 단 두어 시간 만에 가르쳐준다. 질투가 난다. _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책속으로 추가>
<조선일보>는 사건의 성격을 법원 내 세력 싸움으로 몰았다. 법원 내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우리법연구회’ 회원들이 기획·주도한 사건으로 묘사했다. 법원 내부 통신망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신영철 대법관을 만나 몰아주기 배당에 대해 항의한 판사들 중 ‘우리법연구회’회원이 아닌 판사도 여럿 끼어 있었지만 <조선일보>는 이들 전체를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일반화한 뒤 이를 지렛대 삼아 ‘좌파세력’을 끌어냈고 ‘세력 싸움’으로 묘사했다.

책속으로

사람들의 뉴스 ‘사용법’은 이성적이지도 않고, 비판적이지도 않다. ‘각종 문서’ 가운데 함정이 가장 많고, 정치적 함의가 가장 농후한 게 뉴스인데도 사람들은 이를 거르지 않는다. 뉴스 그 자체를 사실로 간주하고, 뉴스 행간에 숨은 의도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어떤 뉴스를‘교리’로 삼고, 어떤 뉴스 생산자를 ‘교주’로 받든다.

뉴스를 이성적으로 곱씹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뉴스에 담긴 사실들이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것인지, 뉴스에 담긴 사실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언론의 정파성, 뉴스의 정치성이 갈수록 노골화되는 최근의 추세를 고려하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이 세상에 100% 완전한 진리는 없다. 100% 오류도 없다. 그 어떠한 것도 부분적 진리를 담고 있고, 부분적인 오류를 안고 있다. 따라서 뉴스를 이성적으로 곱씹기 위해서는 논리로 무장해야 한다. 이치에 합당한지를 따지는 방법으로 진리와 오류를 가려내야 한다. 뉴스에 함몰되는 게 아니라 한 발 떨어져 감별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친다. 자기 생각에 부응하는 뉴스를 접하면 “참 통쾌하게 썼다”며 글 솜씨를 칭찬한다. 반대로 자기 생각과 다른 뉴스를 접하면 혀를 찬다. “그래, 너희들이 그렇지, 뭐” 하며 냉소를 보낸다. 이렇듯 높고 두터운 성향의 울타리를 쳐놓고 뉴스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인다.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진보의 색깔을 띤 뉴스만,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보수의 색깔을 띤 뉴스만 받아들인다. 진보적인 논조를 지닌 뉴스도 보수적인 논조를 지닌 뉴스도 그 속에 오류와 왜곡이 담길 수 있는데도 이를 살피지 않고 자기 성향과 맞는 진보의 색채, 보수의 색채만을 좇는다.

뉴스를 꼼꼼히 읽지 않고 ‘학생 체벌 허용’이란 표현이 들어간 제목만 읽은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오인했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 잘못된 판단을 내렸을지 모른다. 더 나아가 잘못된 판단에 근거해 영국의 사례를 표본 삼아 학생 체벌 금지 방침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봤을지 모른다.

<한겨레> 뉴스에 학원 폐업건수가 빠져 있는 게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그렇게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도대체 ‘학파라치’가 뭐기에 이런 분석을 내놓는 건지, 인터넷에서 한 번만이라도 조사를 해봤더라면 ‘학파라치’를 오로지 학원 불법운영에만 대입하는 <한겨레> 뉴스의 문제가 뭔지 대번에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정부, 그리고 정부의 발표를 충실히 전한 <동아일보>는 2009년 7월 1일부터 ‘사용기간 2년’ 제한 조항의 적용을 받는 비정규직을 70만~100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이는 잘못된 통계였다. 비정규직법은 2007년 7월 이후 근로계약을 체결한 노동자에 한해 ‘사용기간 2년’ 제한 조항을 적용하고 있었다. 그 이전에 고용된 비정규직은 비록 사용기간 2년이 초과했더라도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게다가 프로젝트 계약자와 박사·기술자 등 전문직 또한 ‘사용기간 2년’ 제한 조항의 예외로 인정하고 있었다.

원리는 같다. 뉴스를 이성적으로 곱씹는 원리와, 글을 논리적으로 쓰는 원리는 같다. 뉴스를 의심하듯 자신의 입장을 의심하는 것이고, 뉴스에 숨은 의도성을 찾듯 자신의 입장에 담긴 작위성을 찾는 것이다. 글쓰기는 뉴스 읽기의 완결판이요, 인식을 신념으로 승화시키는 디딤돌이다.

내가 좋아하는 보수언론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고, 내가 선호하는 진보언론이라고 해서 열외일 수 없다. 뉴스로 가공되고 구성되는 원리는 똑같기 때문에 모든 뉴스는 ‘합리적 의심’의 대상이 돼야 한다. 아니, 더 필요하다. 보수와 진보의 색채가 뚜렷할수록‘합리적 의심’의 끈을 더 바짝 당겨야 한다. 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관점을 앞세우다가 사실에 색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을 앞세우다가 과정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사실판단에 기초해 가치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라, 가치판단에 기초해 사실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학에 따르면 3% 안팎의 비율은 ‘추세’를 살피기에는 부족한 수치다. 오히려 우연의 결과로 간주해야 하는 수치에 가깝다. 그런데도 경찰과 <조선일보>는 손톱만 한 수치로 화물연대가 애초부터 폭력시위를 작심했으며 ‘죽창’까지 사전에 준비했다는 주먹만 한 결론을 도출했다.

책 정보 별 바로가기 : 책정보  리뷰 (33) 가격비교 (7) 추가정보  책꼬리 (0) 한줄댓글 (0) 맨위로

책꼬리

책꼬리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거나, 연관된 책끼리 꼬리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와 연관된 책이 있다면 책꼬리를 등록해 보세요

책 정보 별 바로가기 : 책정보  리뷰 (33) 가격비교 (7) 추가정보  책꼬리 (0) 한줄댓글 (0) 맨위로

한줄댓글

책속 한 구절

동시등록하기 0/200bytes

퀵메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