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 학교/학원에서 배우지 않고도 동영상 강의와 함께 독학으로 학습 가능한 우분투 리눅스 실무 입문서

책 소개

“이 책과 동영상 강의로,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한 후 한달 뒤에도 지우지 않고 쓸 것을 보장한다!”

그 동안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만 해놓거나 설치부터 막혀서 포기했던 독자라면, 이 책이 우분투 리눅스를 마스터할 마지막 기회다. ‘초보자도 리눅스의 실무 기능을 막힘 없이 실습 가능하도록’ 저자의 17년간의 생생한 강의 경험을 이 책과 동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FTP 서버는 물론, NFS 서버, Samba 서버, DHCP 서버, 프록시 서버 등 실제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네트워크 서버 실습 과정도 최대한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데 주력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책과 동영상 강의뿐이다! 실제 네트워크 환경과 동일한 VMware 설치부터 서버&네트워크 관리까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 따라한다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중도 포기하지 않고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 무료 동영상 강의 https://www.youtube.com/user/HanbitMedia93/playlists
※ Q/A를 위한 네이버 카페 운영 http://cafe.naver.com/thisislinux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학교/학원에서 별도로 배운 적은 없으나, 우분투 리눅스 실무 분야로 취업하고 싶은 독자
-. 웹 호스팅 업체를 비롯한 서버 관리 운영자
-. 실용적으로 네트워크와 서버를 직접 구축하고 관리해보고자 하는 초급 리눅서

지은이의 말

‘왜 우분투 리눅스를 선택해야 하는가’
우분투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라는 스토어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GUI 화면에서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설치가 되는 편리성이다. 특히16.04 LTS에서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의 인터페이스가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와 같은 구성으로 변경되었으며, 업데이트 기능까지 포함되어 전체적으로 더욱 친숙하고 편리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는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리브레 오피스, 김프 등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기업에서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유료 프로그램 등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설치할 수 있다.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를 출간하며’
어느덧 필자의 다섯 번째 리눅스 책이 출간되었다. 부족한 필자의 책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주셨던 독자 분들과 주위의 교수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세 번째까지의 리눅스 책은 『뇌를 자극하는 RedHat Fedora: 리눅스 서버 & 네트워크』로 2005년(초판), 2010년(개정판), 2014년(3판)이 출간되었다. 이 세 권은 모두 Fedora 리눅스를 기준으로 집필되었다. Fedora 리눅스는 가장 최신의 기능을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학/학원 등에서 학습용으로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로 인정 받아왔다.
네 번째 책인 『이것이 리눅스다』(2015)는 좀 더 현업과 기업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CentOS 버전으로 집필되었고, 책 집필 시점에서 가장 최신 버전인 CentOS 7을 기준으로 모든 내용이 구성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는 우분투 리눅스 최신 버전인 16.04 LTS로 집필되었다. 우분투는 쉽고 편리한 설치와 이용법 때문에 개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리눅스로 평가되었다가, 최근에는 안전성과 성능까지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으면서 기업시장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출시된 16.04 LTS 버전은 기능 및 보안이 대폭 향상된 최신 커널4.4 버전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많은 기업 및 개인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는 책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설명하였으며, 전체 강의를 한빛미디어(주)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HanbitMedia93)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비록 필자의 강의가 100점짜리 강의도 아니며 독자의 성향에 따라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고가의 학원강의나 대학강의를 대신해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부족한 강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 드린다.
다음은 필자의 리눅스 책에 항상 써왔던 서문 중 일부인데, 리눅스 책을 집필할 때의 초심이 잘 나타난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재활용(?) 해보겠다. ^^;;

필자가 리눅스와 리눅스 서버 구축 강좌를 강의할 때 수강생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리눅스 기초’가 아닌 ‘리눅스 실무’였다. 하지만 리눅스 실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 명령에 초점을 맞춰 강의하다 보면 한 학기가 훌쩍 지나가서 결국 기초 명령만 맛보다가 종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필자는 언젠가부터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에게도 기초 명령은 아주 간단히 진행한 후에 바로 본격적인 실무 네트워크 서버 구축을 진행했다. 내심 ‘수강생이 잘 알아듣지 못하고 혼자 떠드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도 했지만,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수강생 대부분이 필자의 요구에 잘 따라왔으며 특히 ‘기초’가 아닌 써먹을 수 있는 ‘실무’를 배운다는 점에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종종 어려워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리눅스에 흥미를 느낀 수강생들은 별도의 과제가 아니어도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학습하고 막히는 부분을 질문했다. 학기말의 강의 평가에서 과제가 재미있으니, 더 다양하게 많이 내달라는 학생들도 꽤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한 학기 수업만으로도 대부분의 리눅스 서버 실무의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책은 ‘실무형 실습 환경’으로 혼자서 공부하더라도 강의실에서 필자와 함께 학습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러므로 눈으로만 익혀서는 안 되며 모두 실습을 통해서 익혀야 한다. 그 안에는 고급 실무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들어 있기에 여러분은 조금씩 실무 적응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은 리눅스 초보자를 위한 책이지만 끝까지 책을 마무리한 독자라면 어느덧 리눅스 실무를 경험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고급 리눅스 관리자가 되려면 앞으로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할지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내공을 지니게 될 것이다.

_우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