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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산파일기(동녘신서100)(반양장)

산파일기(동녘신서100)

미리보기 YES24
저자
로렐 대처 울리히 지음
역자
윤길순 옮김
출판사
동녘;(도) | 2008.02.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491 | ISBN
원제 : (A)Midwife's tale : the life of martha ballard based on her diary
ISBN 10-8972975567
ISBN 13-978897297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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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강컴닷컴 반디앤루니스 도서11번가

책소개

한 산파의 일기를 바탕으로 탄생된 미시사의 걸작

미시사의 주요 저작 중 하나인 로렐 대처 울리히의 <산파일기>를 번역한 책. <산파일기>는 18세기 말,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할로웰에 살았던 마서 밸러드라는 한 산파가 27년에 걸쳐 쓴 일기를 울리히가 재구성한 저작이다. 1991년 퓰리처상 역사부문 수상작이며, 최고의 역사 저작물에게 주어지는 뱅크로프트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이 산파의 일기에는 특별하고 극적인 내용 대신에 수입과 지출, 경제적인 내용과 가족행사, 날씨의 변화, 이웃을 방문한 일 등과 같은 평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그러한 일상성에 주목하였으며, 일기에 기록된 개인의 일상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모습을 되살려내었다. 미시사가들이 기존의 역사 서술에서 배재했던 하층계급의 삶을 조명하여 복합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하고 있다.

이 책은 18세기 초 격변의 역사를 살아간 미국 민중들의 이야기를 미시사적으로 풀어낸다. 산파의 일기를 통해 가정경제와 여성의 역할, 결혼과 성적 결합의 본질, 의학 관행, 종교적 논쟁, 폭력과 범죄, 성적인 추문, 여성의 노동, 정치적 사건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 불공정한 재판 과정 등 당시의 사회적 모습을 함께 추적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로렐 대처 울리히

저서 (총 1권)
유타대학교를 졸업하고 뉴햄프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햄프셔대학에서 오랫동안 역사를 가르쳤고 지금은 하버드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초기 미국사에 관한 여러 논문과 책을 썼으며, 마서 밸러드의 일기를 연구하는 웹사이트 'dohistory.org'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착한 아내들: 1650-1750년대 뉴잉글랜드 여인들의 삶 안에서의 이미지와 현실(Good Wives: Image and reality in the lives of women in Northern New England, 1650-1750》, 《홈스펀의 시대: 미국의 한 신화 창조에서의 사물들과 이야기(The age of Homespun: Objects and stories in the creation of an American》 등이 있다. 《산파일기》로 1991년에 최우수 역사 저작에게 주어지는 뱅크로프트상과, 퓰리처상 역사부문을 수상했다. 《산파일기》는 후에 미국의 공영 교육 방송인 P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했고 울리히가 직접 해설을 맡았다. 모르몬교 여성들의 삶에 관한 에세이집을 공동 편집하기도 했고, 2007년에는 미국 역사에 있어 주목할 만한 여성들에 관한 책을 펴냈다. 남편 게일 울리히와 함께 다섯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움직이는 거대한 바다"

Chapter 1 1787년 8월 "아주 위험할 정도로 아프다"
Chapter 2 1788년 9월 "베를 짰다"
Chapter 3 1789년 10월 "포스터 부인이 남자 몇 명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고소했다"
Chapter 4 1792년 11월 "결혼식"
Chapter 5 1793년 12월 "50번째 출산. 51번째 출산"
Chapter 6 1796년 1월 "우리 집이 무기를 들고 일어났다"
Chapter 7 1801년 2월 "해부를 했다"
Chapter 8 1804년 3월 "내가 저녁에 어떤 장면을 보고 견뎌야 했는지"
Chapter 9 1806년 4월 "폴리 퍼링턴이 여기 왔다"
Chapter 10 1809년 5월 "내 뜰에서 일했다"

후기
감사의 글
본문의 주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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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파의 일기, 美건국 초기 삶의 풍경을 그리다
산파 일기 로렐 대처 울리히 지음ㆍ윤길순 옮김 동녘 발행ㆍ491쪽ㆍ1만8,000원 “해부는 아주 면밀하게 이루어졌다. 가벼운 것(폐를 가리키..
한국일보 | 2008.02.25
[책과길] 신앙심 깊은 산파,美 초창기 민중의 삶..
산파일기/로렐 대처 울리히/동녘 1791년 10월23일 미국 뉴잉글랜드 메인주의 할로웰 마을. 눈발이 흩날린 이날, 산파(産婆) 마서 밸러드는 ..
국민일보 | 2008.02.22
[책과 삶]18세기 미국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산파일기…로렐 대처 울리히 | 동녘 마서 밸러드는 18세기말 미국 뉴잉글랜드 메인주 할로웰에서 살았던 평범한 여성이다. 측량기사인 이..
경향신문 | 2008.02.22
산파일기
[서울신문]1793년 12월7일 대서양에서 46㎞ 떨어져 있는 미국 메인주 케네백강변의 항구도시 핼러웰의 산파 마사 밸러드(1734∼1812)는 하루..
서울신문 |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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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미시사의 본령에 가장 근접한 《산파일기》

《산파일기》는 1991년 퓰리처상 역사부문 수상작이자, 미시사의 주요 저작 중 하나인 로렐 대처 울리히의 《A Midwife's Tale: the Life of Martha Ballard Based on Her Diary, 1785-1812》를 번역한 책이다. 서구에서 1970년대부터 관심을 끌어온 미시사는, 1990년대 후반 미시사의 신호탄을 쏘아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카를로 진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와 나탈리 데이비스의 《마르탱 게르의 귀향》이 국내에 번역되면서 큰 붐을 이루었다. 이후 미시사 관련 책이 많이 나왔지만, 본질적으로 '역사 속 개개인의 구체적인 삶'에 주목하는 미시사의 주요 저작들은 거의 번역되지 않았다.
하나의 마을, 가족 혹은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 당시 사회적 관계의 그물망과 그 현상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미시사의 본령이라고 한다면, 《산파일기》는 그것에 가장 부합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산파일기》에서 로렐 대처 울리히가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텍스트가 바로 18세기 말,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할로웰에서 살던 마서 밸러드라는 한 산파가 27년간 기록한 일기이기 때문이다. 저자 울리히는 마서 밸러드가 남긴 이 일기를 통해 18세기 미 공화국 초기 뉴잉글랜드 지역의 가정경제와 여성의 역할, 결혼과 성적 결합의 본질, 분만을 포함한 의학 관행, 종교적 논쟁, 폭력과 범죄, 성적인 추문, 섬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여성의 노동, 혼란한 정치적 사건에 대한 여성의 관점, 불공정한 재판 과정 등을 추적했다.

일기의 발견으로 이루어진 시공간을 뛰어넘은 두 여인의 만남

1785년부터 마서가 사망한 1812년까지 기록된 마서 밸러드의 일기는 현손인 메리 호버트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의사였던 호버트는 증조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마서의 일기에 관심이 갔고, 일기의 중요성을 직감한 호버트는 메인 주립 도서관에 일기를 기증했다. 당시 뉴햄프셔 대학에 재직하며 뉴잉글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초기 미국사를 연구하던 로렐 대처 울리히가 이 일기를 발견하면서 시공간을 뛰어넘은 두 여인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마서 밸러드의 일기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을까? 뭔가 특별하고 극적인 내용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마서의 일기는 수입과 지출, 경제적인 내용과 가족행사, 날씨의 변화, 원예와 관련된 내용이나 이웃을 방문하거나 방문한 일, 공적인 일이나 성적인 추문 따위처럼 평범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래서 이 일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역사가들도 있다. 하지만, 울리히는 바로 그 지루할 정도로 반복되는 일상성에 주목했고, 일기에 기록된 일상을 통해 당시 사회적 관계망을 엮어나가 마침내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사람들을 역사의 전면으로 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울리히는 이 일기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여러 사건을 통해 당시의 사망률, 노동의 성별 분업 체계와 사회적 관계망, 섬유의 가족생산, 산파와 관련된 경제상황, 분열된 종교적 상황, 결혼관습, 이웃 간의 거래관계, 땅을 둘러싼 정착민들의 갈등, 산파와 의사와의 관계, 채무 관계에 따른 재판, 만연한 폭력과 범죄와 성적인 추문 등을 추출해낸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관계'는 이 책의 중요한 키워드다. 미시사가들이 기존의 역사 서술에서 배재됐던 하층계급의 삶을 조명하여 당시 사회의 복합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산파일기》는 충실히 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역사 속에 묻혀 가려진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

27년 동안 816번이나 아이를 받은 마서 밸러드는 1735년에 매사추세츠의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미영전쟁이 발발하던 1812년에 세상을 떠났다. 마서의 생애는 초기 미국사에 있어 격변의 시기였지만, 로렐 대처 울리히는 관심은 이러한 거대한 역사가 아니라 그 속에 살아 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있었다. 마서의 일기에 기록된 여러 사건들에 관한 구체적 문서와 증거를 발로 뛰며 수집한 울리히는 마치 탐정처럼 그 사소한 역사를 들춰낸다. 마서는 자식 여섯을 둔 평범한 주부였지만,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일기를 남겼기 때문이다.
로렐 대처 울리히는 이 책으로 1991년 퓰리처상 역사부문은 물론, 최고의 역사 저작물에 주어지는 뱅크로프트상, 미국의학사학회상, 뉴잉글랜드 역사학회상을 비롯한 무려 8개의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초기 미국사 연구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런 울리히 교수의 학문적 성과는 그동안 역사 속에 가려진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이 이야기는 1998년에 미국의 공영 교육방송인 PBS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했고, 울리히가 직접 해설을 맡기도 했다.

일기를 통해 귀환한 이름 '마서 무어 밸러드'

울리히는 마서의 일기와 그 속에서 작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역사에 접근했다. "역사란 평범한 사람들의 소리 없는 작업에 봉헌해야 하며, 그 목적은 개인적인 사건과 개인적 경험 사이의 상호관련성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라는 울리히 교수의 믿음은, 자세한 분석이나 설명보다는 이야기체 서술로 풀어나가는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증을 넘어선 '가능성'의 역사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다.
오늘날에서 보면 마서는 산파이면서 동시에 간호사, 의사, 장의사, 약사, 자상한 아내였다. 게다가 마서는 일기를 남겨 자신이 살았던 읍의 역사, 그 자체가 되었다. 1812년 6월 2일자 신문 《미국의 대변자》에는 "이프리엄 밸러드 씨의 배우자 마서 부인, 오거스타에서 사망. 향년 77세"라는 짧은 부고가 실렸다. 마서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하고 '이프리엄 밸러드 씨의 배우자 마서 부인'으로 기록됐지만, 마서의 일기와 그 일기를 치열하게 연구한 울리히로 인하여 800명 이상의 아이를 받고 마을에서 존경 받았던 '마서 무어 밸러드'라는 이름은 당당히 역사의 전면으로 귀환하였다.

책속으로

"식민지를 건설하는 사업에서 성별에 따른 노동 분업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그러한 분업이 가정 내부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남녀 사이에 갈등은 없었을까? 있었다면 그것은 어떻게 조정되었을까? 반영 투쟁을 벌이던 식민지 사람들은 모두가 그 대의명분에 동참하던 동질적인 집단이었을까? 개인들 사이의 이해의 상충에서 비롯된 범죄는 없었을까?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온 청교도들 사이에 종교적인 관점의 차이는 없었을까? 이러한 문제들의 중요성은 그동안 인정받지 못해왔고,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할지라도 해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회피해 왔던 쟁점들이다. 그런데 200여 년을 사이에 두고 태어난 두 여인의 만남을 통해 이러한 쟁점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이 가능해졌다." - 7쪽, 추천의 글 중에서

마서 밸러드의 일기가 지닌 위력은 바로 이 일상성, 지루할 정도로 반복되는 지독한 일상성에 있다. 양말을 "덧대면서" 보낸 추운 날들을 언급하지 않고 강을 건넌 것만 발췌하고, 실패에 실을 감고 고기를 절이고 양배추를 추리면서 보낸 긴 가을날을 언급하지 않고 아기 낳은 것만 기록하는 것은 이 진지하고 성실한, 차분하고 용기 있는 기록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다. 마서는 때로 강을 건너고 눈 속을 걸어 지루하게 진통이 끝나기를 기다리러 갈 때도 가방에 반으로 접은 종이를 넣어 가 일기를 썼으며, 역사가들이 '사소한' 일로 치부한 바로 그런 일로 당혹스럽거나 기쁠 때도 자신을 성찰하는 청교도처럼 썼으며, 자의식이 넘치는 감상주의자가 아니라 사실 그대로 담담하게 썼다. 27년 이상, 정확히 9,965일 동안 마서는 꾸준히 기록했다. - 24쪽, 들어가는 글 중에서

추운 날 밤 마서 밸러드를 침대에서 끌어낸 것은 무엇이었을까? 왜 마서는 발이 얼고 뼈가 부러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일을 했을까? 물론 산파 일은 대다수 여자들이 일하고 받는 대가에 비하면 많이 받는 셈이었다. 마서는 자기 "보수"에 관심을 가졌고, 일을 하고 받는 것을 꼼꼼하게 챙기고 기록했다. 그러나 돈만으로는 그녀의 헌신을 설명할 수 없다. 마서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게 신에게 봉사하는 것이었다고 말하는 것도 충분하지 않다. 마서는 삶의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자기 일도 종교적으로 해석했다. 신이 봄철 홍수로부터 자신을 구했고, 어려운 출산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으며, 산모와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고, 자기에게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그러나 종교적 신앙도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산파 일은 일종의 봉사이고 물질적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었지만, 그보다는 내면에서 우러나온, 자신의 존재에 대한 주장이었다. - 246쪽, 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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