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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 서른이 되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28

네티즌 평점

4명
7.3
평점주기
저자
유정열, 김정화, 김병희, 조선 지음
출판사
명진출판사
2009-07-06 출간 | ISBN 10-8976775147 , ISBN 13-9788976775146 | 판형 A5 | 페이지수 327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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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네 명의 여행가가 전하는 서른쯤의 고백!
서른이 되기 전에 돌아봐야 할 국내 여행이 시작된다.


우리나라 곳곳을 도는 현재 진행형 여행기 『서른이 되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28』. 네 명의 저자가 다양한 주제별로 여행지를 선정하여 「여행정보」, 「주변 여행지」를 비롯해서 여행지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또한 여행지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감각적인 사진을 수록했다. 제주, 경주, 완도, 남해, 무주, 악양, 보성, 통영, 포항, 남해, 파주, 단양 등 보석 같은 여행지가 숨겨진 국내여행이 시작된다.

잠을 이룰 수 없는 긴긴 고민의 밤을 선물하는 서른 무렵엔 여행을 떠나자. 네 명의 저자들은 서른쯤 품게 되는 사랑, 이별, 우정에 관한 에세이와 함께 다양한 여행정보를 펼쳐놓는다. 삶의 조건을 생각하며 돌아보는 오름 여행, 마음의 여유를 전하는 녹차밭 산책, 그리운 추억을 돌아보는 부석사 탐방, 서른의 열정을 돌아보는 합천 황매산 등반 등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지를 돌아본다.

이 여행서는 여행에 대한 에세이와 함께 ‘찾아가는 길’, ‘문의’, ‘먹을거리’ 등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를 이용해서 여행지를 찾아가는 방법을 비롯해 각 여행지의 맛집, 주변 여행지까지 네 명의 여행가가 전하는 여행이야기에 공감하고 바로 떠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CP | 이 여행책의 매력 포인트!
이 책은 직접 찾아서 떠나고 싶은 싱그러운 초록빛 대나무가 미로 같은 숲을 이루는 ‘죽녹원’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분 좋은 이름을 갖고 있는 대나무 사이로 난 ‘추억의 샛길’, ‘운수대통길’ 등 산책길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대나무박물관에 대한 정보, 죽녹원에서 이어지는 담양, 순창, 금성산성 등 ‘하나의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나’를 찾는 사색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자소개

유정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것이 여행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비록 게으른 자로 비춰지더라도 기꺼이 상상의 세계로 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은 책으로는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 《DSLR 사진촬영 모네를 감동시키다》 《놀라운 우리나라 여기가 어디지?》 《대한민국 여행사전》(공저)이 있다.

김정화
이야기가 있는 낯선 길에서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돌아서면 그리움으로 남는 여행을 말하고 싶다. 경기관광공사, 네이버, 넥스투어에 여행콘텐츠를 기고해왔으며, 충주 MBC 여행코너 고정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주말, 여행길에 나를 만나다》가 있다.

김병희
인생은 미처 눈길이 닿지 못한 것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 여행을 세상과의 대화 혹은 단절을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여긴다. 세상의 작고 소중한 아름다움에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열정과 감성을 지녔다. 《미애와 루이 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의 책임 편집을 맡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스무 살 여행》《디카 들고 떠나는 테마 여행》(공저)이 있다.

조선
고민하기보다 웃는 것을 좋아하며 감정에 솔직하다. 때론 거세게 질주하는 현실을 도피하고자 무작정 여행길에 오르기도 하는 다분히 충동적이며 도발적인 남자다. 지은 책으로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인물사진》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서른이 되기 전에 황금빛 들판을 보아라(유정열)
억새를 보면 '장기하'가 떠오른다 - 제주 산굼부리 억새밭
오름에서 '삶의 조건'을 생각하다 - 제주 다랑쉬오름
시간의 힘은 아름답다 - 경주 남산
세 번의 이별을 경험해야 어른이 된다 - 완도 보길도
우리 마음속에는 여덟 살짜리 아이가 산다 - 남해 보리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특별한 행복 - 무주 덕유산
소나무 두 그루의 사랑처럼 - 악양 평사리
마음으로 우려낸 여유 한 잔 - 보성 녹차밭
인연을 만들어주는 마법의 섬 - 통영 소매물도

2장 서른이 되기 전에 매화향기를 맡아봐라(김정화)
이십 대의 마지막 봄엔 향기가 있었다 - 광양 매화마을
소리칠 곳을 마련하라 - 포항 내연산
미련을 버려야 성장한다 - 고성 화진포
추억이 그리움을 만든다 - 영주 부석사
때론 수고로움을 사랑해 - 완주 대둔산
쓴맛 뒤에 오는 달달함이 그립다 - 해남 달마산
서른, 그 순결한 열정에 빠지다 - 합천 황매산 모산재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 남양주 수종사
그와 함께 단풍처럼 나이 들고 싶다 - 장성 백양사

3장 서른이 되기 전에 청보리밭에 누워봐라(김병희, 조선)
달리기를 멈추고 여유를 즐겨라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수선화, 봄날의 풋풋한 설렘 - 남해 공곶이
나에게 혼자 걷기를 선물하라 - 담양 금성산성
<섹스 앤 더 시티>를 꿈꾸다 - 남해 다랭이 마을
양에서 늑대로 변해가는 나 - 대관령 양떼목장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깨워라 - 고창 학원농장
뜨거운 심장을 가져라 - 태백 태백산
마음이 행복해지는 10가지 방법 - 진안 마이산
미래의 배우자를 위한 기도 - 단양 구담봉, 옥순봉
삼십 대를 보내기 전에 해야 할 일 - 통영 욕지도

리뷰

출판사 서평

서른을 앞둔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여행 이야기!
4인의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그림 같은 우리 땅!

무언가 이루어놓은 것도 없고 새로운 꿈을 꾸기에도 어정쩡한 나이, 서른을 앞두고 있다면 나만의 여행을 떠나자. 서른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이들에게 4인의 여행작가가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땅 28곳을 소개한다. 흔들흔들 은빛 억새들이 가득한 '제주 산굼부리 억새밭', 아름다운 세월의 힘을 지닌 삼릉숲이 있는 '경주 남산', 인연을 만들어주는 마법의 섬 '통영 소매물도', 이십 대의 마지막 봄을 향기로 채우는 '광양 매화마을', 새싹처럼 돋아나는 사랑의 감정을 안고 떠나는 '고창 학원농장' 등을 감수성 풍부한 글과 멋진 사진으로 담았다.
강렬한 묘사와 잔잔한 감성을 실은 글, 그림 같은 사진은 여행을 하지 않고도 그곳에 가 있는 느낌을 받게 한다. 또한 불안함과 두려움 섞인 서른 즈음의 사랑, 이별, 일에 관한 에세이는 겁 없이 달려온 이십 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의 지혜 등을 이야기한다. 여행 중에 문득 느껴지는 그리움은 열정으로, 지난 후회는 새로운 다짐으로 변환하여 진정한 서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른을 앞두고 있다면 나만의 여행을 떠나자
겁 없는 이십 대를 보내고, 조금씩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 서른을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서른은 일, 사랑, 이별에 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나이다. 자신이 꿈꿔오던 사회적 위치에 있지 못해 방황하거나, 서투른 사랑으로 상처받거나, 하고 싶었던 일과 안정된 삶이라는 기로에서 무수한 고민을 반복해야만 하는 나이다.
여행은 이런 서른을 앞둔 이들을 다독여준다. 나만의 여행에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진 마음을 달래고,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던 것을 돌아보면,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자기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게 된다. 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를 보면서 두 눈으로 자기애를 발견하는 것은 여행 중에 얻는 커다란 기쁨이고 위로다.
서른을 보낸 작가들이 보여주는 더 넓은 세상에서 감동하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당신의 내면은 어느새 부쩍 자라, 진정한 서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풍부한 감성글과 자연을 담은 사진으로 여행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서른의 강을 건넌 4인의 여행작가가 서른을 앞둔 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땅 28곳을 소개한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다는 우리나라 여행지 중 베스트만을 모아, 강렬한 풍경 묘사와 작가의 감정이 실린 감성글, 자연의 풍광이 그대로 담긴 그림 같은 사진으로 여행지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일에, 사랑에, 이별에 지쳤다면 이 책을 펴보자. 여행을 하지 않고도 그곳에 가 있는 느낌을 얻게 하는 이 책이 당신을 잠시 자연의 휴식으로 안내할 것이다.
또한 여행지 소개에 앞선 작가의 서른 즈음에 생각하는 사랑, 이별, 우정에 관한 에세이는 지나온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해 앞으로 맞이할 서른의 삶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풍부한 정보를, 여행을 하고 싶지만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는 머릿속 여행을 선물하여 일상에 지친 당신을 다독여줄 생생한 여행 이야기를 들어보자.

책속으로

도심의 봄은 변덕쟁이 아가씨처럼 오락가락이다.
남쪽의 새싹들이 기지개를 켠다는 소식에 마음이 들썩인다.
서른에 가까워질수록 봄은 더 크게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잠자는 뿌리를 깨우고, 메마른 가지에 생명을 틔우는,
모든 것이 살아나는 봄이다.
한참을 쉬고 있던 나의 연애세포도 깨워달라고 재촉한다.
자극이 필요하다.
새싹처럼 돋아나는 사랑의 감정을 꿈꾼다면
남쪽 봄에게 달려가라.

고창에 도착해 우선 터미널에서 가까운 고창읍성으로 간다. 봄기운 따라 이곳에 왔노라는 마음 도장을 찍고서야 비로소 고창 여행이 시작된다. 진달래와 철쭉이 곱게 핀 성벽을 따라 돌며 평화로운 마을풍경과 마주한다.(중간 생략)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밭에선 눈을 감아도 온통 초록이다. 허리 높이까지 자란 청보리는 바람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살랑살랑 물결치며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봄바람에 반응하는 내 마음이다. 지금의 풋풋한 초록은 곧 열매를 머금은 황금빛으로 변하겠지. 왠지 모를 나의 설렘도 잘 익은 황금빛 열매가 되길 바라본다.
―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깨워라 : 고창 학원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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