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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사

한국의 야사

미리보기 YES24
저자
김형광 지음
출판사
시아 | 2009.05.1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070 | ISBN
ISBN 10-8981442398
ISBN 13-9788981442392
정가
16,000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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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책소개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역사적 진실에 다가서기!
역사 속의 또 다른 역사를 만나본다


『한국의 야사』. 기록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사의 중심에 서 있지 않았지만 그 역사를 살았던 선조들의 사랑과 우정, 배신 등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정사가 아닌 야사 속에 갇혀 있던 역사적 진실과 역사적 인물의 실체를 복원하여 21세기 우리 앞에 내놓았다.

다양한 한국의 야사들이 가득 담은 이 책은 크게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내용을 구분하고 있다. 로마시대의 폭군 못지않게 악명 높은 왕, 왕실의 권력암투에 얽힌 비화, 선덕여왕의 사랑 등 왕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숱한 사건 속에서 명멸해간 충신들과 장수들의 이야기, 숱한 외세의 침략에도 끝까지 민족 자주성을 지켜온 고려인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자로 잰 듯 딱 맞게 서술해 놓은 정사와 달리 야사는 숨겨진 이야기를 본다는 흥미를 안겨준다. 더불어 그 시대 진짜 진실은 무엇이었을 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알아보게 하는 색다른 기회도 얻게 한다.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저자 김형광

저서 (총 11권)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국 합작회사 및 금융기관에서 근무했다. 역사와 철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으로 대학 때부터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했고, 특히 조선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방대한 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인물전』을 썼다. 저서로 『이야기 삼국야사』, 『이야기 고려야사』, 『이야기 조선야사』 등이 있으며, 「논리적 사고를 위하여」, 「한국 사상사에 있어서 인성론에 대한 고찰」, 「자연치료 의학에 남아 있는 동양 철학의 의미」 등의 논문이 있다. [교보문고 제공]
저자 김형광의 다른 책 더보기
인물로 보는 조선사 인물로 보는 조선사 시아출판사 2011.08.17
인물로 보는 조선사(개정판) 인물로 보는 조선사(개정판) 시아퍼블리셔스(주) 2009.05.15
이야기 고려야사 이야기 고려야사 시아출판사 2008.05.06
이야기 조선야사(개정판) 이야기 조선야사(개정판) 시아퍼블리셔스(주) 2008.05.06

목차

글 머리에

이야기 삼국야사

신라
시림의 닭 울음 소리
진상 된 여인
망국의 한이 서린 가야금
고구려 승려와 신라 장수
도화녀와 비형의 이적
국사의 어머니
천산 땅에 묻은 맹세
통곡하는 충신의 무덤
혜숙의 이적
공주의 길
청포 삼백 필과 구토 설화
구층 석탑의 숨은 뜻
부계 화상
여왕을 사랑한 지귀
만명 부인의 덕
추남의 환생
광덕과 엄장의 불심
원효와 관세음보살의 현신
쇠뇌 기술자 구진천의 죽음
첩을 빌려준 안길
김대성의 꿈
여삼의 해몽
문수암의 늙은 농부
김현의 사랑
응렴의 선택
원앙의 혼
소경 어머니와 딸 지은
신라 제일의 명궁
부덕이 낳은 기적
산하의 보은

고구려
졸본성에 남겨진 태자
무휼의 구국 지략
부여에서 온 붉은 새
악명 높은 왕
왕 뒤를 따르는 흰여우
국상이 된 농부
득래의 예언
수장 된 여인
소금장수 을불
광개토대왕의 지혜
당 태종과 양만춘
망국의 불씨
장수 검모잠의 한

백제
충신의 길
지달과 노화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설례 왕자의 야심
개로왕과 도미의 아내
고구려 승려 도림
좌평 해구의 야심
백제로 온 신라 여인
대야성의 피리 소리
마지막 충신
망국의 징후
허물어진 백제 부흥의 꿈
지네에게서 낳은 아이

이야기 고려야사

애꾸눈 왕자
도선대사의 예언
후삼국과 고려의 건국
청운의 뜻을 품고 떠나는 새벽 길
출생의 비밀
목숨을 걸고 오른 비장의 직위
까마귀가 물어다 준 뼛조각
후백제 창업의 꿈을 이룬 견훤
궁예와 양길의 운명적 만남
왕건을 찾아온 도선대사
송악에 우뚝선 고려
궁예의 광기
때를 기다리는 왕건
거울에 새겨진 고려 창업의 예언
왕건을 시험하는 궁예
마침내 일어선 왕건의 의기
고려의 개국과 견훤의 말로
왕후가 된 유 처녀
덧없는 정절의 언약
돗자리 임금 혜종
최지몽의 점성술
명장 서희의 가풍
통정의 구백 리 길
천추태후의 인면수심
명장을 길러낸 이씨 부인
추남 장군 강감찬
승려가 된 왕자
이자겸의 헛된 야망
승려 묘청과 김부식
이녕의 그림
유응규의 청렴한 아내
경대승과 정중부
최씨 형제의 권력 다툼
왕후 장상의 씨
김취려 장군의 오덕과 십과
공녀의 비운
신현의 선견지명
충혜왕과 오지옹주
원 왕후가 된 고려 여인
승려의 야욕과 전횡
공민왕과 자제위
김문현의 바람기
승려 신수의 기행
고려청자와 인신 공양
목화 씨에 담긴 애민
이 처녀의 무예
이달충의 선견지명
왜구의 천신제
권금 부인의 정절
소년 왜장과 이성계
우왕과 영비 최씨의 최후
목은 이색의 충절
정읍현의 안씨 부인
정몽주의 어머니
장수산에 서린 애화
동비의 보은
홍건적 괴수와 홍상유
안찰사의 감사
해랑도
기울어가는 국운

이야기 조선야사

스승의 깊은 뜻
선비의 길
매정한 정인지
명재상 황희
안평대군의 풍류
기백의 무인 유응부
홍계관의 예언
신숙주를 살린 한명회
세조와 원각사
의숙공주와 김 총각의 인연
홍윤성의 벼슬길
신숙주와 청의 동자
비운의 영웅 남이 장군
손순효의 재치
성종과 문지기 귀원
월산대군의 부인 박씨
장순손의 운명
임사홍과 갑자사화
허물어진 개혁의 꿈
퇴계의 잠자리
임백령의 연적
철인 이토정
백사의 기문, 율곡의 현답
정여립의 모반
양씨 부인의 선견지명
홍의 장군 곽재우
조헌과 영규 대사
운남국 공주를 아내로 맞은 역관
여류 시인 이옥봉의 한
인조반정의 숨은 공로자
이지광의 지략
홍서봉의 어머니
송시열과 충청 부사
허물어진 북벌의 꿈
범을 때려잡은 총각
왕손을 사칭한 처경
박색고개의 전설
암행어사 박문수
안류정 노인과 손호관
정조를 살린 홍국영
장마 덕에 후궁이 된 수빈 박씨
권돈인의 출세길
정만석과 김 진사
안종학과 대원군
인오상보
윤동춘과 이청룡
꽃 중의 꽃
이휘정과 백 이방
부교의 사연
부모를 살린 지혜

부록
삼국 왕조표
삼국 관직표
고려 왕조표
조선 왕조표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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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총2건)

야사, 이러니 정사보다 주목받을수밖에…
야사, 이러니 정사보다 주목받을수밖에…
【서울=뉴시스】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 정사에 기록되지 않는 민초들 삶의 모습, 크고 작은 사건의 중심에 선 ..
뉴시스 | 2009.05.21
갇혀 있던 역사적 진실과 인물 복원
갇혀 있던 역사적 진실과 인물 복원
김형광 엮음/시아출판사/2만8000원한국의 야사/김형광 엮음/시아출판사/2만8000원기록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야사(野史)는 심심..
세계일보 |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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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삼국야사| 천 년의 고대사에 숨을 불어넣다

로마시대의 폭군 못지않게 악명 높은 왕, 열 살의 왕자가 나라를 구한 일,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김유신의 탄생, 선덕여왕의 사랑 등등 왕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숱한 사건 속에 명멸해간 충신들과 장수들의 이야기 등 정사를 통해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마치 역사소설 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우리의 고대사를 이루고 있는 삼국시대는 반쯤은 신화나 설화에 발을 들여놓고 있어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흥미진진한 건국이야기나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의 패권다툼 과정에서 발생한 격동적인 사건들은 어느 시대 못지않은 풍성한 읽을거리가 넘쳐난다.
이 책은 승자의 논리에 밀려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인물들에게 주목한다. 정사가 아닌 야사 속에 갇혀있던 역사적 진실과 역사적 인물의 실체를 복원한다. 삼국시대의 야사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김유신의 탄생, 선덕여왕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고려야사| 질곡의 시대를 산 고려인의 기상

후삼국 시대의 치열한 각축전과 왕건의 통일국가 건설이야기, 이자겸과 이의민 그리고 최씨 무신정권 등 반역과 모반이 끊이지 않던 왕실의 권력암투에 얽힌 비화.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고려 명장들의 기상과 왜구의 침입과 원의 지배 하에서 약소국의 설움을 겪어야 했던 백성들의 애환이 스며있는 삶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숱한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민족 자주성을 지켜온 고려인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질곡의 시대 속에서 만주벌판을 힘차게 내달렸던, 또 그 와중에도 뛰어난 불교문화와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그들의 기상과 시대정신을 엿보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한다.

조선야사| 마지막 왕조사, 그 이면에 숨 쉬는 진실과 만난다

조선은 한편으로 왕위를 둘러싼 반정과 붕당정치로 인한 관료들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으나, 또 다른 한편으론 지금까지 우리의 삶의 근저에 남아 살아 숨쉬는 학문과 문화, 풍습 등을 꽃피운 우리 역사의 마지막 왕조시대이다.
격동의 시대를 산 영광과 오욕의 주인공들, 청빈한 삶을 살며 정사를 올곧게 이끌어 국가를 부흥시킨 명재상과 유교사상을 확립한 학자들의 삶의 면면을 통해 그들의 시대정신을 배운다. 아울러 엄격한 사회제도 속에서도 풍자와 해학을 잃지 않았던 선비들과 민초들의 삶을 통해 그 시대 진짜 진실에 접근해 보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마침내 성충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마지막 남은 여력으로 손가락을 깨물어 옷에다 피로써 상소문을 썼다.
상소문에는 성충이 죽음을 각오하고 왕께 아뢰었던 신하된 자의 충성과 나라에 대해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구구절절이 배어 있었다.
간신히 상소문을 끝낸 성충은 왕이 계신 곳을 향하여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 옥사쟁이를 불러 그 상소문을 왕께 전해 줄 것을 부탁하고 바닥에 드러누워 조용히 눈을 감았다.
-p348

기울어 가는 백제의 국운을 하늘이 미리 알고 계시를 내리는지 나라 곳곳에서 괴변이 일어났다.
의자왕 19년 2월, 여우가 떼를 지어 대궐 안으로 들어와 뛰어다니다가 그 가운데 한 마리는 좌평의 책상 위에까지 뛰어올라가 괴상한 울음을 세 번 울고는 사라졌다.
4월에는 흉측하게도 태자 궁의 암탉들이 새와 교미를 하였으며, 5월에는 도성 남쪽을 흐르는 사자수〔사비수로도 칭함〕에 엄청나게 큰 물고기가 잡혔는데 그 물고기를 먹은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또한 8월에는 키가 18척이나 되는 여자의 시체가 생초진으로 떠내려왔고, 9월에는 대궐 안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밤낮으로 귀곡성을 내어 궐 안의 사람들이 모두 혼비백산했다.
-p351

몸둘 바를 몰라하는 손순효의 말을 들은 성종은 그저 어이가 없어 큰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손순효의 말대로라면 어명은 어명대로 지키고 술은 술대로 맘껏 마신 것이니 가히 틀린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허허허! 경은 문장에만 능한 줄 알았더니 재치 또한 뛰어나구려, 허허허……!”
“송구스럽사옵니다, 전하!”
손순효는 머리를 조아렸다.
한바탕 호?v하게 웃음을 터뜨린 성종은 다정한 목소리로 손순효에게 말했다.
“잘 들으시오. 혹 앞으로 국정을 돌보는 과인의 눈이 흐려지거든 경이 이 은잔을 닦듯 맑게 해주고 또 백성들의 소리를 듣는 귀가 좁아지거든 경이 이 은잔을 크게 늘렸듯 부디 과인의 귀를 크게 열어 주기 바라오.”
-p804

“당신의 잘못이 아니오. 지금의 나라꼴을 보면 그 또한 이 나라를 버리고 싶을 것이오…….”
말을 마친 귀공자가 떠나려 할 때 사냥꾼은 황급하게 귀공자의 이름을 물었다.
처음에는 대답하기를 머뭇거리던 그 귀공자는 자신을 정몽주라 소개하고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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