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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재미있는 사진(푸른세상 사진 시리즈 01)

저자
중앙일보 사진부 지음
출판사
푸른세상 | 2003.08.20
형태
판형 A6 | 페이지 수 160 | ISBN
ISBN 10-8987987531
ISBN 13-9788987987538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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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강컴닷컴

책소개

중앙일보 사진기자들이 지난 3년간 '포커스'와 '표정'이란 이름으로 지면에 연재했던 사진 모음집.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과 배시시 웃음 짓게 만드는 사진들로 가득 차 있다.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글쓴이 구희령 기자 (중앙일보 주말섹션 week&팀)
'야근 소녀'에서 최근 주말에도 야근하는 '주말 소녀'로 변신했다. 인사동·삼청동·홍대 클럽 등지에 주로 출몰한다. 온몸의 80%가 케?弱? 'DANGER'로 이뤄져 있다. 장욱진·박수근·비틀즈·서태지와 아이들·너바나·막심 고리키·김수영·신문 냄새·서점·예쁜 것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을 꼽으면서 늘 행복해 한다. 밥은 못먹을 지라도 하루 세권 만화는 빠뜨리는 법이 없고, 잠은 못잘지라도 친구들과 만나면 헤어질 줄 모른다. 술 못먹기로는 견줄 자가 없지만 술자리는 빠지는 법이 없으며, 잔을 꽉꽉 채워주지 않으면 몹시 서러워한다. 재능과 체력 부족으로 사진기자가 되지 못했기에 늘 동경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목차

배시시 웃는 꿈들을 모아 _중앙일보 사진부
세상에는 언제나 웃음이 있다 _진동선
재미있는 사진
하늘에서 본 세상 _김형수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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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팍팍한 오늘날의 삶에 배시시 미소 짓게 하는 책

오늘날의 삶은 팍팍하다. 제 몸 하나 가누기에도 벅찬 세상이다. 이런 때일수록 배시시 미소짓는 여유가 필요할 듯. 중앙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삭막한 신문 속의 작은 쉼터 '포커스'와 '표정'에 연재한 사진을 모아 재미있는 사진책을 만들었고, 이 사진에 맞춰 중앙일보 주말 매거진팀의 구희령 기자가 깊은 웃음이 담긴 글을 썼다.

고고춤을 멋지게 추는 유치원생들의 앙증맞은 폼을 담은 주기중 기자의 <아가씨! 시간 있어요>, 하늘아래 펼쳐진 세상을 담은 김형수 기자의 <하늘에서 본 세상>, 천진난만한 아이가 조각 여인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을 담은 조용철 기자의 <아이 좋아>, 최정동 기자의 <배트맨 오신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거울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담은 김춘식 기자의 <망보기>, 어린 아들의 '쉬하기'를 몸으로 보여주는 엄마와 아들의 모습을 담은 김성룡 기자의 <이렇게 하는 거야> 등등 74컷의 재미있는 사진이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세상에는 언제나 웃음이 있다 / 진동선(사진평론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웃음이 의미하는 바는 제각기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웃음은 늘 기쁨과 행복과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에 다양한 웃음 뒤에는 그 웃음만큼이나 다양한 의미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이 있다. 행복한 삶,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움 삶에는 언제나 웃음이 따르기 마련이고 이때의 웃음은 밝고 건강한, 꾸밈없는 인간 감정의 표상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의미에서 웃음은 인간만이 창조해내는 소중한 인간 감정의 표출이자 오직 인간에게만 의미화 되는 삶의 진정성이다.

인간의 역사에서 사진가보다 더 인간의 웃음을 기쁨의 증거로써 희망의 상징으로써 재현해 왔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진가의 렌즈에 포착된 기쁨의 순간, 행복의 순간, 사랑의 순간은 늘 언제나 사진가들에게 포착되어 명약의 기능으로 자리해왔다. 때문에 인류가 남긴 수천만 점의 사진 중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삼은 사진 절반 이상이 아마도 웃고 있는 모습이거나 미소를 듬뿍 담은 사진일 것이다. 아무리 가볍고 통속적인 웃음조차도 사진 속에서는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인간적 의미로 자리한다.

웃음을 창조하는 사진 중에 별미의 사진은 아마도 위트와 유머가 깃든 사진일 것이다. 이 부류에 속하는 사진들은 보는 사람에게 빙그레 웃음짓게 하거나, 오직 상징과 의미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배이게 하는 사진이다. 이런 사진들은 결코 떠들썩하거나 요란스럽지도 않으며, 매우 조용하게 그러나 편안하게 다가서게 하는 사진이다. 위트와 유머의 사진은 대개 보는 사람이 정황을 알거나 문맥의 의미를 헤아릴 때 최고조에 이른다. 이럴 때 배어 나온 웃음은 호탕하지는 않더라도 삶의 정황들이 세세하게 드러나는, 일상의 참모습으로 자리하는 진실한 웃음의 의미를 창조하기도 한다.

여기 중앙일보 사진기자들이 우리에게 선사한 '뻔(fun)'한 사진들이 있다. 이들의 사진은 여러 가지 의미의 뻔한 사진들이다. 그러나 바로 이 사진 속에 언급했던 웃음의 진정성이 있다. 웃음의 진정성은 사진에 담긴 삶의 정황들과 일상의 참 모습을 헤아릴 때, 잔잔하게 다가오는 웃음이다. 신문사 사진기자들에게 포착된 웃음은 특히 그들이 직면한 현실적 상황들을 고려할 때 더욱 값진 웃음의 모습이 된다.

웃음과 친하지 못한 그들이 선사하는 웃음보따리, 그래서 이들의 사진은 경중을 따지기에 앞서, 사진에 내재한 예술적 가치를 말하기에 앞서, 그들이 만났던 또 다른 세상이 웃음의 의미와 함께 청량제가 되고 활력소가 된다. 사진가들의 렌즈에 투영되고 포착된 삶은 바로 우리가 삶의 무대에서 연출하고 연기하고 주인공이 된 사진들이다. 때문에 사진들이 '뻔'하다는 의미가 웃음의 의미까지 '뻔'하다는 것이 아니며, 또한 사진의 배경이 되고 있는 삶의 진정성마저 '뻔하다'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뻔함(fun, 웃음)'과 '뻔한(세속적인)' 것이야말로 삶의 진실을 투영하려는 사진가들의 숨은 의지인 것이다.

▷사진 찍은이 소개

주기중 부장
2003년 1월 1일부터 사진부장을 맡고 있다. 아이디어가 풍부해 기존의 틀을 깨는 사진을 많이 개발했고, 지금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눠 주며 지면을 다채롭게 꾸미는데 주력하고 있다. 평기자 시절부터 '사진이 신문지면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편집부와 토론하기를 즐긴다. 부장이 된 이후에는 신문지면에 신선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부서 막내들과 대화를 많이 하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사진 소스를 발굴하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김형수 차장
키가 훤칠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축구, 배구, 테니스 등 종목을 가리지 않는데, 특히 테니스는 한창때 아마추어 전국 랭킹 1백위 안에 들 정도의 수준이라 언론인대회에서 중앙일보가 매년 상을 휩쓰는데 결정적인 공로를 세웠다.

조용철 차장
해외 출장을 같이 다녀온 회사 선배가 이 사람을 일컬어 '목숨 걸고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라고 했을 만큼 일을 할 때는 물불 가리지 않고 전력 투구한다.

최정동 차장
사주에 외로울 '孤'자가 들어있고 팔자에 역마살이 들어 있어서 여행을 아주 좋아한다. 여행 좋아하지 않는 사람 드물고 또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많이 다녀야 하는 것이 사진기자이지만, 이 사람은 특히나 혼자 떠돌아다니는 것을 유별나게 좋아한다. 엄청난 독서를 통해 인문,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 박식하다.

김춘식 차장
중앙일보 사람들이 이 사람과 만나면 먼저 골프 얘기 꺼내기를 좋아한다. 입사 초년병 시절 미국 LA지사에서 2년간 특파원 근무를 했는데 그 때 배운 골프실력이 지금은 거의 프로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의 사진 작업은 골프 경기 운영과 많이 닮아 있다. 서두르지 않고 정확하게, 그리고 한번 쳤다 하면 장타를 날리듯이 취재를 한다.

신인섭 차장
뭔가를 시작하면 그 분야에서는 끝장을 보는 사람이다. 타 신문들이 경제면에 백화점이나 호텔 등의 홍보성 사진을 게재할 때, 이 사람은 대덕 과학연구단지의 연구실들을 이잡듯이 다니며 우리나라 첨단 과학기술을 형상화 해 신문에 실었다. 바로 '이코노 줌' 시리즈가 그것이다.

김경빈 기자
국무총리로 임명된 정원식씨가 외국어대에서 마지막 강의를 한 뒤 대학생들로부터 밀가루와 날계란 세례를 받고 엉망이 되어버린 사진.., 옥살이를 하던 전두환씨가 단식투쟁을 하다가 경찰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 병실 창문을 통해 바깥을 내다보는 사진. 두 사진이 모두 이 사람 작품으로 각각 그 해 '보도사진전 대상'을 수상했다.

오종택 기자
평소 말도 없고 의사표현을 절제하는 편이라 사진 역시 스포츠 취재를 좋아하고 잘한다. 당연히 그라운드에 홀로 앉아 선수들의 거친 숨결과 땀방울을 포착해내는 모습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박종근 기자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는 식의 취재보다는 한자리에 진득하게 앉아 끝까지 지켜보는 식의 취재를 좋아한다. 요즘 들어 섹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스튜디오 촬영이나 인물사진 촬영이 많이 중요해 졌는데 이 사람이 최근까지 이 일들을 많이 했다.

변선구 기자
남북관계 취재를 주로 하는 탓에 평양, 금강산, 판문점 등의 취재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 각종 남북 회담, 철도 도로 연결 등 남북한의 통일여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기록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가녀린 몸매에 목소리마저 낮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다. 그러나 강원도 출신답게 강철같은 심지가 있어서 약해 보이는 외모를 비웃듯 험하기 짝이 없는 사진기자 사회에서 거뜬히 한 몫을 하고 있다. 그의 사진은 감각적이고 깊이가 있다.

임현동 기자
90년대 초반 중앙일보 출판국에서 사진기자를 시작했으며, 96년 미국으로 건너가 6년간 순수사진을 공부했다. 중앙일보 사진부에 합류한 것은 지난해 말. 섹션사진의 강화를 위해 스카웃 됐다. 외모, 생활, 사진 등 모든 면에서 깔끔하고 섬세하고 치밀하다. 지금은 경제, 문화 등 섹션사진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부서 막내였던 해에 중앙일보에 시리즈로 연재됐던 '포커스'에 수준 높은 사진을 많이 선보였다. 사진학을 전공했는데 취향은 살롱풍이고 정적이며 깊이있는 사진을 좋아한다. 신세대로 사진부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나타나 고참 선배들을 놀라게 하고 당황스럽게 했다.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은 분방하지만 매너는 부드럽고 깔끔하다.



♧ 저자 소개

글쓴이 구희령 기자 (중앙일보 주말섹션 week&팀)
'야근 소녀'에서 최근 주말에도 야근하는 '주말 소녀'로 변신했다. 인사동·삼청동·홍대 클럽 등지에 주로 출몰한다. 온몸의 80%가 케?弱? 'DANGER'로 이뤄져 있다. 장욱진·박수근·비틀즈·서태지와 아이들·너바나·막심 고리키·김수영·신문 냄새·서점·예쁜 것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을 꼽으면서 늘 행복해 한다. 밥은 못먹을 지라도 하루 세권 만화는 빠뜨리는 법이 없고, 잠은 못잘지라도 친구들과 만나면 헤어질 줄 모른다. 술 못먹기로는 견줄 자가 없지만 술자리는 빠지는 법이 없으며, 잔을 꽉꽉 채워주지 않으면 몹시 서러워한다. 재능과 체력 부족으로 사진기자가 되지 못했기에 늘 동경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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