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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엄마 목소리태교 동화를 읽는 시간, 사랑을 배우는 아이

저자
정홍 지음 , 김승연 그림
출판사
예담프렌드 | 2014.06.10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296 | ISBN
ISBN 10-8991731880
ISBN 13-9788991731882
정가
16,000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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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 5분, 작지만 소중한 시간으로 아이와의 교감을 키운다!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는 태교의 가장 일반적인 형식은 ‘엄마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태교 동화’이다. 작가가 집필한 10편의 창작동화는 다양한 감정과 정서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행복, 기쁨, 환희, 설렘 같은 좋은 감정은 물론이고 슬픔, 울적함, 원망 같은 좋지 않은 감정도 함께 바라보고 알아챌 수 있도록 하는 마음공부를 통해 엄마의 정서적 안정과 아이의 정서적 면역력을 발달시켜 준다. 책 속의 이야기를 엄마가 먼저 읽고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고, 그 기분을 엄마의 목소리에 담아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주자. 하루 5분, 작지만 소중한 시간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은 더욱 풍성해지고, 한 뼘씩 훌쩍 자란 마음의 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홍
저자 정홍은 글을 써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 출판 및 방송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해오던 중 ‘동화 쓰는 아빠’가 되고 싶어 느지막이 상상의 세계로 발을 내디뎠다.
세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아내의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지어내다가 자연스럽게 ‘엄마를 위한 태교 동화’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부모의 상상력이야말로 아이들의 정서적 자양분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있으며, 지금도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부지런히 써내려가고 있다.

그림 : 김승연
그린이 김승연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안그라픽스 디자이너 등을 거쳐 현재 그래픽 스튜디오이자 독립출판사인 텍스트컨텍스트textcontext를 운영하고 있다. 한번 보고 잊혀지는 책이 아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와 평생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금도 열심히 쓰고 그리며 상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여우모자』와 『얀얀』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 노경선
1장 너의 마음을 똑같이 느끼고 싶어

ㆍ 거인의 풍선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감정을 아는 아이로 자라렴.”
ㆍ 고고의 오두막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공감하는 아이로 자라렴.”
ㆍ 고미의 털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렴.”
ㆍ 에세이_마음 똑똑한 아이를 만나기 위하여

2장 때로는 마음을 이겨야 해
ㆍ 구름참새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참을 줄 아는 아이로 자라렴.”
ㆍ 눈으로 지은 성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감정을 선택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렴.”
ㆍ 탐험가 아빠와 함께 보낸 어느 특별한 사흘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존중의 힘으로 아이는 자라요.”
ㆍ 에세이_조금은 게을러도 좋아요

3장 내 마음에 숲이 자라고 있어
ㆍ 도시의 등대지기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희망을 나누는 아이로 자라렴.”
ㆍ 레이디 캔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가능성을 믿는 아이로 자라렴.”
ㆍ 씨앗 도둑
-엄마의 동화 /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태교 동화 / 엄마의 생각보따리 “기쁨을 나누는 아이로 자라렴.”
ㆍ 에세이_정말 재미있는 세상이 널 기다리고 있어
에필로그_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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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정말 재미있는 세상이 널 기다리고 있어”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태교 동화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


누구나 세상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는, 엄마의 배 속에서 지내는 열 달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맞이합니다. 그 시간은 아이와 엄마, 그리고 아빠 모두에게 다시없을 순간이기에 더없이 소중하고 특별하겠죠. 예비 부모인 여러분은 아이를 기다리는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할 계획인가요?
수많은 태교법 중에서 가장 편하게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태교 동화 읽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하루 5분 엄마 목소리》에 주목해주세요.
요즘은 태교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면서 시중에 수많은 태교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무엇이 가장 좋은 태교법인지는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태아의 뇌 발달을 위해 수학 문제를 풀거나 영어 테이프를 들려주고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이 모두가 아이의 지능과 성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일수록 아이 역시 편한 마음과 좋은 성격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는 바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와 ‘마음이 건강한 아이’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태교의 가장 일반적인 형식은 ‘엄마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태교 동화’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읽어준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동화들이 한두 번쯤 읽어봤던 명작동화의 축소판이거나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교훈적인 이야기를 재구성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엄마의 음성으로 태아의 뇌를 자극한다는 목적과 기능만 강조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이 책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는 ‘엄마를 위한 동화’와 아이에게 들려주는 ‘태교 동화’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작가가 집필한 10편의 창작동화는 다양한 감정과 정서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태교’라는 기능에만 종속되지 않고 재미와 감동이라는 본래의 몫을 든든히 할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었던 작가는 세상이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졌는지, 또 그 세계가 얼마나 큰 기대와 희망으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지, 동화를 통해 우리에게 조용히 속삭여줍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도 함께 태어납니다. 그런 점에서 태교란 말은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그러니 책 속 이야기를 엄마가 먼저 읽고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때 느낀 재미와 감동을 엄마의 목소리에 담아 고스란히 아이에게도 전해주세요. 하루 5분, 작지만 소중한 시간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은 더욱 풍성해지고, 한 뼘씩 훌쩍 자란 마음의 키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가야, 마음의 키가 큰 아이로 자라렴”
세상 모든 엄마들이 꿈꾸던 착한 태교


아기를 기다리는 열 달 동안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행복한 감정을 듬뿍 전하는 것입니다. 태아가 느끼는 자극 중에 엄마의 감정만큼 강력한 것은 없기에 ‘여자’에서 ‘엄마’로 새롭게 태어날 여러분은 무조건 행복해야 합니다.
이 책은 엄마가 이야기 속에 정서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10편의 창작동화로 이루어졌습니다. 행복, 기쁨, 환희, 설렘 같은 좋은 감정은 물론이고 슬픔, 울적함, 원망 같은 좋지 않은 감정도 함께 바라보고 알아챌 수 있도록 하는 마음공부를 통해 엄마의 정서적 안정과 아이의 정서적 면역력을 발달시켜줍니다.
정서적 면역력이란 살아가면서 겪게 될 수많은 부정적 감정으로부터 스스로 마음을 지켜내는 힘입니다. 슬프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행복의 방향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힘은 바로 정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살아가는 데 있어 아이큐보다 훨씬 가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주고받는 정서적 교감에서부터 길러집니다. 엄마가 꾸준히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감정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감정의 조절 능력과 활용 능력을 키워나간다면 아이도 그만큼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날 겁니다.
이제 막 엄마가 되었다면, 가능한 한 많이 받아들이고 많이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 느낌들을 하루 5분 엄마 목소리에 담아 아이에게 전해주세요. 이 모든 순간, 이 모든 느낌은 엄마뿐만 아니라 배 속의 아이도 함께 누리고 있으니까요. 정서지능이 풍부한 아이, 그래서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 위한 바탕을 다지는 것이 바로 진짜 태교의 시작입니다.

◎ 이 책을 먼저 읽어본 예비 엄마, 아빠의 추천평
- 엄마의 동화와 태교 동화로 구성되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엄마가 직접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모험도 하고, 그런 엄마의 다양한 정서적 경험이 태아에게도 분명 좋은 감정연습이 될 것 같다. -별님달님(임신 9주)
- 동화를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했어요. ‘태교를 위한 책읽기’라는 부담 없이 엄마가 더 즐길 수 있는 태교 동화를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 -yjmom(임신 12주)
- 태교할 때 읽어도 좋지만 아이가 자라 글을 읽게 되면 “너의 태교 동화책이야”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건이아빠(임신 23주)

책속으로

01 _ 거인의 풍선
어느 날 마을 뒷산에 거인이 와서 살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거인이 마을로 내려와 못된 짓을 할까봐 걱정했어요.
거인은 아주 크고 힘도 세기 때문에 당연히 성질도 사납겠지,
하고 생각한 거예요. 거인을 만나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나뭇가지에 연이 걸려서 아이들이 발을 동동 구를 때
누가 연을 내려줬을까요? 바로 거인이에요.
거인은 정말 키가 커요. 숲에서 제일 큰 나무보다도 훨씬 더 컸어요.
그래서 처음엔 아이들도 거인을 무서워했어요.
하지만 거인이 아이들에게 활짝 미소를 지어보이자
아이들은 대번에 알아차렸어요.
거인이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는 걸 말이에요.
거인의 집에는 풍선이 아주, 아주 많았어요.
거인은 기분이 좋을 때마다 풍선을 부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거인의 풍선 바람을 쐬면 기분이 좋아졌어요.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말이에요.
대체 거인의 풍선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요?

02 _ 고미의 털
고미는 털북숭이 강아지라 털이 아주 많이 빠졌어요.
자고 나면 주인집 할아버지 머리 위에 털이 수북이 쌓였죠.
할머니 고무신에도 털이 수북,
두 살짜리 꼬마 발에도 수북수북,
주인아주머니 손에도 수북수북, 수북수북…….
고미는 할아버지 머리가 시릴까봐 밤마다 털을 뽑아낸 거예요.
발이 시린 할머니를 위해선 고무신에다 털을 뽑아냈어요.
이번엔 아기 차례예요. 아기는 늘 이불을 차는 버릇이 있었어요.
고미는 아기 다리 위에 털을 숭숭 덮어주었어요.
주인아주머니는 맨날 손이 시리다고 투덜거려요.
고미는 주인아주머니 손 위에도 털을 숭숭 뽑아 따뜻하게 덮어주었어요.
그때 주인아주머니의 고함소리가 들려왔어요.
“이 털 좀 봐! 내가 못 살아, 정말!”
그런데 어느 날 두 살짜리 꼬마가 기침을 하더니 피부병까지 걸리고 말았어요.
주인아주머니는 너무 화가 나서 고미를 내쫓아버리고 말았어요.
집에서 쫓겨난 고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03 _ 도시의 등대지기
높은 빌딩에 늙은 등대지기가 살았어요.
등대지기는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빛을 비춰주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등대지기를 볼 수 없었어요.
등대지기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았거든요.
딱 한 번, 꾸니라는 꼬마가 등대지기를 찾아온 적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면,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것도 볼 수 있나봐요.
등대지기와 꾸니는 금방 친해졌어요.
등대지기는 꾸니에게 ‘꿈씨앗’도 보여주었어요.
“사람이 태어날 때마다 그 사람만의 ‘꿈씨앗’도 함께 태어난단다.
사람이 꿈꾸던 대로 살기 시작하면 꿈씨앗에서 싹이 트고,
점점 나무로 자라는 게야.”
그래서 등대지기는 사람들이 꿈을 찾을 수 있게
열심히 등댓불을 비춰준다고 했어요.
그날 꾸니는 어느 푸른 언덕 위에 잠들어 있는 작은 씨앗을 보았어요.
그건 바로 꾸니의 씨앗이었어요.
꾸니의 꿈은 화가가 되는 것이었어요.
과연 꾸니의 꿈씨앗은 활짝 피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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