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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 니 꼬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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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꼬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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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근영 지음
출판사
금붕어
2007-03-30 출간 | ISBN 10-8995852720 , ISBN 13-9788995852729 | 판형 A5 | 페이지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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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0~1970년대를 살아온 세대들을 위한 성장기. 문화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저자가 어린 시절에 겪은 이야기를 구수한 사투리로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번뜩이는 유머와 위트, 그리고 억지로 꾸며지지 않은 훈훈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20~30년 전의 동심을 되새긴다. 아울러 1960~197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추억 속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뭉클함도 선사하고 있다.

저자소개

* 본명 : 박근영
* 1965년 경주시 황남동 봉황대 아래 초가에서 박봉현님과 김계옥님 슬하 6남매 중 다섯째로 출생
* 반월성 아래 남천이 흐르는 교리에서 성장
* 1972년 황남초등학교, 1978년 신라중학교에서 세상살이의 기초를 배움
* 1981년 경주고등학교에서 인생의 가치관을 형성함
* 1985년 세종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한국관광의 비전을 설계함
* 세종대학교 학보사에서 글쓰기의 기초와 함께 세상의 다양성에 대한 공부를 시작함
* 1987년 재학 중 평생의 연인 이지연을 만남
* 1990년 동양고속관광에 입사하여 세계를 답사하며 세계의 문화와 자연에 매혹 당함
* 1991년 이지연과 가정을 이룸
* 1996년 아들 진호 태어남
* 1997년 (주)캡틴쿡 투어 창립, 세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반죽하는 일을 하고 있음
* 1998년 딸 슬기 태어남

* 경주고 경주여고 연합 동문회 카페 칼럼방 '도깨비 난장' 연재 중
* 재경경주중고등학교동창회 간사 겸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
* 경주고도보존회 이사로써 고도경주의 발전을 꾀하고 있음

목차

1. 뒷동산
2. 썰매타기
3. 뱀
4. 뺄개이
5. 호롱불에 대하여
6. 이사하던 날
7. 어머니의 뜨개질과 똥살개
8. 막걸리에 관한 세 가지 단상
9. 고무신 그 열렬한 충성심...!
10. 빠다빵
11. 껌과 월남 방매이
12. 장닭의 최후
13. 기역, 니은, 디귿... , 아, 야, 어, 여...!
14. 코 묻은 손수건
15. 하늘은 놀이터, 개구리는 장난감
16. 짝지...!
17. 비료포대기나 비니루우산이나
18. 땅따먹기와 고래창대기
19. 딱지치기와 형의 노트
20. 옴파깨이
21. 짜개와 고무뛰기와 공놀이와 푸른 하늘 은하수...!
22. 구슬치기와 맞플레이
23.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24. 소풍...!
25. 니, 꼬치 있나?
26. 소고기국에 대한 단상
27. 제사공장으로 간 큰누나...!
28. 니들이 진짜 텔레비전을 알어?
29. 초등학교 선생님들...!
30. 고무다라 목욕통에 대하여.
31. 동방견문록
32. 쫀드기
33. 소가 사라진 들판은 슬프다.
34.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35. 양은 도시락
36. 니는 마 부반장이나 해라...!
37. 챔피언
38. 쌍절곤
39. 나뭇꾼과 똥태
40.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41. 살생유택
42. 연탄은 나의 원수다.
43. 70년대식 자전거 배우기와 경주
44. 활, 새총 그리고 남자
45. 막내누나와 병아리 아롱이
46. 뺑빼이 돌리기
47. 마지막 원시시대!

출판사 서평

저자 도깨비의 난장 ! 코흘리개 시절의 생생한 우리들의 동심 이야기 !

불과 30여 년전, 사회는 급격하게 바뀌어 갔다, 도시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지 못한 우리 시골의 모습은 지금도 가끔 대중매체를 통해 만나게 된다. 멀지 않았던 과거에 전쟁의 아픔은 가난이라는 굴레를 우리 아버지, 어머니, 형, 친구에게 씌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가난도 동심 앞에선 아무런 거리낌도 줄 수 없었다.
저자는 그런 시대의 가장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 시대의 일상적인 모습을 지금이 잣대로 보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현대와 과거의 간극에서 벌어지는 작은 삶의 차이를 저자는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추억이라는 말로 승화시킨다. 이 책은 어릴 적 친구들과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할 만한 이야기를 글이란 매체를 통해 바꾸어 놓았다.
현대의 아버지, 어머니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은 주제별로 치밀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

1. 구수한 사투리 구어체
저자의 고향은 고도문화의 도시 경주다. 경상도 사투리의 구수한 구어체를 사용하여 보다 정겹고 재밌게 스토리를 구성했다.
2. 60년대와 70년대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저자의 나이는 40대 초반이다. 그가 꼬마였을 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의 일상들과 말썽꾸러기 인생을 그대로 옮겼다.
3. 경주문화와 더불어 접할 수 있는 과거의 정겨운 사진
저자의 가보인 과거 사진첩에서 엄선된 사진만을 추출하여 주제에 맞게 배치하여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4. 하나의 사건, 사물이 주제어로 등장
각 스토리라인을 하나의 사건 또는 사물을 주제로 구성하여 저자의 성장기를 서서히 감지하게 하고 있다.
5. 이야기 전개상의 꽁트와 단편소설류의 감칠 맛
이 책은 얼핏 꽁트집이나 단편소설집을 연상하게 한다. 따라서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편안한 저자의 성장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를 산 사람들의 생활에서 일어났던 보석 같은 삶의 파편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6. 저자의 이야기가 곧 독자의 이야기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덮고나면 자연스럽게 또 다른 어린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이 책은 동시대 사람들에게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겪었음직한 일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3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까지의 세대라면 다들 무릎을 치고 미소를 띠게 될 것이다.

책의 줄거리

저자가 태어난 곳은 경주 황남동 봉황대 아래 초가집이다. 이 봉황대에서부터 일어나는 일들과 경주 최부자집 동네로 유명한 교리를 배경으로 어린시절 세상 물정을 모르고 겪는 저자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진다.
멋도 모른 채 썰매를 타고 뱀을 잡던 이야기, 심부름으로 들고 오던 막걸리를 몰래 마시다 들킨 이야기, 빠다빵의 달콤한 유혹에 못 이겨 거짓말을 하고, 고무신으로 자동차와 기차를 만들며 제사공장 공순이로 떠돌던 큰누나를 그리워 한 것은 유년기의 일들이다. 코수건을 가슴에 달고 등교하고 채변봉투를 꾸리고, 이 입에서 저 입으로 껌이나 막대사탕은 나누어 먹고, 병뚜껑 놀이와 딱지치기, 소달구지에 매달리던 일들과 레슬링에 열광하던 일들은 초등학교 하급생의 모습이다. 위정자의 계산대로 반공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권투에 열광하고 이소룡의 쌍절곤을 흉내내고 새마을 운동에 참여하고 닭을 키우고 쥐를 잡기 운동을 벌이거나 양은 도시락을 들고 다니던 일, 키보다 더 큰 자전거를 배우던 것은 초등학교 상급생 시절의 이야기다.
작가는 이 같은 체험들을 자신의 체험이란 형식을 빌어 담담하게 서술해간다. 부모님과 형제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심지어는 동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울고 웃고 부대끼다 보면 어느덧 독자들은 소년으로 성장해버린 작가를 만나게 된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뺑뺑이를 돌리던 것을 끝으로 이 이야기가 일단락된다. 이런 일들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리듬감 있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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