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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에서 톰 피터스, 줄리아 카메론까지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의 허와 실을 파헤친다!
『자기계발의 덫』은 사회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인 저자가 날카로운 사회학적 통찰로 자기계발 문화의 함정을 파헤친 책이다. 인간 노동의 역사를 통해 ‘자기계발’이라는 개념이 대두되게 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의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초상을 신랄하게 묘사한다. 또한 현대의 자기계발서들이 허구적인 자아의 미래상만을 제시하며, 자아에 대해 고립적이고 탈정치화된 관점에 기반하고 있고 자율성이라는 미명하에 사회통제의 권력장치로 기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제점을 제기한다. 자기계발서의 주요 주체인 ‘남성과 여성’ 특히 여성을 위한 조언서들을 비교해 살펴보고, 진정한 자기 형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노동을 받아들여야 하며 현실적인 새로운 자아 모델을 개발해야 함을 역설한다.
프롤로그 스티븐 코비의 딸, 그리고 딜레마
서론 자수성가의 신화는 시달림으로 바뀌고
1. 소명에서 비전으로-영적, 세속적, 그리고 성별화된 의미들
2. 권력에서 개인 역량으로 - 생존주의와 내면으로의 전환
3. 모든 것을 갖는 것에서 단순한 풍요로-성gender과 줄어든 기대의 논리
4. 스스로 일하는 자아-구직자에서 예술가적 기업가로
5. 자아를 위해 일하기-시달리는 자아의 형성
6. 당신이 될 수 있는 모든 것, 혹은 약간의 결론들
보론 방법에 관한 주석
주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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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자기계발서는 왜 도움이 안될까](http://photo-media.daum-img.net/201111/28/khan/20111128173204677.jpg)

![[BOOK] ‘혼자 열심히 하면 된다’는 자기계발서, 정말일까요](http://photo-media.daum-img.net/201107/30/joongang/201107300615098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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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기계발을 꿈꾸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언젠가부터 자기계발서는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진열대를 점령하며 가장 잘 팔리는 장르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나’를 꿈꾸며 자기계발서를 탐독한다. 국내서, 번역서 할 것 없이 수많은 책들이 ‘자기계발’ ‘자아실현’을 내세우며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책들 중 진정 스스로를 진보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얼마나 되는가? 스티븐 코비, 톰 피터스, 줄리아 카메론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 저자들의 책이 자아실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
이 책 『자기계발의 덫』은 세상을 현혹하고 있는 유명 자기계발서들의 허와 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사회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날카로운 사회학적 통찰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자기계발 문화의 함정을 폭로한다. 더불어,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불안한 초상을 신랄하게 묘사한다. 우리는 학교에서, 취업 전선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부단히 스스로를 가꾸고 실현하도록 내몰리고 있으며,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앞으로만 달리라고 요구받고 있다. 일일계획, 시간관리, 성형, 다이어트, 스펙 쌓기 등 업무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자기 자신에게 불필요할 만큼 과중한 짐을 지움으로써 자아를 시달리게 하고 있다. 기쁨과 행복은 실종되고 공허와 피로, 불안만이 우리를 휩싸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의 의의와 한계를 체계적으로 고찰하면서, 경쟁과 과로로부터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 위한 방법, 즉 ‘진정한 자기계발’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자기계발서가 도움이 안 되는 이유
오래전부터 자기계발이라는 이상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불어넣은 게 사실이다.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혹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중에도 자기계발서를 손에서 놓지 않고, 기업의 CEO는 출장가방에 자기계발서 한 권을 잊지 않고 챙긴다. 심지어 취업준비생조차 도서관에서 자기계발서를 탐독한다. 그야말로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다. 무엇이 이토록 자기계발서에 몰두하게 만드는가?
지난 30년 동안 자기계발서 시장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자율경쟁을 기치로 내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날 평생고용을 보장하던 정규직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정규직으로 입사해도 안정적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경제 주체들 사이의 경쟁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과 기업 유형, 상품을 만들어냈고, 개인은 언제든지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팔 준비된 상품, 즉 ‘인적 자본’으로 변모했다.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미친 듯이 일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투자하고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게다가 사회는 자기혁신과 자기창조를 통해 각자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은 점점 불안해지고,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뭐라도 붙잡고 정신없이 뛰기 시작한다. 바로 자기계발서라는 끈이 그것이다.
자기계발의 당위성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자기계발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목표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과연 당신이 하고 있는 자기계발이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가?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한 채 헛된 약속과 강압적인 행동지침으로 자아를 오히려 억압하고 괴롭히지는 않는가? 이러한 의문에 이 책은 단호히 답한다. 우리가 자기계발의 덫에 빠져서 자기계발서들의 강박적 조언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왜냐하면 현대의 자기계발서들이 제시하는 것은 자기계발이 아니라 흉내 내기에 불과하며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보상받을 길 없는 허구적인 자아의 미래상만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자기계발서들은 자아에 대해 고립적이고 탈정치화된 관점에 기반하고 있고, 자율성이라는 미명하에 사회통제의 권력장치로 기능하고 있을 뿐이다. 스티븐 코비, 톰 피터스, 줄리아 카메론 등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책들이 진정한 자기계발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진정한 자기계발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은 마치 들소 떼가 이유 없이 들판을 질주하는 것처럼, 자기계발 문화에 휩쓸려 끊임없이 나를 변신시키고자 하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초상을 신랄하게 그리고 있다. 그 질주의 끝은 파국이며, 자기계발은 금방 깨져버릴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떼돈을 번 스티븐 코비가 마침내 파산에 이른 예가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왜 자기계발이 하나의 유행이 되었는가? 자기계발 운동이 개인과 사회, 그리고 노동현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자기계발 역사에서 여성과 남성은 어떻게 생각이 달랐는가? 거대한 사회적 동력을 바라보는 사회학자의 눈으로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명쾌하고 적절한 답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기계발’, ‘자기계발을 넘어선 자기계발’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것은 자기계발서가 제시하는 단순한 행동강령을 자기 삶의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어떠한 가치를 자기 삶의 목표로 삼을지를 스스로 결단하고, 어떤 기준으로 세계와 자신을 바라볼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 가능하다. 자기계발서들의 가장 큰 맹점은 개인의 수행능력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꼭 필요한 타인 네트워크의 지원이나 의존을 희생시킨다는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듯이,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어느 누구도 혼자서 스스로를 창조할 수는 없다. 진정한 자기를 형성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노동이 절실히 필요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각 개인의 형성에 타인의 노동이 투여되었음을 인정하는 새로운 자아 모델을 개발해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천직’과 ‘소명’이라는 관념의 대두와, 그것이 어떻게 다양한 경제적 상황에 적용되어왔는지를 연구한다(1장). 또한 자기계발 서적에서 여성과 남성 각각을 위해 어떤 모델과 비유가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남녀공용의 ‘삶의 지침서’들(2장)과 특별히 여성을 위해 쓰인 조언서들(3장)을 비교해 살펴본다. 4장과 5장은 특히 노동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4장에서는 20세기 마지막 30년, 구체적으로 후기산업주의 노동시장에서 이상적인 노동자로서의 예술가의 출현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는 자아실현의 과정이 얼마나 수고스러운 일인지, 그리고 개인의 자기통제라는 이상이 얼마나 인정받지 못하는 타인의 노동에 의존하는지를 더 철저히 파헤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잠정적이나마 더 진보적인 정치적 기회를 위해 어떻게 자기계발 문화가 활용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인생이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자기계발 산업에 의존하게 된다. 책은 물론이고 오디오 비디오테이프, 인생개조 세미나, 기타 다양한 자기계발 산업은 점점 더 경쟁적이고 불안정해지는 노동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불가피한 타개책인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막연한 자기계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자기계발에 대한 갈구가 새로운 시대에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지 되물어야 한다. 이 책은 경제적 불안정성이 급증하는 현실에 맞서기 위해 믿고 의지할 것이라고는 자기계발서밖에 없다고 여기는 현대의 ‘시달리는’ 영혼들에 대해 새로운 자아실현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인생을 더 잘 꾸려나갈 방법은 무엇인가? 우아하고 명쾌한 주장이 빛나는 이 책은 진정한 자기계발을 꿈꾸는 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알리 러셀 혹실드(버클리대 사회학과 교수, 『돈 잘 버는 여자 밥 잘 하는 남자』의 저자)
전국 어느 서점을 가보아도 진열대를 점령한 자기계발서의 홍수를 목격할 수 있다. 미키 맥기는 자기계발 문화의 뿌리부터 오늘날 위험스러운 신자유주의적 형태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추적한다. 놀라운 연구, 훌륭한 서술, 치밀한 구성으로 이 책은 현대문화 연구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토비 밀러(뉴욕대 대중문화학과 교수, 『텔레비전 장르의 이해』의 저자)
과연 이 책이 당신을 부유하고 성공적이며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당신을 즐겁게 해주고, 대중문화와 경제적 힘을 훨씬 더 잘 이해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작가, 『긍정의 배신』의 저자)
저자는 자기계발 산업이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하는 길이 아니라 오히려 강박적인 쳇바퀴 돌기에 불과하다고 폭로한다. 이 책은 우리의 소비문화 저변에 깔린 거대한 불만을 직시하도록 해준다.
-스튜어트 유엔(뉴욕시립대 교수, 『광고와 대중소비문화』의 저자)
<독자평>
이 책은 나의 세계를 흔들었고, 댄서이자 연극배우인 내 직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내 삶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반문케 했다. 나는 내 삶에 당당히 맞서야 하고 도전적이되 정직하고 희망적으로 살아야 함을 느꼈다. -마사 윌리엄스
이 책을 여러 권 사서 자기계발서에 현혹된 친구들에게 선물했다. 나는 아주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었는데, 거기서 얻은 아이디어는 쓸모 있기도 했고 쓸모없기도 했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책이 이런 종류의 책들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벨레 오테로
이 책은 당신이 극적인 변신을 원할 때 읽을 책이 아니라 당신이 왜 극적인 변신을 시작하고 싶은지 알고 싶을 때 읽을 책이다. 사실적 근거와 통찰력으로 가득한 이 책은 저자의 사회학적 전문지식이 빛을 발하는 진실로 매력적인 책이다. -가브리엘리 리히터만(여성건강 저널리스트)
사람이 자신을 혼자서 스스로 가꾸고 실현할 수 있다는 관념은 근본적으로 오해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근본인 원래의 사회적 위치로부터, 그리고 자신의 발전을 도와준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고 소원하게 만드는 심각한 잘못을 저지르게 한다.
사람들은 벤저민 프랭클린, 앤드류 카네기, 빌 게이츠 같은 인물에게서 개인적 성공과 자아실현의 현실적 이상형을 발견하고 자극받는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보면서 누구나 꾸준하게 열심히 일하면 물질적, 사회적, 개인적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며 위안을 얻는다. 이런 환상은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논리적으로는 오류다. 만약 성공이 완전히 한 개인의 노력에만 달렸다면 어떠한 실패도 오직 개인적 단점이나 약점에서만 비롯된 것이라는 잘못된 결론이 도출된다.
실질임금의 감소와 고용불안으로 대변되는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유일한 대안은 부단한 자기계발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한때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인도해주는 길로 여겨졌던 자아실현이 이제는 빠른 승진을 바라거나 단지 생계유지만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수행하고 있는 부담스러운 과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자기계발서는 독자들을 불완전한 존재로, 미, 건강, 부, 취업, 애정, 혹은 특정 분야의 기술적 지식 등 어떤 근본적 요소가 결여된 존재로 정의하면서 자신을 해결사로 자처한다. 그 결과 전염병처럼 확산된 결점에 의존해 자기계발 산업이 번창하고 영속적으로 재생산된다. 과거에는 구강청결제나 비듬샴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생활의 기본예의를 지킬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대신 사람들은 시간관리나 명상, 다이어트와 영적 탐험, 자기탐색과 자기확신 등의 일련의 체계, 즉 라이프스타일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현존하는 자기계발 문화는 그것의 유행 자체가 진보적인 사회운동의 필요성을 부르짖는 것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진보적 사회변혁을 위한 가능성을 그다지 제공하지 못한다. 자기계발 문화 속에 내재된 사람들의 불안을 끌어내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은 경제적 정의(재분배)와 상호 인정을 추구하는 정치일 것이다.
대다수 자기계발서 독자들의 현실은 창조적인 모험이나 기업가적 열정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뒤처지거나 잘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스스로를 자신만의 예술작품의 창조자로 상상하는 모든 사람 안에, 그리고 모든 나 주식회사의 CEO 안에 시달리는 자아가 있으며, 그 자아는 결국 지치고 질려서 자기충족의 판타지를 던져버리고 그 대신 모두를 위한 충족을 요구할 것이라고 희망할 수 있다. 그 같은 세상에서, 기업가적 출세의 언어로 치장된 개인적 자기계발을 향한 끝없는 투쟁이 벌어지는 장소에서, 거의 잊어졌던 명령이 떠오르는 것을 볼 것이다.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모두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으로 이해되는 세계에 대한 요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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