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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도서11번가
우리 시대 문학의 대가들의 삶을 만나다!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를 담은 에세이『16인의 반란자들』. 이 책은 스페인 출신 문학전문기자 사비 아옌과 스페인 출신 사진기사 킴 만레사가 인터뷰한 20세기 초반에 태어나 고통스런 현대사를 살아온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16인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모음집이자 인물 열전으로 볼 수 있을 만큼 가슴에 품은 이데아를 향해 나아가는 진정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터키 극우민족주의자들의 협박을 받으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자신의 세계를 재창조하고 있는 <내 이름은 빨강>의 저자 오르한 파묵, 자신의 절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백년의 고독>의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문학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회에 참여하는 이들의 문학, 역사, 철학,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삶의 성찰과 진정한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들어가는 글
노벨상 작가 16인을 찾아 나선 세계일주
주제 사라마구
나는 약속하되, 거기에 어떠한 희망도 심지 않는다
오에 겐자부로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개인의 실체를 옹호한다
토니 모리슨
노예제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다리오 포
풍자는 권력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
오르한 파묵
나는 숨은 적이 없고, 모두 내가 사는 곳을 알고 있다
도리스 레싱
여자와 남자,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월레 소잉카
아프리카의 꿈을 언어로 풀어놓다
나딘 고디머
그녀의 존엄, 아파르트헤이트를 물리치다
가오싱젠
나는 도망자일 뿐, 영웅이 아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나는 절필했다
귄터 글라스
치명적인 트라우마까지,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나기브 마푸즈
이제 나는 읽지도 쓰지도 못하지만, 친구들이 나의 눈과 귀와 펜이 되어주고 있다
V. S. 네이폴
특히 오늘날, 작가들은 전 세계를 아울러야 한다
임레 케르테스
홀로코스트를 겪고 나니, 거울을 바라보는 것도, 삶의 존엄을 믿는 것도,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무것도 쉬운 게 없다
데릭 월콧
혼혈은 긍지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게 바로 매혹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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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서 중] 육상효 영화감독 '16인의 반란자들'](http://photo-media.daum-img.net/201202/24/hankooki/20120224221709995.jpg)

![[책 속의 풍경]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은 지배논리에 맞선 ‘반란자’였다](http://photo-media.daum-img.net/201201/06/khan/201201062031100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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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the most outstanding work in an ideal direction)을 쓴 대가들에게 수여하는 노벨문학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우리 시대 문학의 대가, 인문학의 대가들은 어떤 삶을 살아 왔으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재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으며, 그들의 가족은 어떤 사람들일까?
스페인 출신 문학전문기자 사비 아옌(Xavi Ayen)과 스페인 출신 사진기자 킴 만레사(Kim Manresa)가3년여 기간 동안 세계 일주를 통해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16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을 만나 길게는 8일, 짧게는 6시간 동안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사비 아옌과 킴 만레사는 작가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을 방문하되 작업실만이 아니라 주방까지 살펴보았다. 시계를 들여다 보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화를 나눴으며,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나 그들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함께 찾아갔고, 그들의 가족들을 만났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은 거의 대부분 문학이 아닌 다른 어떤 이유로 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사회에서 소외된 것들과 그 사회의 지배 논리로부터 거리를 두고 권력의 저변을 이루는 근본적인 속성에 맞서는가 하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많은 이데아를 품고 있었다.
홀로코스트, 노예제도, 독재정부, 아파르트헤이트…… 이들은 하나 같이 자신이 처한 비극적 환경에 순응하지 않는 반란자였다. 가슴에 품은 이데아를 향해 나아가는 진정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재를 되짚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20세기 초반에 태어나 고통스런 현대사를 살아온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치열한 삶의 극복 의지를 배울 수 있는 인문 서적이다. 말만 번지르한 가벼운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깊이 있는 삶의 성찰과 진정한 삶의 해법을 제시해 주는 문학, 역사, 철학, 개인의 인생 스토리가 결합된 깊이 있는 인터뷰 서적이며, 2012년 신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책이다.
예술은 세상을 바꿀 힘이 없어요. 만일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야말로 행복할 거예요. 『돈키호테』, 『카라마조프 형제』, 『햄릿』만 봐도 그렇잖소……. 작가는 메시아적인 자세를 취하면 안 돼요. 나는 약속은 하되, 거기에 어떤 희망도 심지 않아요.
<주제 사라마구>
내가 절도범이나 창녀 같은 평범한 이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건, 그들이 역사책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마치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처럼 말이에요.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삶을 돌려주고 싶었어요.
<토니 모리슨>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어요. 내 책에서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그래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각자가 외롭지 않기 위해서 함께 살기를 원하는 두 종류의 인간일 뿐이에요.”
<도리스 레싱>
우리는 반드시 얘기해야 해요. 치명적인 트라우마까지, 그 모든 것을. 우리 세대는 이 문제를 결코 뛰어넘을 수 없고, 어떤 종지부도 찍을 수 없을 거요. 그러나 나는 그것에 관해 계속해서 쓸 거라고 약속할 거요. 나는 계속해서 입을 열 것이고, 나의 적들은 참을 수밖에 없을 거요.
<귄터 글라스>
누군가가 나한테 ‘어떤 틀’을 유지하라고 하면 나로서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아요. 그건 굴종을 강요하는 것이니까요. 이러한 권력 앞에서 예술가가 자신만의 관점과 행동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내적으로 공고한 존재가 되는 게 필요해요. 또 하나는 동시대의 압력, 즉 글로벌화된 시장의 압박으로, 이는 모든 것을 소비상품으로 변화시키면서 우리 모두를 황폐화시켰어요. 하지만 문학은 상업적인 것을 훨씬 뛰어넘는 가치들을 지니고 있어요. 문학은 인간이 의미하는 것을 심오하게 일깨워주는 도구이지, 다른 것을 얻기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돼요.
<가오싱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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