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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여자라는 생물마스다 미리 에세이(양장)

저자
마스다 미리 지음
역자
권남희 옮김 역자평점 8.1
출판사
이봄 | 2014.10.30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208 | ISBN
원제 : 女という生きもの
ISBN 10-1195313845
ISBN 13-9791195313846
정가
12,500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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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 교보문고 YES24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인터파크도서

책소개

마스다 미리의 최신간 에세이『여자라는 생물 女という生きもの』. 이 책은 마스다 미리의 인기 에세이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의 계보를 잇는다.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의 마스다 미리나 만화 <수짱 시리즈>에서 수짱은 ‘혼자 살며 나이는 먹는 일’ ‘아이를 낳지 않는 일’ ‘남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 고민은 “목욕이나 하자”라는 간단한 말을 통해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할 시간에 현재에 충실하자는 강한 의지로 해결되었다.

그렇게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간 여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실 전작에서 고민에 대한 정확한 답은 주어지지 않았다. 마치 고민만 명확해진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인생의 정답은 사실 ‘현재’에 있음을 마스다 미리는 꾸준히 이야기 해왔고, 그것은 그녀의 실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를 통해 설득력을 갖는다.

저자소개

저자 마스다 미리

저서 (총 138권)
마스다 미리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마스다 미리의 대표작 ‘수짱 시리즈’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12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었고 2015년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외에도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주말엔 숲으로』, 고령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남녀의 입장차이를 남매라는 관계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내 누나』, 아이 없이 둘만 사는 딩크족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등의 만화 시리즈물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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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서(총 154권)
역자 권남희 (역자평점 8)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동경신혼일기』, 『번역은 내 운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캔 커피』, 『애도하는 사람』, 『러브레터』,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밤의 피크닉』, 『퍼레이드』, 『달팽이 식당』, 『다카페 일기』,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카모메 식당』, 『부드러운 볼』, 『어제의 세계』, 『아기 달팽이의 집』, 『나무는 변신쟁이』, 「마녀배달부 키키」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01 섹스 미스터리
02 만약 엄마가 되었더라면
03 엄마라는 존재
04 아내와의 섹스
05 남자와 여자
06 스쳐 지나가며, 쳇
07 인간형 로봇
08 바나나의 교훈
09 생명의 조화
10 옛날, 미인
11 옛날, 남자다움
12 귀여운 할머니
13 문화센터
14 모아서 올려주기
15 여자여도 ‘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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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자리뷰(총 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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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생물
이 책은 마스다 미리가 남들이 하는건 괜찮지만 자신이 내뱉기는 좀 쑥스럽고 어색한 하기힘든말에 관한 에세이랄까. 일본어라서 얼마나 공감될까싶었는데 일본에서도..
오미자님 | 반디앤루니스 | 2016.10.27
마스다 미리가 여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이야기들..
마스다 미리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는것은 '여자여서' 라기 보다는 '사람사는 이야기여서' 라는게 더 크다.그런데 이번에 마스다 미리는 '여자라는 생물'이라는..
冊꽂이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9.27
여자라는 생물
책을 다 읽고 이 느낌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지, 하고 있는데 책표지가 눈에 띈다. "그냥 '사실'일 뿐이지" 그렇지, 여자라는 생물, 그냥 사실일 뿐인 이야..
프란체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8.09
좋아요
원래 웹툰 형식으로 되어있는 줄 알고 샀는데 챕터마자 관련된 웹툰 ..
오렌지하나님 | 인터파크도서 | 2016.07.26
『여자라는 생물』그것은 그저 사실일 뿐이지.
  ​ 나는 아직 마스다 미리와 같은 나이대는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마스다 미리의 딸 뻘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인지..
hanari님 | 인터파크도서 | 2016.06.21
『여자라는 생물』그것은 그저 사실일 뿐이지.
?나는 아직 마스다 미리와 같은 나이대는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마스다 미리의 딸 뻘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인지 '공감'의 작가로 불리우는 마스다 미리와 ..
yeliny89님 | 반디앤루니스 | 2016.06.21

미디어 서평 (총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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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잠깐독서여자라는 생물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각 1만2500원“죽을 때의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아.”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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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콩!
미묘하게 흔들리는 여자의 본심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남자아이는 오칭칭(おちんちん, 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말). 그럼 여자아이의 것은 뭐라고 할까?

마스다 미리의 최신간 에세이(2014년 7월 일본출간) 『여자라는 생물 女という生きもの』이다. 국내에도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마스다 미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여자 작가’인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
마스다 미리는 출판계에서도 독특한 작가에 속한다. 만화와 에세이,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는 거의 없다. 하지만 마스다 미리는 만화 캐릭터 수짱으로 인기를 얻은 만화가이면서 동시에 에세이스트로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에게 있어서 분야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그녀가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언제나 일관되게 하나다. 바로 ‘여자.’ 그리고 이야기는 마치 대하드라마처럼 조금씩 성장한다.
마스다 미리의 책은 출간순으로 읽어야 제 맛이다. 수짱의 대사처럼 “새로운 나를 늘여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바로 마스다 미리 에세이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스다 미리의 인기 에세이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의 계보를 잇는다.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의 마스다 미리나 만화 《수짱 시리즈》에서 수짱은 ‘혼자 살며 나이를 먹는 일’ ‘아이를 낳지 않는 일’ ‘남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 고민은 “목욕이나 하자”라는 간단한 말을 통해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할 시간에 현재에 충실하자는 강한 의지로 해결되었다.
그렇게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간 여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실 전작에서 고민에 대한 정확한 답은 주어지지 않았다. 마치 고민만 명확해진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인생의 정답은 사실 ‘현재’에 있음을 마스다 미리는 꾸준히 이야기 해왔고, 그것은 그녀의 실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를 통해 설득력을 갖는다.

그녀는 ‘아이를 낳지 않는 일’에 대해, 이제 이렇게 말한다.
혼자 여행을 간 그녀에게 민박집 할머니가 묻는다.

“그래, 자식은?”
“없습니다.”
내게 자식이 없다는 사실에 슬픈 표정을 짓는 할머니. 할머니 인생에는 자식이 있어서 행복하셨겠지. 왠지, 다행이야.
내게도 나만 아는 행복이 있는데, 그 사실이 누군가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해도 별로 상관없을지도 몰라.


혼자여도 나이를 먹으면 언젠가 당면하게 될 아주 일상적이지만 고민스러운 질문이다. 해답은? 명확한 지침은 없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에 충실함으로써 현재, 즉 지금 서른들의 미래에서 행복함을 느낀다.
서른 싱글 이후에는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책은 마스다 미리가 먼저 가서 경험한 것들을 들려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서른의 싱글들보다 좀더 단단해지고 재미있는 진짜 어른의 일상, 지속가능한 여자의 일, 아이 없는 싱글 입장에서 부모님과 관계 맺기부터 어린 시절 성인 남자들에게 당했던 성적 희롱을 공유하는 배포까지.
특히 작가의 내밀한 경험인 첫사랑과 남자와의 잠자리 그리고 치한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 등은 아직 어린 여자들을 위한 큰 언니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마스다 미리가 우리의 영원한 정신적 지주이자 언니인 이유다.
언니이든 아줌마이든 어쨌든 여자다. 그것이 ‘여자라는 생물’이다.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 들려주는 여자 마음은 이런 것이다.

죽을 때의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아.
죽은 자신의 얼굴이 부끄럽다고 하는 별난 생각.
죽은 얼굴도 되도록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 마음.

책속으로

“슬슬 브래지어를 하자꾸나.”
초등학교 때, 양호 선생님의 말에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아직 봉긋하지도 않은 친구들이 많은 가운데, 브래지어를 하는 것이 부끄러웠다.
브래지어를 하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다.
가슴이 커지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고 계속 감추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어른의 세계로 쭉쭉 끌려가는 자신의 몸. 그리고 지금도 계속 끌려가고 있다.
젊은 시절의 봉긋한 가슴과 이별할 때.
가슴이 처져가는 것은 봉긋해지기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 부끄러운 것이란 걸 알았다. 그런데 아직 한동안은 괜찮다. 신주쿠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모아서 올려주는 브래지어를 세 장이나 세미오더 하고 왔으니까.

-《모아서 올려주기》에서

결혼하고 처음 차리는 저녁밥은 뭐로 하지?
중학생 때, 곧잘 친구들과 얘기했던 주제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웠다. (…) 우리는 그밖에도 꺄약꺄악거리며 프러포즈 받을 장소며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얘기했다. 그리고 아이는 3년 터울로 둘째를 낳는 편이 경제적으로 좋다든가, 여름에는 더우니 가을에 낳는 편이 몸에 편하다는 등, 온갖 아는 척을 하며 얘기했다. 뭐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무렵의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다.
본격 이탈리안 가게에서 먹는 맛있는 파스타를 몰랐다. 결혼하지 않고 사는 법을 몰랐다. 어째서 여자가 바나나를 덥석 베어 먹으면 안 된다고 했는지 어른들의 진의도 몰랐다. 구운 바나나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는 디저트가 있다는 것도 몰랐다. 어른이 된 뒤에,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되고 깜짝 놀란다.

-《바나나의 교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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