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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책

히끄네 집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 생활기(양장)

저자
이신아 지음 , 이신아 그림
출판사
야옹서가 | 2017.10.20
형태
페이지 수 215 | ISBN
ISBN 10-1196174407
ISBN 13-9791196174408
정가
14,800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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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가 사랑한 히끄의 묘생역전

제주 시골마을을 배회하던 길고양이 히끄와 아부지가 가족이 되어 함께한 3년간의 기록. ‘우주 대스타’란 별명에 걸맞게 더없이 사랑스러운 히끄의 모든 것을 담았다. 꿈 없이 하루하루 살았고 동물에겐 관심도 없었던 아부지가 히끄를 돌보며 생명의 무게를 깨닫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에피소드도 뭉클하다. 고양이 품처럼 따뜻한 본격 길고양이 입양 에세이.

저자소개

목차

서문_4
차례_6
처음 만난 흰 고양이_8
너는 나의 묘연_10
개집에 사는 고양이_12
스트릿 친구들을 소개합니다_14
들통 난 두 집 살림_16
영혼 체인지?_18
사라진 히끄_20
거지꼴로 돌아오다_22
새로운 룸메이트_24
히끄 익스프레스_26
집고양이가 세상 편하다냥_28
고양이 무식자의 깨달음_32
숨은 조력자, 인간비글_34
보내야 하는 걸까_36
식객에서 가족으로_38
한밤중의 세레나데_40
중성화 수술_42
‘히끄 아부지’가 된 이유_44
고양이털에 대처하는 자세_46
미용 후유증_48
다 내 잘못이다_50
털 잃고 꼬리 고치기_52
안녕, 슬로우트립_54
집 없는 설움_56
복덩이 히끄_58
이동장 적응 훈련_60
‘적응력 갑’인 고양이_62
두근두근 건강 검진_64
궁금한 ‘냥적사항’_66
고무줄 나이_68
고양이와 비행기 타기_70
우리의 첫 보금자리_72
공사다망한 집_74
스테이 오조, 시작했습니다_76
히끄의 식탐_78
포기란 없다_82
탈출의 명수_84
유기농 텃밭, 무관심 농법_88
자연식 밥상_92
치아 흡수증_94
이빨 관리는 미리미리_96
다마고치에게 배운다_98
알람 고양이_100
숙면이 필요해_102
아부지가 안티_104
첫 장난감_106
방충망 교체 공사_110
하루 30분의 약속_112
간식 나눔_116
아부지가 분리불안_118
히끄 TV 채널을 소개합니다_120
아이는 싫지만 화음이는 좋다냥_126
성묘 입양 릴레이_128
첫인상의 힘_130
외로움의 조각_132
인생 과일을 찾았다_134
처음 선택한 가족_138
티파니보다 냥파니_140
아부지의 마음으로_144
롱디 커플_146
영역 순찰은 이제 그만_148
무단 외출 금지령_150
마당 산책의 즐거움_152
샴끄_156
목욕도 잘해요_158
사냥할 때 왜 눈을 그렇게 떠?_160
1일 1구름샷_162
고양이 손자의 치명적 매력_166
할매 작명소_168
집사끼리 왜 그래요_170
주입식 색깔 교육_172
숨바꼭질의 기술_174
잠버릇이 독특한 아이_178
히케아 침대_182
호삼이의 히끄 앓이_184
히어머니_188
마음만은 흰 사자_190
인간비글의 특별한 선물_194
고봉밥 나와라, 뚝딱_196
눈고양이_198
책으로 길고양이를 배웠습니다_202
오조리 길고양이 식당_204
나랑 놀아줘_208
우리 곁에 또 다른 히끄가 있어요_212
히끄가 기다리는 집_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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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제주 시골마을을 배회하던 길고양이, 새 가족을 찾다
서귀포 오조리 시골마을에 흰 고양이가 나타났다. 바짝 말라 갈비뼈가 드러나고, 피부병에 탈모까지 있는 볼품없는 모습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던 필자는 안쓰러운 마음에 밥을 챙겨주며 지켜보기 시작했다. 희끄무레해서 히끄로 불린 고양이는 넉살과 애교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운 날에는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와 난로를 쬐고 가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동물에겐 1그램의 관심도 없던 필자는 히끄의 ‘출구 없는 매력’에 빠지고 만다.
게스트하우스 식객으로 지내던 히끄가 20일간 실종됐다 다친 몸으로 나타나자, 필자는 고민 끝에 입양을 결심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다쳐서 찾아온 히끄를 외면할 수 없었다. 필자는 여성이지만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니까 히끄의 진짜 엄마를 위해 남겨두고, 나는 ‘아부지’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둘은 그렇게 가족이 된다.

히끄와 함께 채워나가는 아부지의 성장일기
이 책은 제주 고양이 히끄의 묘생역전(猫生逆轉) 이야기지만, 동시에 꿈이 없던 3포 세대 청년의 고군분투 성장기이기도 하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도망부터 쳤던 필자는, 대학 졸업 후 취직이 되지 않자 또 다시 도망치듯 제주로 왔다. 하지만 히끄를 만난 뒤로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건 히끄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얻는 일이었다.
가진 돈이 적어 면박도 당하고, 간신히 얻은 1980년대 농가주택의 황량한 내부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낡은 집을 차근차근 고쳐 가며 ‘행복한 우리 집’의 그림을 완성해간다. 혈연 이상의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새 가족, 히끄에게 날마다 힘을 얻고 위로받으며.

기어 들어왔다 뛰쳐나가는 치유의 공간, 히끄네 집
히끄와 아부지, 마음 기댈 곳 없던 두 생명은 참 많이 닮았다. 길에서 만나 가족이 된 둘은 팍팍한 세상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고, 이제는 함께 행복하자고 서로를 다독인다. ‘고양이 무식자’였던 필자가 온전히 제 손길이 필요한 생명을 돌보며 고양이에 대해 배워가고, 길고양이 급식소를 열어 동네 고양이들을 먹이는 변화는 뭉클하기까지 하다.
고양이 한 마리가 가져다준 변화는 더 큰 사랑이 되어 뻗어나갔다. 큰 병을 얻어 기다시피 히끄네 집을 찾은 유기견도, 배고파 마당을 기웃거리던 길고양이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곳, 히끄네 집은 그런 곳이다. 이곳에서 치유되어 돌아가는 건 길 위의 동물들뿐만이 아니다. 아부지의 기발한 태그 드립과 히끄의 익살스러운 몸짓에 웃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덧 치유되는 평안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평정한 ‘우주 대스타’ 히끄의 무한한 매력
귀여운 고양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끄가 10만 명이 넘는 세계 애묘인에게 사랑받는 건, 한때 길에서 힘든 시기를 버텨온 고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똥꼬발랄함’ 덕분이다. 가자미눈을 뜨고 앞발로 간식을 낚아채 입에 홀랑 넣고도 시치미 뚝 떼고, 기분이 좋으면 강아지처럼 꼬리를 붕붕 흔들며, 딸의 결혼을 재촉하러 들이닥친 필자의 부모님마저 애교로 녹여버리는 히끄.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몸매의 이 고양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필자가 매일 찍는 사진에 자연스럽게 담긴 제주도 시골마을의 소박한 풍경도 또 다른 볼거리다. 담쟁이덩굴이 담장을 뒤덮은 마당에서 마음껏 뒹굴고, 고구마 밭에서 흙장난을 치다 잡혀 와서 ‘냥빨(고양이 목욕)’을 당하는 히끄의 모습은 웃음을 머금게 한다. 인스타그램으로만 접했던 히끄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숨겨진 ‘회끄 시절’까지 양장본에 오롯이 담아 애묘인을 위한 애장도서로 추천할 만하다.

책속으로

실종 20일째, 게스트하우스 마당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데 뒤뜰에서 야옹야옹 소리가 났다. 무심결에 ‘꼭 히끄 목소리 같네’ 생각했다. 빨래를 다 널었는데도 울음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뜰로 가 보니 숯검댕 투성이가 된 히끄가 거지꼴로 울고 있었다. 고생한 티가 역력했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최대한 태연한 척 사료와 물을 가져다줬다. 히끄는 여러 날 굶었는지 허겁지겁 밥과 물을 먹었다. 야속함보다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 그래, 돌아왔으면 됐다. 살아있으니 다행이다. (<거지꼴로 돌아오다>, 23쪽)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에서 홀로 새끼를 키우는 어미 고양이를 보니, 엄마라는 단어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엄마라는 호칭만큼은 히끄를 낳아준 진짜 엄마를 위해 남겨두고 싶었다. 언젠가 히끄의 친엄마를 만난다면, 이렇게 예쁘고 착한 천사를 낳아줘서 고맙다고, 히끄는 인간 세상을 재미나게 여행하다가 나를 만나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히끄 아부지’가 된 이유>, 45쪽)

혼자라면 포기하고 떠나기도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히끄가 있으니 섣불리 행동할 수 없었다. 그전까지는 내가 히끄의 보호자라고 생각했는데, 철없는 고민을 할 때마다 히끄가 중심을 잡아주었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히끄의 맑은 눈망울을 볼 때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한 거지?’하고 죄책감마저 들었다. 툭하면 포기하고 도망가던 나쁜 버릇은 이렇게 고쳐졌다. (<포기란 없다>, 83쪽)

대부분 고양이는 개보다 키우기 쉽고, 손이 덜 갈 거라고 여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지만 히끄를 키우면서 모든 고양이가 그렇지는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민박집을 청소하느라 잠깐 집을 비운 시간에도 히끄는 현관에서 서성거리며 나를 주시했다. 외출했다 한참 만에 돌아오면 “지금이 몇 신데 이제야 오냥!”하고 꾸짖듯 야옹거리면서 반갑게 맞아준다. 다리 사이로 왔다 갔다 하면서 애교를 부리면 금세 바짓단이 흰 털로 물든다. 나는 이 털을 외로움의 조각이라고 부른다. (<외로움의 조각>, 133쪽)

문득 생각했다. 누가 가족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가장 먼저 히끄라고 말하겠다고. 그저 가족 구성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가족이 된 게 아니라, 처음 내 의지로 선택한 가족이 히끄였다. 지난 3년 동안 매일 함께 밥을 먹고, 같은 침대에서 자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곁에 있었던 것도 히끄였다. 부모님이 알면 괘씸하게 여길 지도 모르지만, 25년을 함께 산 생물학적 가족보다 3년을 같이 산 히끄가 진짜 가족으로 느껴진 적이 많다. 히끄는 나를 밥 주는 사람으로만 여길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다. 받는 것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해도, 줄 대상이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게 아부지란 존재니까. (<처음 선택한 가족>, 139쪽)

길고양이나 유기묘 입양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었다. 대부분 어리고 작은 고양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다 커서 버려진 유기묘나, 사람 손을 너무 타서 길에서 살기 위험한 길고양이도 성묘라면 입양되기가 힘들다고 한다. 히끄를 보면서 한 사람이라도 ‘동물은 펫숍에서 사는 게 아니라 입양하는 거구나’ ‘다 큰 고양이도 저렇게 사랑스럽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면, 내게 그것만큼 의미 있는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 곁에 또 다른 히끄가 있어요>,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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