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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퀀트

아시아경제 | 2007.07.23 11:25

물리학자가 탐구한 금융

◆퀀트
이매뉴얼 더만 지음/권루시안 옮김/ 승산 펴냄/1만8000원

   
 
금융 전문가인 '퀀트'는 아직 우리에게 용어조차 낯설다. '퀀트'란 '양(量)의' 또는 '정량(定量)적인'이라는 뜻의 영어 'quantitative'에서 유래됐다. 복잡한 수학과 통계학, 물리학 등을 이용해 파생금융상품과 같은 위험이 높은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금융시장분석가 또는 금융공학전문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2009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 전문가가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퀀트가 없다는 의미다.

신간 '퀀트'는 물리학을 종교적 차원으로 신봉하던 한 과학자의 희망과 좌절, 불혹의 나이에 투자은행으로 이직해 금융공학자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는 자서전이다.

저자인 이매뉴얼 더만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공학 교수는 1980년대 초 월스트리트에 등장하기 시작한 이들 퀀트의 1세대로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가 된 전설적 존재다.

책은 제2의 아인슈타인을 꿈꿨던 물리학자인 저자가 어떻게 월스트리트로 진출해 금융산업의 총아가 됐는지에 대한 자전적 책을 통해 베일에 싸인 퀀트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신의 세계가 돌아가는 이치를 탐구하는 물리학보다 신의 피조물인 인간이 만드는 금융세계를 탐구하는 경제학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

조용준기자 jun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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