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언주기자][[CEO삼매경]'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브랜드의 비밀]
![]() |
가격은 똑같은데 '고급커피'와 '일반커피'로 나누어 표시된 자동판매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의 질이나 맛에 차이가 없을 거라 짐작하면서도 고급커피를 선택한다.
경마장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말의 번호를 큰소리로 외친다. 사실 열심히 응원한들 승률이 오르는 것은 아닌데 왜 그런 행동을 할까.
기존 경제학에서 설명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현상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학문이 있다.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인간의 합리성을 전제하는 경제학과는 달리 행동경제학은 이성과 감성에 의해 움직이는 인간, 상황적 선호를 가진 실제 인간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고객 밀착형' 브랜드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브랜드, 감성과 이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상품만이 인정받는다. 그래서 인간의 선택과 심리를 다루는 행동경제학의 틀로 소비자를 이해하는 것이 절실하다.
인간은 감성적인 존재이며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에서 고민하고, 다소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공정무역 제품을 사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구글과 애플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사람들이 원조에 집착하는 이유,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브랜드의 비밀 등을 분석했다. 또 아이패드부터 풀무원 두부까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와 생활 에피소드를 담아 브랜드의 성공 전략을 쉽고 재밌게 기술했다.
이 책은 소비자의 행동과 판단, 그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비밀을 밝히고, 대세를 바꾸는 전략을 세워 끝까지 승자로 남는 브랜드를 만드는 비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곽준식 지음 | 갈매나무 펴냄 | 336쪽 | 1만5000원
[관련 키워드]브랜드|마케팅|CEO|경제학|행동경제학|소비심리
머니투데이 이언주기자 ashley@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비스 약관/정책 I 권리침해신고 I 책 고객센터 I 책 서비스 이용 문의
Copyright (c) Daum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Daum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